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LA서 예술교육 넓힌다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이지헌)가 컬쳐허브LA 스튜디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예술 교육 확대에 나섰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1일 LA를 방문해 예술 교육 프로그램인 ‘컬쳐허브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 스튜디오는 단순 교육을 넘어 현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창작과 공연까지 연결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컬쳐허브는 서울예술대학교와 뉴욕 라마마 실험창작단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문화예술 기구로, 뉴욕과 LA,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등에 거점을 두고 있다. 각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현지 예술가들이 협력해 창작 활동을 펼치고, 이를 원격 교육으로 연결해 서울예대 학생들에게 전수하는 구조다. 컬쳐허브LA는 그동안 캘아츠(CalArts), USC, 채프먼대학교, 캘스테이트 노스리지(CSUN) 등과 협력해 전공별 맞춤 교류를 이어왔다. 이 총장은 “LA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인 만큼 현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한층 확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류가 핵심이다. 기존 화상회의와 달리 지연이 거의 없어 원격 환경에서도 창작과 공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23년에는 UC샌디에이고(UCSD) 교수진과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해당 기술을 통해 글로벌 협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총장은 “이러한 글로벌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경험”이라며 “학생들이 현지 아티스트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예술을 직접 배우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물리적으로 한 공간에 있지 않아도 예술 교육과 협업이 가능한 시대”라며 “기술을 활용해 한국과 해외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예술대학교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한인단체와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와 LA축제재단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을 LA로 초청해 지역 공연을 진행하는 등 교류도 추진하고 있다. 이 총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예술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윤서 기자게시판 컬쳐허브la 서울예대 예술 교육과 글로벌 교육 글로벌 예술
2026.05.05. 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