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가 리카르토 무티 음악감독과 작업한 베르디 레퀴엠(Verdi Messa Da Requiem) 앨범이 그래미 시상식 클래식 부문 최우수 앨범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CSO는 13일 LA에서 열린 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우수 앨범상(Best Classical Album) 및 최우수 합창상(Best Choral Performance)을 수상했다. 이 앨범은 2009년 1월 무티 감독이 CSO 음악감독으로 확정된 뒤 처음으로 가진 콘서트를 녹음한 것으로 지난해 9월 발매됐다. 무티 감독이 지휘를 맡았고 프로듀싱은 크리스토퍼 앨더가, 합창감독은 듀에인 울페가 각각 맡았다. CSO는 지난 52년동안 62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무티 감독은 지난 달 공연 리허설 중 쓰러져 수술을 받고 노스웨스턴 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언제 복귀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주현 기자 [email protected]
2011.02.15. 19:13
레이디 가가가 13일 LA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어워드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현존 최고 인기의 팝 디바임을 입증했다. 그녀는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 최우수 쇼트 폼 뮤직 비디오 부문을 수상했다.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에미 넴은 베스트 랩 솔로 퍼포먼스와 최우수 랩 앨범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레이디 가가가 노란 시스루 의상을 입고 누에고치에서 등장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AP]
2011.02.13. 19:13
제 53회 그래미시상식이 내일(13일) LA 다운타운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이번 시상식은 CBS 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그래미시상식에서는 주요부문 후보에 오른 실력파 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가수들의 깜짝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특히 주요 10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힙합 아티스트 에미넴을 비롯저스틴 비버 등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민 기자
2011.02.11.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