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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구치소서 수감자 또 사망…멕시코 출신자, 올해 14번째

올해 들어 이민세관단속국(ICE) 구치소에서 14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LA타임스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출신 전 다카(DACA·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수혜자인 이스마엘 아얄라-우리베(39)가 아델란토가 구치소에서 숨졌다. ICE는 지난 22일 오전 2시 32분 빅터밸리글로벌메디컬센터에서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얄라-우리베는 지난달 17일 폰테인밸리의 한 세차장에서 체포돼 아델란토 구치소로 이송됐다. 그는 2012년 다카 지위를 얻었지만 2016년 갱신이 거부됐다. ICE는 아얄라-우리베가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유죄 판결을 받았다며 체포 사유를 설명했다.   동생 호세(31)는 “형이 지병은 없었지만 수감 직후 기침과 발열이 시작됐다”며 “타이레놀만 받았을 뿐 제대로 된 치료는 없었다"고 말했다. 가족은 병원 이송 사실도 ICE가 아닌 동료 수감자의 전화를 통해 알게 됐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번 사망과 관련해 ICE는 “모든 수감자에게 기본 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구치소 멕시코 ice 구치소 멕시코 출신 구치소 수감

2025.09.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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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구치소 수감자, 금단 증세로 쓰러져 사망…경찰 영상 공개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이 구치소 수감 중 금단 증세를 겪다 사망한 55세 남성의 체포부터 사망에 이르는 영상을 16일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   사망자는 스티븐 밀러(Steven Miller, 55세)로, LAPD는 그가 3월 9일 새벽 1시 15분경 차량 정지 명령을 받고 체포됐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은 전조등이 꺼져 있었고, 조수석에는 한 여성이 함께 타고 있었다. 여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수색을 통해 불법 마약류를 발견했으며, 이에 대해 밀러는 “모든 마약은 내 것”이라고 책임을 인정했다.    LAPD에 따르면, 밀러는 밸리 구치소(VJS)로 이송돼 수감되었으며, 체포 약 16시간 후, 의료진에게 자신이 헤로인 사용자이며 금단 증세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치료 후 그를 다시 독방으로 돌려보냈고, 이후 이틀간 감방에 머물렀다.   문제의 장면은 3월 11일 오전 5시경 발생했다. 구치소 내 CCTV 영상에는 밀러가 침대에서 일어난 후, 세면대 근처에 서 있다가 갑자기 균형을 잃고 쓰러지며 변기와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경찰은 이 사고가 마약 금단 증세에 의한 반복적인 실신과 부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으며, 해당 영상은 15분 길이로 공개되었다.   밀러는 이후에도 여러 차례 쓰러졌으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경찰은 계속 수사 중이다. 현재 유족과 인권 단체들은 수감자의 적절한 의료 처치 여부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AI 생성 기사구치소 수감자 금단 증세 구치소 수감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2025.04.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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