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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계연도 국경 체포, 1970년 이후 최저

2024~2025회계연도 국경순찰대의 체포 건수가 5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국경세관보호국(CBP)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4~2025회계연도에 남부 국경에서 체포된 이들은 총 23만7565명으로 지난 4년 평균보다 8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는 1970년 이후 최저 수준의 국경순찰대 체포 건수"라고 언급했다. 1970년 당시 국경 체포 건수는 20만1780명이었다.     특히 2024~2025회계연도를 시기별로 따져보면,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이었던 회계연도 초기에 대부분의 국경 체포가 발생했다고 CBP는 전했다. 회계연도 초기 111일 동안 발생한 국경 체포 건수는 총 17만2026건으로, 2024~2025회계연도 전체 체포 건수의 72%에 해당한다.     또한 지난달 하루 평균 국경체포 건수는 279건으로 집계됐다. CBP는 "지난 행정부인 2021년 2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하루 평균 체포 건수(5110건)보다 95%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CB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반이민 정책을 펼쳤고, 이 영향에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오는 이들이 크게 줄면서 체포 건수가 급감했다고 해석했다. 로드니 스콧 CBP 국장은 "우리가 타협 없이 법을 집행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 역시 "트럼프 행정부 들어 법 집행기관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지원해 왔고, 그 성과를 거둔 것을 보여주는 셈"이라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회계연도 국경 국경체포 건수 2025회계연도 국경순찰대 국경순찰대 체포

2025.10.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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