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팬데믹 관련 저축이 내달 바닥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이코노미스들의 조사를 인용해 내달 말까지 팬데믹으로 저축한 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코로나19 관련 저축액이 1900억 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저축액은 전국 가정에 제공된 8000억 달러 규모의 정부 구제금 덕분에 지난 2021년 8월 2조100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보고서는가계 가처분 소득은 줄었으며 개인 소비는 이전 예상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의 감소세가 이어진다면 총저축액이 올 3분기에 고갈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법률투자관리회사 LGIM의 경제팀장 팀 드레이슨은 “코로나19 관련 저축이 줄면서 미국 경제가 전환점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급여 상승률이 둔화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저축이 소진되면 소비가 한동안 위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낙희 기자코로나 저축 코비드 구제 지원금 코비드 저축 소비 구제금 Stimulus Check
2023.08.20. 18:00
가주 정부가 최대 1050달러까지 제공하게 될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Inflation Relief Check)의 수혜 자격이 확대됐다. KTLA는 26일 가주세무국(FTB) 자료를 인용, “소셜 시큐리티 연금 또는 장애 수당 등에 의존하는 개인일 경우 지난 2020년 연조정총소득(AGI)이 ‘0달러’라 해도 구제 지원금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FTB에 따르면 지난 2020년 AGI가 ‘0달러’인 소셜연금, 장애수당 수혜자(개인)는 350달러를 받게 된다. 부양가족이 1명 이상일 경우에는 700달러를 받는다. 소셜연금, 장애수당 등에만 의존하는 부부일 경우는 750달러(부양가족이 1명 이상일 경우 1050달러)를 받게 된다. 가주에서는 소셜 연금과 장애수당을 과세 소득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수혜자에게는 세금 보고 의무가 없다. 이로 인해 세금 보고 기록(2020년)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인플레이션 지원금 지급 기준에서 해당 수혜자들이 제외돼 논란이 됐다. 〈본지 7월 12일자 A-1면〉 실제 지난해 하반기 가구당 600달러(자녀 있을 시 1100달러)의 가주 경기부양 지원금(Golden State Stimulus) 지급 당시도 소셜연금만 받아 세금보고 의무가 없는 시니어 등이 대거 수혜 대상자에서 빠지면서 한인사회에서도 여러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단, 이번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이 매체는 FTB 자료를 인용해 소셜연금, 장애수당 수혜자가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을 받을 때 가주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하고 ▶2020년 과세연도에 최소 6개월 이상 가주에 거주했어야 하며 ▶2020년 과세연도에 피부양자가 아니었다면 지원금 수혜 자격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FTB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구제 지원금은 오는 10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해 내년 1월에 완료된다. 본래 명칭은 ‘중산층 세금 환급(Middle Class Tax Refund)’이다. 지난 2020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를 완료(2021년 10월까지)한 경우 AGI가 15만 달러 이하라면 가구당 최대 1050달러를 받게 된다. 지원금은 은행 계좌 또는 체크로 발송된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세금보고 구제금 해당 수혜자들 인플레이션 지원금 소셜시큐리티 장애
2022.08.26.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