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군, 교통 편의성 등을 중시하던 주택 쇼핑 조건에 이제는 기후 위험도까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매물정보 사이트 질로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잠재적 주택 구매자 5명 중 4명 이상이 주택 구매시 위험 기후 지역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CNN이 최근 보도했다. 질로는 기후 모델링 업체인 퍼스트 스트리트와 협력해 지난달 론칭한 신기능을 통해 지역별로 극심한 기후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질로가 공유하는 기후 정보는 홍수·산불·강풍·폭염·대기오염 등 5개 항목으로 주택 구매자들은 질로 사이트에서 색상으로 구분된 지도 또는 개별 매물에서 기후 위험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이 기능은 현재의 주택 기후 위험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고정 모기지 기간인 15년과 30년 후의 위험도까지 추정해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업계 유일의 맞춤형 보험도 추천한다. 질로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카일러 올슨은 성명을 통해 “기후 위험이 이제는 주택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홍수, 이상 기온, 산불 우려가 커지면서 향후 보험비에 미칠 영향도 부담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에이전트가 고객과 기후 위험, 보험 및 장기적인 경제성에 대해 논의할 때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질로 분석에 따르면 5년 전 주택 매물에 비해 기후 위험에 노출된 주택 리스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한 달간 등록된 매물 중 폭염에 노출된 주택 매물이 55%에 달한 것을 비롯해 3분의 1은 강풍 위험, 대형 산불 위험 17%, 대기질과 홍수 위험이 각각 13%를 차지했다. 한편, 데이터 분석 회사인 코어로직은 허리케인 헐린으로 인한 홍수에 따른 보험 손실을 60억~110억 달러,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홍수 손실은 2000만~30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구입자 주택 주택 기후 주택 구매자들 기후 위험도 질로 기후 위험 지도 홍수 산불 강풍 대기 폭염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0.11. 0:19
가든그로브 시가 오는 13일(토) 주택 구입자를 위한 ‘홈 바이어 리소스 페어(Home Buyer Resource Fair)’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11300 Stanford Ave)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모기지 융자 회사, 주택 관련 기관, 단체, 부동산 에이전트 등이 주택 구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운페이먼트 보조, 주택 구입 절차, 크레딧 점수 관련 준비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등록은 웹사이트(ggcity.org/homebuyer-day)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741-5131)로 하면 된다.가든그로브 구입자 주택 구입자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부동산 에이전트
2024.06.30. 20:00
첫 주택구입자가 최대 21만5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주택융자 세미나가 LA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본보와 비영리단체 샬롬센터는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LA 한인타운 아로마 5층 더 원에서 제18회 주택융자 세미나를 열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첫 단계인 다운페이 보조 관련 실질적인 정보를 소개한다. 특히 참여 대상을 부동산 에이전트에서 일반인으로 확대해 주택 예비바이어에게 민관 지원 프로그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되는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은 ▶저소득층·중산층 보조프로그램(LIPA·MIPA) ▶드림포올 ▶위시(WISH) ▶LA카운티 홈오너십프로그램(HOP) 등이다.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은 “소득 한도 등 수혜 기준 적격자는 여러 보조프로그램을 활용해 최대 21만5000달러가 넘는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며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중산층 대상 지원 프로그램도 있어서 준비를 잘하면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샬롬센터에 따르면 저소득층 첫 주택구입자는 LA시 LIPA를 통해 최대 16만1000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중산층을 위해서는 최대 11만5000달러의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MIPA와 LA시가 아닌 LA카운티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8만5000달러 보조금을 제공하는 HOP에 관한 정보도 이날 공개된다. 드림포올을 통해 예비 바이어는 집값의 20%에 해당하는 다운페이먼트를 가주 정부로부터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5년 동안은 원금 상환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소장은 “지난 3월 처음 시행된 가주정부의 ‘드림포올’ 프로그램은 신청서를 접수한 지 일주일 만에 3억 달러 기금이 모두 소진됐을 정도로 인기였다”고 밝혔다.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매칭 프로그램인 ‘위시’그랜트는 주택 구매 시 7500달러를 준비하면 가주 정부가 4배인 약 3만 달러를 매칭해 준다. 자격은 거주 지역의 중위소득(AMI) 80%에 해당하는 첫 주택구입자다. 연방주택도시개발국(HUD), 페어하우징, 오렌지카운티 하우징 등 관련 부처의 주택 구매 혜택 및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 시간도 준비돼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US뱅크 등 대형은행도 다운페이먼트 보조와 주택 융자 프로그램 등 예비 바이어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소장은 “올해 모기지 이자 상승세에도 80여명이 주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 낮은 모기지 이자율 프로그램으로 집을 장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와 로컬정부와 은행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내 집을 살 수 있다. 다만, HUD 승인 기관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 카운슬러들을 통해 각종 보조프로그램 교육과 상담을 받는 게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 참석하려면 사전 접수를 마쳐야 한다. 아래 링크로 참여하거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할 수 있다. ▶세미나 참석 신청하기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구입자 주택 주택구입자가 최대 중산층 보조프로그램 주택융자 세미나
2023.10.18. 16:49
바이든 행정부가 주택 구입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백악관은 16일 미국인들의 집 장만을 돕기 위해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별채(ADU)에서의 예상 임대 소득을 포함할 수 있게 대출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주택도시개발부(HUD), 연방주택청(FHA) 등이 참여하는 이번 주택 구매 지원 정책 패키지에는 또 ADU를 콘도처럼 별도의 주택으로 구매하거나 기존의 주택 구조에 ADU를 추가해 건설할 때도 저렴한 주택담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처음 주택을 구매하는 시니어나 세대 간 가족들이 혜택을 받아 주택을 장만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 캘리포니아 주는 지난 13일 개빈 뉴섬 주지사의 서명으로 내년부터 ADU를 콘도처럼 따로 거래할 수 있게 된 만큼 이번 바이든 행정부의 주택 구매 지원 정책의 혜택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 10월 16일자 A-1면〉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다운페이먼트 지원도 확대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위해 약 1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자격을 갖춘 저소득층 및 중산층 세대가 첫 주택 구매를 도울 수 있도록 다운페이먼트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연방 농무부(USDA)의 경우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주택 구매를 돕기 위해 9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이들에게 직접 주택융자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구성해 가동할 예정이다. 주택 수리자금도 쉽게 조달할 수 있는 재정지원 정책도 내놨다. HUD는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을 가진 소유주와 주택 구매자에게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203(k) 재활 모기지 보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지원을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FHA는 대출자가 개보수할 수 있는 자금을 쉽게 신청해 받을 수 있도록 신청자격 정책도 완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백악관의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으로 미국인들의 집 장만 기회가 어느 때보다 힘들어졌다는 분석 때문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팬데믹 기간 홈오너 구제 프로그램을 통해 밀린 모기지 상환금을 갚은 주택 소유주는 40만 가구로 집계됐다.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백악관 구입자 주택 구매자 재정지원 정책 주택융자 프로그램
2023.10.16. 19:39
시카고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 중에서 처음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3000달러의 그랜트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그랜트는 다운페이먼트에 사용할 수 있다. 프레디맥과 로켓 모기지사에 따르면 3월 초부터 ‘BorrowSmart Access’라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 주택을 구입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다운페이먼트에 사용하는 조건으로 3000달러를 그랜트로 지급한다. 전국에서 10개 도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는데 시카고와 인근 서버브도 포함됐다. 해당 주택은 싱글홈이나 투 플랫이다. 또 그랜트 신청자의 소득 수준이 지역 중간 소득의 120%를 넘으면 안 되고 신용점수는 62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시카고 지역의 중간소득은 2022년 4월 기준 12만5040달러다. 아울러 프레디맥이 실시하는 카운셀링을 받아야만 한다. 모기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모기지 렌더인 로켓 모지기사를 통해야 한다. 로켓 모기지사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프레디맥은 다른 모기지 회사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적으로 주택 소유 비율이 낮은 흑인과 라티노 주민들을 위해 설계됐다. 시카고가 프로그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도 이런 사실과 관련이 깊다. 시카고 거주 백인 주민들의 주택 소유율은 72%지만 라티노 주민은 53%, 흑인 주민은 40% 수준이다. 또 시카고에서 모기지를 얻을 수 있는 주민들은 모두 120만명 가량인데 이 가운데 흑인 가구가 10만가구, 라티노 가구가 30만가구로 많은 것도 프로그램 실시 시범 도시로 선정된 이유다. 한편 로켓 모기지사는 지난 12월부터 시카고를 포함한 6개 도시 지역에 최대 7500달러를 모기지 비용으로 쓸 수 있게 지원하는 Purchase Plus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밖에도 Neighborhood Housing Services와 같은 로컬 업체와 일리노이 주택개발국과 같은 정부 기관에서도 유사한 지원 프로그램을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Nathan Park 기자시카고 구입자 주택 소유율 주택 구입자들 시카고 지역
2023.03.20. 14:14
연일 오르는 집값에 LA지역 내 집 마련이 불가능에 가깝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최근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닷컴(Bankrate.com)'은 이를 뒷받침해주는 조사 결과를 발표에 이목을 끌고 있다. 매체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는 전국 50개 대도시 중 첫 주택구입자를 위한 도시 순위에서 꼴찌인 50위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이 피해야할 최악의 도시로 꼽힌 셈이다. 뱅크레이트닷컴은 주택구입능력, 고용시장, 주택 시장의 탄력성, 복지, 안전성 등 5가지 요소로 첫 주택구입자의 주택 구입 환경을 조사했다. 그 결과, 1위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가 차지했는데 이는 첫 주택구입이 가장 쉬운 도시라는 것을 뜻한다. 매체가 인용한 센서스에 따르면 LA 첫 주택구입자의 평균연령인 25~44세로 가구의 중간 소득은 8만643달러였다. 피츠버그는 이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LA와 달리 첫 주택구입자들을 위한 최적의 도시로 꼽혔다. 그 이유는 주택구입 능력에 있다. 피츠버그의 주택 중간가는 2022년 1분기 기준 16만9000달러로, 전국 50개 대도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LA의 주택 중간가는 85만 달러로 피츠버그의 5배에 달한다. 최근 결혼을 한 레이첼 이(29·LA)씨는 “직장이 LA다운타운 쪽이라 LA에서 신혼집을 구하려고 하는데 요즘 집값을 보고 구입은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첫 주택구입자 지원 혜택을 받는다 해도 부담은 여전하다. 언제까지 렌트비만 낼 수도 없고 걱정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LA는 지난 3월 기준 실업률과 평균 통근시간을 기준으로 통계를 낸 고용시장 부문에서도 꼴찌에 가까운 48위를 기록했다. 또 주택 공급 및 수요를 평가한 주택 시장 부문에서는 39위, 폭력 및 재산 범죄 등 범죄율을 비교한 안전성 부문에서는 30위 등 역시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LA는 렌트비를 감당하기 위해 다른 지역보다 더 오랜 시간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정보회사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전국 25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렌트비를 내기 위해 필요한 근무 시간을 조사한 결과, LA의 경우 평균 주당 72.3시간을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도시 중 근무 시간이 가장 긴 2위를 기록했다. 그 외 1위는 샌호세로 주당 77시간을 근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주에서는 LA뿐만 아니라 다수의 도시가 첫 주택 구입자를 위한 도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A 외에는 리버사이드(47위)와 샌호세(46위), 샌프란시스코(43위), 샌디에이고(41위) 등이 올랐다. 장수아 기자구입자 도시 주택구입자 지원 주택구입능력 고용시장 주택구입 능력
2022.06.14. 21:16
첫 주택 구입자에게 주택 가격의 17%를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의 가주의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캘리포니아 드림 포 올(The California Dream for All)’로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주의회에 상정된 내년 예산안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주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대부분 이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안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다운페이먼트를 지불할 수 있고, 잠재적으로 모기지 비용을 3분의 1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출금은 집을 팔거나 재융자시 상환해야 하며, 상환액은 당시 주택 시세의 17%로 해야 한다. 다시 말해, 주택가격이 오르면 처음 대출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갚아야 한다는 뜻이다. 지원 자격은 주택이 위치한 지역에서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의 150% 미만인 저소득층이다. 프로그램을 위해 향후 10년간 1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하는 내용도 담겼다. 가주 회계사무실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10억 달러면 1년에 약 8000명의 첫 주택 구입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처음 소개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지난 11일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상원 민주당 코커스 예산 우선순위에 포함됐다. 앳킨스 상원의장은 “이 프로그램은 가주민들을 렌트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그들의 가정에서 처음으로 집을 소유하게 되어 자녀와 손주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지지했다. 이어 그는 가주에서 뿌리내리고 싶어하는 주민들에게 꿈을 실현해줄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가주 회계사무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에서 판매된 주택 55만5858채 중 35%가 첫 주택 구입자에게 판매됐다. 하지만 이 주택 중 대부분이 여전히 가주 내 많은 가정들에겐 닿기 힘든 높은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가주 부동산중개인협회 오토 카트리나 회장은 “주택소유는 일하는 가주민들의 주택과 경제적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핵심 요소”라며 “세대 간 부를 축적하며 더 강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열쇠”라고 프로그램을 지지했다. 최근 수년간 주택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 속 첫 주택 구입 마련이 점차 힘겨워지면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주정부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달 초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첫 주택 구입 가격의 최대 10%까지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5년 거주 시 대출금 전액을 탕감해주는 프로그램 ‘포기버블 에쿼티 빌더(Forgivable Equity Builder)’를 론칭했다. 장수아 기자구입자 주택 주택 구입자들 주택 가격 당시 주택
2022.05.12. 22:31
가주에서 첫 주택 구입자들의 최대 난관인 다운페이먼트를 일부 무이자로 융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런칭됐다. 지난 3일 CBS뉴스에 따르면 가주주택금융국(CalHFA)은 월 모기지 페이먼트가 가능한 충분한 소득이 있는 첫 주택 구입자가 주택 구입 가격의 최대 10%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캘리포니아 포기버블 에쿼티빌더(California’s Forgivable Equity Builder)'를 공개했다. 프로그램의 대상은 주 거주지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첫 주택 구입자다. 비거주 공동 대출자(Non-occupant co-borrower)는 신청 자격이 없다. 첫 주택 구입자란 최근 3년간 주택 소유 기록이 없는 경우다. 소유했던 집을 팔고 3년이 지났으면 첫 주택 구입자로 간주되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합법적인 주택 구입자 상담 기관을 통해 주택 구입자 교육 상담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단, 대출 받은 후 구입한 주택에서 최소 5년을 거주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대출금의 일부를 상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구입하려는 주택이 위치한 카운티에서 소득이 지역 중위소득의 80% 미만인 주민들이 해당되며 받은 대출금은 다운페이먼트나 클로징 비용(closing cost)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콘도와 조립식 주택(MH), PUD(planned urban development) 등 단독주택 및 1세대 주택(one-unit residences)에 적용 가능하며 일부 게스트하우스와 별채 개념인 그래니 유닛(granny units) 등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는 최근 가주 내 부동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자율 상승으로 매달 수백 달러의 페이먼트가 발생하는 등 첫 주택 구입의 기회가 계속 좁아지면서 이를 완화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통상 주택 구입 가격의 20%인 다운페이먼트는 10만 달러 이상까지도 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alHFA 웹사이트(www.CalHFA.ca.gov/homebuyer/programs/forgivable.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구입자 무이자 주택 구입자들 무이자 대출 주택 소유
2022.05.04. 21:07
━ 2022년 구매자 보조 지원책 총정리 3% 다운페이 모기지 대출 다양해져 연방정부 기관별 상품 혜택 '최강' 가주 주택금융국(CalHFA) 살펴야 첫 주택 구매자 프로그램과 그랜트는 집을 소유해본 경험이 없는 이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준다. 바이어 입장에서 가장 큰 부담은 무엇보다 크게 오른 집값 때문에 덩달아 뛴 통상 20%의 다운페이다. 최근 물가까지 크게 뛰면서 저축할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다운페이의 부담은 더욱 증대됐는데 아래 소개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면 현실적인 이런 어려움을 줄여나갈 수 있다. 2022년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로우 다운페이먼트 컨벤셔널론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컨벤셔널(Conventional)론 프로그램의 규정을 결정하는데 크레딧 점수가 좋다면 3%만 다운페이하면 된다. ‘컨벤셔널 97 모기지’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보증하는 대출로 최소 크레딧 점수가 620점 이상이면 신청 문의할 수 있다. 심사를 통과하면 집값의 3%만 내면 되기 때문에 첫 주택 구매자에게 제격이지만 주의할 점은 모기지 보험에 가입이 의무라는 것이다. 패니매의 ‘홈레디 모기지’도 비슷한 조건의 3% 다운페이 상품으로 보다 유연하게 심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디맥은 마찬가지로 3% 다운페이하는 ‘홈 파서블 모기지’를 운영하고 ‘홈원 모기지’는 특별히 첫 주택 구매자에게만 문호가 열려 있다.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직접 해당 모기지를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은행, 온라인 모기지 업체, 크레딧 유니언 등 모기지 렌더에 문의하고 자격 여부를 따져 대출받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로우 다운페이먼트 정부 론 연방 주택국(FHAA) 모기지는 크레딧 점수 580점이면 3.5%만 다운페이해도 된다. 반대로 10%를 다운페이한다면 500점만 넘기면 된다. 추가 비용은 FHA 모기지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추가로 1.75%의 연간 수수료를 내야 한다. 보훈청(VA) 론은 전·현직 군인과 가족이 지원 대상으로 다른 어떤 융자 상품보다 낮은 이자율에 다운페이가 아예 필요 없는 특징이 있다. 소정의 수수료가 있지만, 이것도 매달 페이먼트에 포함해서 낼 수도 있고 일부 특정 자격이 되는 경우는 이 수수료도 면제다. 농무부(USDA) 론은 교외 지역의 주택 구매 시 100% 대출을 제공한다. 즉, 다운페이가 전혀 없어도 된다는 의미다. 그렇다고 무조건 농장의 농가만 사야 한다는 것은 아니고 USDA가 지정한 지역(eligibility.sc.egov.usda.gov/eligibility/welcomeAction.do?pageAction=sfp)에 폭넓게 해당한다. 주택도시개발부(HUD)의 ‘굿 네이버 넥스트 도어’ 프로그램은 경찰관, 소방관, 의료 구급대원과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HUD가 지정한 경제 활성화 지역(Revitalization Area)에 위치한 주택에 3년 이상 거주하는 조건으로 집값의 50%만 내면 된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hudhomestore.gov/Home/Index.aspx)를 참조하면 된다. 프레디맥의 ‘홈패스(HomePath) 레디 바이어’ 프로그램은 첫 주택 구매자로서 프레디맥에 등록된 압류 매물에 관심이 있는 경우 제공된다.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클로징 비용을 최대 3%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웹사이트(www.HomePath.fanniemae.com/cfl)를 보면 된다. ▶가주 정부 프로그램 가주 주택금융국(CalHFA)의 첫 주택 구매자 론 프로그램의 조건은 저소득층 대출은 크레딧 점수 660점 이상, 스탠더드 대출은 680점 이상을 요구한다. 소득대비부채(DTI) 비율은 최대 45%를 넘어서는 안 되고 지역별 소득 한도(LA 카운티 15만8000달러, OC 21만1000달러)를 넘겨도 안 된다.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서 정해진 상담에 참여하고 인증을 받아야 한다. 구매가 가능한 주택은 97만8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가주에 위치해 신청자가 주 거주지로 살아야 한다. 단독주택, 콘도, 별채(ADU), 매뉴팩처드 홈 등이 모두 가능하지만, 랜드 트러스트와 리스홀드는 제외다. ‘캘플러스(CalPLUS)’ 컨벤셔널 론은 모기지 회사들이 제공하는 대출보다 이자율이 다소 높지만 CalHFA의 다운페이를 지원하는 ‘마이홈 어시스턴스’와 집값의 2~3%에 해당하는 클로징 비용을 돕는 ‘제로 인터레스트 프로그램(ZIP)’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다양한 주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은 CalHFA 웹사이트(www.calhfa.ca.gov)에 자세히 안내돼 있다.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 진입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단연 다운페이다. 이 문제만 해결해도 주택 구매에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한층 커진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운페이 그랜트 제도를 운용하는 곳이 있다. 다운페이 또는 클로징 비용을 지원하는 개념으로 통상 지역 중간소득(AMI)의 80% 미만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주어진다. 이중 내셔널 홈바이어스 펀드(www.nhfloan.org)는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4만5500가정에 대해 3억8770만 달러 이상의 다운페이를 지원했다. 또 뱅크오브아메리카 그랜트 프로그램(https://promotions.bankofamerica.com/homeloans/downpaymentcenter?subCampCode=78905)과 체이스홈바이어 그랜트(https://www.chase.com/personal/mortgage/assistanceprograms)의 문을 두드려 볼 필요도 있다. 이밖에 부동산 에이전트나 대출 전문가에게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문의해도 되고, 지역 내 주거 지원 비영리단체 등을 통해서 알아봐도 된다. 로컬 크레딧 유니언이나 커뮤니티 뱅크에서도 유사한 제도가 있는지 알아볼 필요도 있다. 특히 비영리 단체들은 저렴한 모기지를 찾는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후드어시스턴스 코퍼레이션 오프 아메리카(NACA)’는 저소득~중간소득층을 위해 다운페이나 클로징 비용이 없는 저금리 모기지를 제공한다. 관련 정보는 웹사이트(www.naca.com)를 보면 된다. 류정일 기자프로그램 구입자 지원 프로그램 다운페이 모기지 주택 구매자
2022.02.16.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