몽고메리 공립학교 예산 위기… 교직원 일자리 위험
한인 자녀가 가장 많이 다니는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카운티 공립학교(MCPS)가 심각한 예산 위기에 처해 수백 명의 교사 및 직원 일자리가 위태롭다. 몽고메리 카운티 의회는 1억 5,000만 달러(약 2,050억 원)의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MCPS가 카운티 운영예산의 약 48%를 차지하는 만큼 삭감의 직격탄을 맞을 전망이다. 카운티 의원 윌 자완도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교사와 직원 500명 이상이 직위를 잃을 수 있다. 토마스 테일러 MCPS 교육감은 "예산 1,000만 달러를 삭감할 때마다 약 100개의 정규직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경고하며, 삭감 규모는 3,000만~9,00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직원의 90%가 급여 및 복리후생에 해당돼 인력 감축 없이는 예산 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다. 카운티 의회는 5월 22일 최종 예산안 표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교육감이 6월 4일까지 교육위원회에 예산 조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자녀 교육 환경과 부동산 가치 모두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안인 만큼, 몽고메리 카운티 한인 학부모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온라인 속보팀몽고메리 공립학교 교직원 일자리 몽고메리 공립학교 예산 조정안
2026.05.1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