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 U15 양궁 국대로…노스귀넷고 송민혁 군
조지아주 한인 청소년이 15세 이하(U15) 국가대표 양궁선수로 발탁됐다. 5일 스와니 88아처리 아카데미(감독 윤영숙)는 송민혁(14·노스귀넷고교 9학년·사진)군이 2026년 미국 양궁 리커브 남자 U15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USA 양궁협회는 지난달 21일 송 군을 포함한 2026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USAT) 명단을 공개했다. 송 군은 올해 협회 주관 대회에서 리커브 남자 U15 종합 3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열린 제56회 미국 실내 양궁 전국대회에서 1112점으로 5위에 올랐으며, 지난 7월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주니어 올림픽 아처리 디벨롭먼트(JOAD) 대회에서는 1352점으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USAT 선수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그를 지도한 윤영숙 감독은 1988 서울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기록(만 17세 21일)을 세운 이다. 그는 “한인 2세들의 선전을 통해 대한민국 양궁의 위대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미국 국가대표 국가대표 양궁선수 양궁 국가대표 양궁 청소년
2025.11.0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