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과 서양화를 전공한 손소영 작가는 나선형 패턴과 빛을 결합한 독창적인 추상 작품으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 시리즈인 ‘Eternity’는 골드, 세라믹, 글리터를 활용해 강렬하고 화려한 시각적 효과를 구현하며, 어린 시절 운동장에서 몸짓으로 그리던 나선형 패턴의 기억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무한한 우주를 절제된 패턴으로 표현한다. 손 작가는 제2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파리, 뉴욕, 런던,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참여 전시 이력으로는 Korea Vegan Art Fair (COEX, Seoul), 제24회 Art Metro (2025.07.02.~ 07.07, Insart), Espacio Gallery (London, 2025.07.28. ~ 08.03), 그리고 올 2월 개최된 Art en Capital (Grand Palais, Paris) 등이 있다. 현재는 서울 압구정 GP갤러리에서 열리는 한·불 작가전에 참여 중이며, 이번 전시는 알랑 본느프아(Alain Bonnefoit), 모레노 핀카스(Moreno Pincas), 미쉘 주엔느(Michel Jouenne), 폴 랄렉시(Paul Alexis), 제라드 갈-량(Gérard Gal-Lang) 등 프랑스 미술계 거장들과 함께하며 2025년 9월 13일까지 이어진다. 향후 전시 일정으로는 2025년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아지트 뮤지엄(Azit Museum), 2025년 10 월 18일부터 24일까지 뉴욕 DACIA Gallery, 2025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런던 사치 미술관 (Saatchi Gallery)에서 열리는 Focus Art Fair 참가가 예정돼 있다. 사치 미술관은 세계 현대미술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권위 있는 전시장으로, 데이미언 허스트(Damien Hirst), 트레이시 에민(Tracey Emin)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이곳을 통해 주목 받았다. 손 작가의 참가 소식은 그의 작품이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손소영 작가는 “반복되는 삶 속에서도 희망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며 작품 세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손소영작가 #Eternity시리즈 #KoreaVeganArtFair #COEX #ArtMetro #Insart #EspacioGallery #London #ArtenCapital #GrandPalais #Paris #AzitMuseum #Seoul #DACIAGallery #NewYork #FocusArtFair #SaatchiGallery #런던전시 #현대미술 #추상미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정현식 기자국제무대 손소영 참여 전시 손소영 작가 향후 전시
2025.08.25. 20:41
어린 나이에 각종 세계 대회를 휩쓸고 당당히 2024 파리올림픽 미국 대표팀 출전권을 따낸 한인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가 화제다. 지난 3일 ESPN, NBC 등 복수의 매체는 2024 파리 올림픽 미국 국가대표팀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 따르면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로 총 8명의 선수가 선발된 가운데 그중 한인 오드리 권 선수가 포함됐다. 오드리 권 선수는 서울에서 태어나 2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이민 왔다. 시애틀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뒤 지금은 LA에서 거주 중이다. 권 선수는 시애틀 거주 당시 시애틀 싱크로팀에서, 지금은 라미라다 아쿠아벨레팀에서 활동하며 아티스틱 스위밍 경력을 쌓아왔다. 올해 18세인 그는 자신과 동갑인 메구미 필드 선수와 함께 아티스틱 스위밍 국가대표팀에서 최연소 선수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권 선수의 나이가 어리다고 얕보면 안 된다. 그의 실력은 나이와 반비례하다. 권 선수는 8세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 4년만인 12세의 나이로 국제무대에 선 바 있다. 지난 2018년 미국 아티스틱 스위밍 유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메리카대륙수영연합회(UANA) 팬아메리칸 챔피언십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2020년에는 FINA 월드 버추얼 챌린지에서 4위를, UANA 버추얼 챌린지 Y 포지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에는 UANA 유스 및 주니어 인터내셔널 오픈에서 단체전 1위를, 지난 2023년는 프랑스에서 개최된 월드 아쿠아틱스 월드컵에서 아크로바틱 단체전과 테크니컬 단체전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달성했다. 권 선수는 자신이 처음 국제무대에 선 2018년부터 최근 6년간 2019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포디움에서 내려오지 않고 각종 국제 대회를 제패했다. 지난 2월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된 2024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미국대표팀으로 참가해 동메달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미국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20년째 여자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에서 메달이 없다. 또한, 이번 파리 올림픽 남자 아티스틱 스위밍 종목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다. 권 선수를 비롯한 필드 선수 등 젊은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준 기자올림픽 국제무대 국가대표 한인 아티스틱 파리올림픽 출전권 한인 오드리
2024.07.23.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