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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장벽 넘다 9명 떨어져 부상…14일 오타이메사 지역 국경에서

미국과 멕시코 사이에 설치돼 있는 30피트 높이의 국경장벽을 넘어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던 일단의 사람들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지난 14일 발생했다.   국경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경 오타이메사 지역의 브리타니아 불러바드와 브리타니아 코트 교차로 바로 남쪽의 국경 장벽에서 9명이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들 중 생명에 지장이 있는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경장벽 부상 지역 국경 국경 장벽 브리타니아 코트

2024.07.16. 20:24

국경장벽 넘다 부상 급증

샌디에이고 카운티와 멕시코 사이에 설치돼 있는 국경장벽을 기어올라 불법입국을 시도하다 떨어져 부상을 입은 케이스가 최근 급증,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UCSD 헬스 병원에 따르면 올들어 국경장벽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고 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불법입국자의 수는 360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사이의 국경장벽을 넘다 부상을 입은 케이스는 지난 4년 연속 증가돼 왔지만 올해는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났다고 관계자들은 말하고 있다.   UCSD 힐크레스트 병원의 제이 도우셋 박사는 "2018년까지만 해도 국경장벽에서 떨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환자는 그해 전체 12명 정도였지만 지금은 하루 최소 2명 정도가 실려 오고 있다"고 밝혔다.국경장벽 부상 부상 급증 최근 급증 힐크레스트 병원

2023.12.01. 20:25

뉴욕주민 41% 남부 국경장벽 지지

민주당 우세 지역인 뉴욕주에서도 10명 중 4명은 남부 국경장벽 건설을 지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작년부터 텍사스주 등 공화당 성향의 주에서 망명신청자를 뉴욕시로 보내 부담이 커지자, 급기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산물인 국경장벽 옹호 비율이 40%를 기록한 것이다.   12일 시에나칼리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욕주 응답자 중 41%가 국경장벽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여전히 남부 국경장벽 반대 비율은 50%에 달하지만, 뉴욕주가 민주당 성향이 강한 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41%의 국경장벽 지지는 높은 비율로 파악된다. 이민자 비율이 높은 뉴욕시에서도 응답자의 38%가 국경장벽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심지어 라틴계 뉴요커 중에서도 35%가 국경장벽에 찬성했다.     뉴욕시에는 지난해 봄부터 10만명에 육박하는 망명신청자가 도착했고, 최근에도 매달 1만명씩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년 후 망명신청자 지원에 필요한 예산이 1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각 시정부 부처에 내년 1월까지 지출을 15% 줄일 것을 명령했다. 이로 인해 뉴욕시경(NYPD), 교육국, 청소국 등 삶의 질과 직결되는 부처들이 제 역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응답자의 59%는 이미 넘어온 망명신청자들에게는 취업허가를 빨리 줘야 한다고 답했는데, 셸터에만 머무르는 이들이 일할 수 있게 해줘야 예산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판단에 따른 대답으로 해석된다. 또 응답자의 56%는 "연방정부 소유의 토지와 건물을 사용해 망명신청자들이 머무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민 국경장벽 남부 국경장벽 국경장벽 옹호 뉴욕주 응답자

2023.09.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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