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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국가대표 대항전> 대활약 손흥민, 주말 또 본다

A매치(국가대표 대항전)에서 골 맛을 본 LAFC의 손흥민이 리그 경기에서 또 한 번 골 사냥에 나선다.   미국과 멕시코 대표팀과의 A매치 2연전을 끝내고 LAFC로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3일 오후 5시 30분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게 될 샌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11일 LAFC 퍼포먼스 센터에서 진행된 프리게임 기자회견에서 스티브 체룬돌로(사진) LAFC 감독은 A매치에서 손흥민이 보여준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미국인이다. 그는 “한국과 미국전을 시청했는데 손흥민이 멋진 골을 기록할 정도로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최근 몇 주간 LAFC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LAFC로 영입된 후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9일 시카고 파이어 FC와의 첫 원정을 시작으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매사추세츠), FC 댈러스 원정(텍사스), 미국과 멕시코와의 A매치를 위해 뉴저지, 내슈빌 등 무려 경기를 위한 이동 거리만 거의 2만 마일에 이르고 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라며 “나 역시 감독으로서 장거리 원정이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의 몸 상태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고려해 결코 부상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팀 연습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A매치를 끝내고 곧바로 복귀했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공격 중심적인 축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우리는 항상 전진적이고 공격적으로 임해야 하며, 공을 가졌을 때나 없을 때나 적극적으로 공간을 공략할 것”이라며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그런 LAFC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의 컨디션 등을 묻는 본지 질문에 대해서는 “(선발 명단은) 언제나 선수 개인과 팀 전체를 위한 방향으로 접근하고 있다”며 “선수의 이동 일정, 원정 경기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 명단과 경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AFC와 맞붙게 될 샌호세 어스퀘이크스는 현재 서부 지구에서 9위(9승 8무 12패·승점 35점)를 달리고 있다. LAFC는 현재 5위(11승 8무 7패·승점 41점)다. 샌호세 어스퀘이크스는 이번 LA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원래 홈구장(페이팔 파크)이 아닌 프로풋볼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홈 경기장으로 사용 중인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관중이 몰릴 것을 대비해 6만85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리바이스 스타디움으로 경기 장소를 바꾼 것이다. 어스퀘이크스 측은 9일 “홈경기 최다 관중 기록인 5만850명을 갱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준·송윤서 기자손흥민 국가대표 국가대표 대항전 원정 경기 a매치 2연전

2025.09.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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