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막히면 AI가 초록불 늘린다…가주 첫 교통신호 실험
캘리포니아주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교통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첫 번째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캘트랜스(Caltrans)는 최근 발표를 통해 북가주 하이웨이 68번 일부 구간에 ‘AI 기반 적응형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Adaptive Traffic Signal Control·ATSC)’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몬터레이카운티의 샌베난시오 로드와 조슬린 캐니언 로드 사이 약 9마일 구간에 설치된 9개의 신호등을 AI가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향후 5년간 진행되는 시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I 기술이 차량 정체 완화와 이동 시간 단축에 실제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ATSC는 AI와 도로 센서,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결합해 교통량 변화에 맞춰 신호 체계를 자동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연방교통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카메라와 도로 센서, 알고리즘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흐름을 지속적으로 분석한다. 특정 방향으로 차량 정체가 심해질 경우 녹색 신호 시간을 늘리거나 적색 신호 대기 시간을 줄이고, 주변 교차로 신호까지 연동해 교통 흐름을 조정한다. 캘트랜스는 이번 시스템이 캘리포니아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다만 유사한 적응형 교통신호 시스템은 이미 애리조나·텍사스·플로리다·버지니아·유타·뉴욕·워싱턴주 등 여러 주에서 시험 운영 또는 도입된 바 있다. 온라인 속보팀고속도로 시스템 적응형 교통신호 교통신호 제어 이번 시스템
2026.05.12.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