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뱅크가 대기 없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네트워크 망을 이용한 실시간 결제 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원뱅크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이나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비상금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평균 승인율은 90% 이상에 달해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출 상담부터 승인, 입금 처리까지 모든 절차가 5분에서 10분 내로 신속하게 완료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원뱅크는 벤처기업협회 기술평가 보증기업 인증, 한국서비스 품질 우수기업 인증 등 다수의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하며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정식 법인사업자로 등록돼 지난 3년간 합법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원칙으로 삼으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비스의 접근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일상 속 갑작스러운 자금 문제에 든든한 해결책이 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현식 기자원뱅크 실시간 원뱅크 실시간 인증 한국서비스 금융 서비스
2025.09.10. 23:51
한화생명이 증권사 벨로시티클리어링(Velocity Clearing)을 인수했다. 한국 보험사가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30일 벨로시티클리어링의 지분 75%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11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벨로시티는 뉴욕에 본사를 둔 금융 서비스 회사로, 청산·결제, 주식 대차,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은 약 12억 달러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5%다. 거래는 서버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계열사가 보유한 지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거래는 한국 금융이 미국 자본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생명은 미국 자회사 및 샌프란시스코 AI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벨로시티클리어링 한화생명 벨로시티클리어링 인수 증권사 벨로시티클리어링 금융 서비스
2025.07.30. 20:12
미주 최대 한인은행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손잡고 국내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뱅크오브호프는 지난 23일 LA 본사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내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김 행장과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행 측은 이번 협약의 핵심이 한국 기업들이 국내에 진출하거나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할 때 필요한 금융 자금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은 대출을 제공하고, 공사는 이에 대한 보험 및 보증 등 신용 보강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공급망 투자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 ▶인프라 및 플랜트 수주 사업 등에서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조건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 같은 협력은 국내 생산 확대와 관세 장벽 회피 등 전략적 목적을 추구하는 한국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재 분야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양측은 K-푸드, K-뷰티 등으로 대표되는 소비재 브랜드들의 북미 시장 진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지 조달망 확대와 납품 채널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 행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국내 진출 한국 기업에 보다 전략적인 금융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뱅크오브호프의 네트워크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글로벌 신용보증 역량을 결합해 기업 지원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사장은 “뱅크오브호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관세장벽을 극복하고 미국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정책금융기관으로, 수출입 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 및 보증을 통해 금융 지원과 리스크 관리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공급망 다변화와 현지화가 강조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맞춰, 해외 직접투자와 해외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뱅크오브호프는 최근 한국 기업의 국내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 기업 금융지원센터를 신설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원희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기업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금융 지원 금융 서비스
2025.05.2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