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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보험 조정자 역할과 피해자의 전략

보험 조정자(adjuster: 때로는 Claim specialists 또는 claim representatives라고도 함)는 보험 회사에서 청구인을 관리하고, 클레임(배상 청구)의 세부 사항을 조사하며, 적용되는 보험 커버리지(범위)의 확인과 클레임 합의 관련 일을 하는 직원이다.     청구 유형에 따라 조정자의 유형도 다르다.     어떤 조정자는 오직 자동차 사고만 전담하고, 어떤 조정자는 주택 보험이나 의료 과실 청구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동차 보험 청구가 개인이 많이 하는 청구 중 하나이므로, 자동차 보험 청구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보험 조정자의 역할은 무엇인가?   자동차 보험 조정자는 클레임 된 사고의 관련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 과실 여부를 결정하고, 사기 사례를 방지한다. 과실이 있는 쪽을 식별하는 것 외에도, 사고로 인한 손실(신체·재산)의 보상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험 정책을 검토한다.     교통사고 보험금 청구 시 보험 조정자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기도 한다.     1. 직접 차량을 검토하고 사진을 찍는다.   ◆사고 관련 설명과 일치하는 손해와 청구에 포함되지 않아야 할 사고 전에 일어난 파손을 확인한다.     ◆번호판, VIN, 마일리지를 확인한다.     2. 사고 관련 목격자나 탑승자를 인터뷰할 수 있다   ◆제1자인 목격자(사고에 직접 관련된 운전자와 탑승자)는 사고와 직접 관련된 사람으로서, 클레임 결과와 이해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제3자인 증인은 사고를 목격했으나, 사건 결과와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예: 사고에 연루되지 않은 차량의 운전자, 동승자, 보행자 등)이다.   3. 경찰 보고서, 병원 기록을 수집하고 의료 기관에 연락하여 의료 비용을 알아본다   여기서 보험 조정자에게는 하는 말이 중요하다.   보험 조정자가 사고 조사 수행 시 보험 회사의 비용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교육받는다.   ◆피해자가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부상을 경시하거나 과소평가했다는 이유로 합의 제안을 제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통사고 시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의료 정보를 얻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피해자가 의도치 않게 과실을 암시하는 진술을 했다는 이유로 청구를 제한하거나 부인하는 것이다. 보험 조정자와 소통할 땐 정중하지만, 직접적이고 간략하게 소통하는 것이 최선이다.   ◆사고 피해자를 포섭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낮은 합의금을 먼저 신속하게 제안한다.   보험 조정자는 친구가 아니다. 공감하는 어조나 개인적 행복에 관한 관심 주장에 속지 말라. 이 글을 읽는 독자의 이득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보험 회사 직원이므로 회사의 이득을 먼저 생각한다. 또한 자동차 보험 조정자에게 잘못된 말을 하면, 청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거나 청구를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독자가 아끼는 누군가가 교통사고에서 심각한 상해를 입는다면, 하룻밤 사이에 숙련된 협상가가 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많은 교통사고 피해자가 상해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  육주선 / 마지아노 로펌 사고 상해 변호사법률칼럼 조정자 보험 보험 조정자 교통사고 보험금 자동차 보험

2025.09.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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