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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부국경 비상사태 선포…군대 주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불법 이민자 유입 문제를 불러온 멕시코와의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위해 남부 국경에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 서류 없이 입국한 사람들의 심사 대기기간 중 미국내 체류를 불허하기로 하는 등 강경한 불법 이민자 차단책을 발표했다.   이민자들이 소송으로 합법적 지위를 얻을 때까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하고 멕시코에 머물도록 강제하는 ‘멕시코 잔류’ 정책을 재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불법 입국은 즉시 중단될 것이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외국 범죄자들을 그들이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1798년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Alien Enemies Act)을 발동해, 모든 외국 갱단과 범죄 네트워크를 제거하기 위해 연방과 법 집행 기관의 전폭적이고 막대한 권한을 사용하도록 지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을 남쪽 국경에 배치하는 한편 남미 특정국 출신자 입국 정책을 폐지하고, 국제 카르텔을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는 등 이민 정책을 대폭 개편할 전망이다.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는 준법 미국 시민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고, 위험한 범죄자들에게 안식처와 보호를 제공했다”면서 “우리는 외국의 국경방어에는 무제한적으로 예산을 지원했으나 미국 국경과 미국민 보호는 거부했다”며 조 바이든 행정부를 지적하고 나섰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 지대 보안을 위해 ‘군사 작전을 위한 전략 계획 수립 시 국경과 영토 보전을 우선시하도록’ 군에 지시할 계획이다. 군 병력을 재배치해 국경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비상사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국가 비상사태

2025.01.20. 19:34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 5월에 종료"

    코로나19 시대가 드디어 5월이면 끝난다.   바이든 행정부는 2020년 1월부터 이어온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오는 5월 11일 끝내기로 일정을 잡았다고 30일 공식 발표했다.   백악관 측은 "2020년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19 국가 비상사태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이는 오는 3월 1일과 4월 11일에 만료될 예정이었다"면서 "현 정부의 계획은 해당 비상사태를 5월 11일까지 연장하고 이날 두 비상사태를 모두 끝내려 한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공중보건 비상사태 공중보건 비상사태 국가 비상사태 해당 비상사태

2023.01.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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