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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절도범 우리가 막겠다”… LADWP, 무장 수사대 추진

구리 절도 피해가 급증하자 LA수도전력국(LADWP)이 자체 무장 수사 조직 신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LA타임스는 LADWP가 취약한 전력 설비와 가로등 등 주요 기반시설을 보호하기에는 현재의 비무장 경비 체계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 총기 소지와 체포·수사 권한을 가진 별도 조직 구성을 LA시의회에 요청했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LADWP에 따르면 현재 계약을 맺은 민간 경비원들은 용의자를 구금하거나 체포할 권한이 없다. 현재의 ‘관찰 및 보고’ 방식으로는 현장 대응이 늦어질 뿐 아니라 수사 효과도 떨어져 LADWP 시설이 반복적으로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ADWP는 향후 5년에 걸쳐 무장이 가능한 수사 인력 20~50명을 채용하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안했다. 해당 안이 승인될 경우 이들은 총기를 소지한 채 절도범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관련 사건을 직접 수사할 수 있게 된다. LA시의회는 오는 4일 이 요청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관건은 비용이다. LADWP 측은 무장 수사 조직 출범에 초기 3년간 970만 달러가 소요되고, 이후 인건비로만 매년 최대 60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늘어난 재정 부담이 결국 LADWP 이용 고객들의 요금 인상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강한길 기자절도범 수사대 구리 절도범 무장 수사대 비무장 경비

2026.05.31. 21:38

LA 구리 절도 단속팀 조례안 추진

LA 일원에 구리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LA시가 특별 단속팀을 발족하는 조례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과 트레이시 파크 시의원은 구리 절도범 전담 태스크포스를 설립하는 안을 상정했다고 LA타임즈는 29일 보도했다. 조례안에는 구리 절도범 단속 외에 절도범을 제보하는 시민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내용도 담겨 있다.     LA시는 이번 태스크포스 운영을 위해 최소 2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며 효과가 있다는 판단 시 단속 지역과 예산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에 구리선을 훔쳐가기 위해 도심 곳곳의 거리 신호등뿐만 아니라 메트로 열차의 건널목 시그널 시설까지도 절도범들이 건드려 주요 기반시설들이 망가지고 있다.   현재 LA시는 훔쳐간 구리선을 다시 구매해 연결하는 수리작업 등으로 1700만 달러가 넘는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리 절도범 단속 태스크포스가 가동되면 LA경찰국(LAPD)과 공조해 시내 700군데에 달하는 리사이클센터를 중심으로 불법 구리 매매 활동을 단속하게 된다. 조례안은 LAPD가 단속 업소에 구리 매매 관련 장부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만큼 단속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스크포스팀은 시내 22만3000개가 넘는 가로등을 관리하는 LA시 조명국과도 업무를 공조해 가로등 보호에 나서게 된다.     LA시에 따르면 현재 구리 절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보일하이츠, 링컨하이츠, 엘세레노 지역으로 약 3700여개의 가로등이 절도범의 표적이 됐다.     LA시 조명국 관계자는 “야간 운전자나 보행자들을 위해 가로등은 필수이며 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태스크포스와 함께 단속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시민들에게 구리 절도범을 목격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핫라인도 개설하게 된다.     케빈 드레온 시의원은 “도시 내 기반시설의 부품을 절도해가는 현실이 개탄스럽고 더는 지켜볼 수만은 없다”며 “이 조례안은 우리 사회의 시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무엇보다 이 조례안은 범죄자들에게 끝까지 단속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절도범 단속반 la시 절도범 구리 절도범 단속반 설치

2024.01.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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