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2년 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전주와 비교해 14베이시스포인트(Basis Point, 1bp=0.01%포인트) 하락한 6.15%이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전년 동기 대비 116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모기지 금리 하락세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심리가 선반영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기지 금리가 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재융자와 주택 구매 수요도 확대됐다. 같은 기간 모기지 재융자와 주택 구매 신청 건수는 전주 대비 각각 24%와 5% 늘었다. 조엘 칸 MBA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구매 신청이 작년 수준에 근접했다”며 “낮아진 이자율과 주택 가격 상승 둔화세가 맞물리면서 소비자 주택 구매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금리 기준금리 인하 금리 하락세 최저 전주
2024.09.18. 20:00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44%였다. MBA 측은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38bp(1bp=0.01%포인트)나 떨어졌다”며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가 떨어지면서 재융자 신청 건수가 증가했으며 일부 주택구매자들은 이자율을 고정(lock-in)했다고 덧붙였다. 모기지 금리 하락세는 9월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에 더해 고용시장 둔화 등이 선반영됐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주택 구매 건수는 전주 대비 1%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주택 매물 공급 확산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 예비 바이어들의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재선 기자 [email protected]모기 금리 기준금리 인하 금리 하락세 일부 주택구매자들
2024.08.28.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