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서버브 고교, 급식 직원 부족 이유 조기 하교 조치

시카고 서버브 지역의 한 고등학교가 급식 서비스 직원의 부족으로 이틀째 학생들을 조기 귀가 조치했다.     오타와 타운십 고등학교 140학군은 지난 22일 오전 웹사이트 등을 통해 올린 메시지서 “제대로 인증된 급식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급식을 제공하기 힘든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22일과 23일 이틀간 학생들을 오전 중 조기 하교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타와 타운십 고등학교의 급식 재개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학교측의 당초 학사 일정에 따르면 21일까지는 오후 2시 5분, 22일부터는 오후 3시 6분에 각각 하교할 예정이었다.     Luke Shin고교 급식 하교 조치 조기 하교시키기 고교 급식

2024.08.23. 13:50

'밀스 온 휠스' 급식 봉사 준비하는 KCS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 강민혜 기자급식 봉사 급식 봉사 강민혜 기자

2024.01.08. 6:03

썸네일

[취재일기] 학교 급식 채식 강요 정당한가

매일 점심시간이면 회사 앞 한 고교의 학생들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 먹는 모습을 본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유독 학생들이 많아 보였는데, 아마 뉴욕시가 이번에 새로 추진하는 ‘비건 프라이데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을 비건 프라이데이로 지정하고 뉴욕시 공립교에서 완전채식 중심의 식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취지는 좋다. 실제로 뉴욕시 학생들이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아져 소아비만과 당뇨, 천식 등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 비건을 자처하는 아담스 시장은 2016년 비만, 당뇨 등을 겪다가 채식을 시작한 뒤 35파운드를 감량하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주장한다.   분명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주지도 않고 무조건 비건 식단을 제공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볼 수 있을까.   낮은 질과 맛없는 급식으로 악명 높은 공립교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시작한 정책이 되려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학교 정문을 나서게끔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학생들이 채식이 입에 맞지 않아 학교 밖에서 패스트푸드 등 불량식품을 더 자주 사 먹는 악순환이 이어지진 않을까.   또 필수 영양분 중 비타민B12, 칼슘, 철분, 아연 등은 채식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힘들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할 성장기 학생들이 채식급식으로 인해 영양 불균형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비건 프라이데이가 시작된 이후 트위터에서는 학부모들의 인증 퍼레이드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일부 학교에서 제공된 검은콩 ‘치즈’ 부리토가 논란이다.   채식주의의 종류와 유형이 다양하다지만, 가장 높은 단계인 ‘비건’을 정의할 때는 동물성 고기와 생선, 달걀은 물론 유제품도 포함되지 않는다.   시 교육국은 해당 이슈와 관련 비건 프라이데이에 ‘베지테리언’(포괄적 의미의 채식) 식단이 제공될 수 있다는 말장난 같은 답을 내놨다. 비건과 달리 유제품 계란 등 일부 동물성 음식을 허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런 교육국의 반응은 최근 아담스에게 불거진 ‘피시게이트’(FishGate)를 떠오르게 한다.   지난 7일 아담스 시장은 자신이 “완벽하지 않은 비건”임을 인정했다.   단골식당에서 생선요리를 즐겨먹는 것을 목격했다는 보도에 아담스는 즉각 오보라며 반박했지만 결국 증거가 속속 나오자 이를 사실이라고 인정한 것이다.   이쯤 되면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라는 좋은 취지가 허울뿐이지는 않을까라는 의구심도 들만하다. 심종민 / 편집국 기자취재일기 학교 급식 학교 급식 뉴욕시 학생들 학교 정문

2022.02.17. 17:04

뉴욕시 공립교 급식 개선한다

뉴욕시 공립교 급식 메뉴에서 초코우유가 사라지게 될까.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지난 1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매일같이 소아비만, 당뇨병을 없앨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얘기하지만 정작 학교를 방문해 보면 건강을 위협하는 음식들을 보게 된다”며 “뉴욕시 학생들이 더 건강한 옵션의 음식을 급식 메뉴로 선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이 제게 전화를 걸어 학교에서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담스 시장은 어린이들이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을 먹은 결과 미국에서 의료 위기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립교 급식을 면밀히 살펴본 뒤 새로운 급식 메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2016년 당뇨병 진단을 받은 후 비건 식단으로 완전히 바꾼 아담스 시장은 2019년 브루클린보로장 시절에도 공립교 급식메뉴에서 초코우유를 없애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시 교육국은 학생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립교 급식에서 초콜릿 우유를 없애고 일반 우유만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했었다.     뉴욕시 공립교에선 1% 저지방 우유, 무지방 우유, 그리고 무지방 초콜릿 우유를 제공한다. 시 보건국 역시 초콜릿 우유를 하루에 두 번 마시는 학생들이 매주 80g 상당의 설탕, 1년에 6파운드의 설탕을 추가 섭취한다며 공립교 메뉴에서 초콜릿 우유를 없애면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 초등학생 중 약 40%는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초콜릿 우유를 금지하면 결국 우유 섭취량이 줄 것이라는 낙농가의 우려 등이 나오면서 이 안은 흐지부지됐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급식 뉴욕시 초등학생 뉴욕시 학생들 급식 메뉴

2022.02.01. 20:4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