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교사들, 학교 반경 2블록 내 ICE 출입 제한 요구
LA 교사연합(UTLA)이 LA통합교육구(LAUSD)에 이민자 학생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LA타임스는 2일 UTLA가 학교 반경 2블록 내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출입 금지, 학생에게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온라인 학습 기회 제공 등을 포함한 보호 조치를 요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UTLA는 지난 2일 LA 다운타운을 지나 LAUSD 본부까지 행진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는 교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붉은색 UTLA 셔츠를 입고 ‘추방 아닌 교육(Education not deportation)’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 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스콧 슈머렐슨 LAUSD 교육위원은 “요구안 중 일부는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교육구는 이민 가족 보호를 위한 조치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교직원 요원 교직원들 ice 접근 금지 요원 출입
2025.08.04.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