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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주 공략에 에어프레미아 박차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는 에어프레미아가 추가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어프레미아 내부 사정에 밝은 항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에 걸쳐 미주 및 유럽 노선 신규 취항이 연이어 예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올해 안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취항을 통해 유럽 노선을 강화하고 하와이 신규 취항으로 미주 노선을 3개로 확장한다.   실제로 부정기편으로 내달 중순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취항에 이어 오는 12월 31일부터 주 4회에 걸쳐 인천-하와이 노선 취항이 확정됐다. 일부 항공전문매체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튀르키예 앙카라에 이어 지난 5월 노르웨이 오슬로 부정기편을 한시적으로 운항한 바 있다.   현재 보잉 787-9 드림라이너 5대를 보유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LA와 뉴욕 등 미주 노선 이외에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베트남 호찌민 등 아시아 노선과 유럽 노선으로는 프랑크푸르트를 운항하고 있다.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마친 항공기를 도쿄,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하는 식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어 노선 확대를 위해서는 추가 기재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에어프레미아가 첫 취항지인 싱가포르 노선을 지난 3월 26일자로 단항한데 이어 호찌민 노선도 9~10월 비운항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국 내 저가항공사(LLC)들과의 경쟁을 피하면서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프레미아는 787-9 드림라이너를 내년 상반기 2대, 하반기 2대 등 총 4대를 추가 도입해 운항 기재를 총 9대로 늘리는 한편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 신규 취항으로 유럽 노선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에어프레미아가 미주 및 유럽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으로 반납될 일부 중복노선 운수권과 특정 시간대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인 슬롯 확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부정기편이라도 여러 도시를 취항함으로써 미주와 유럽 노선 장거리 운항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 운수권과 슬롯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90여명의 기장, 부기장을 운항에 투입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유럽 노선 확대에 따라 운항 및 객실 승무원 추가 인력 보충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형 기종, 넓은 좌석 공간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탑승객들의 기내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근 케이터링 업체를 변경하고 기내식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유럽 노선 미주 노선 에어프레미아 노선 확장 대한항공 합병 기내식 운수권 슬롯

2023.08.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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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비건 기내식…3월 1일부터 국제선에

대한항공이 전통 한식을 바탕으로 개발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기내식(사진)으로 선보인다.   전통 사찰음식에서 착안한 한국식 비건 메뉴는 식물성 재료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정갈함을 담았다고 업체는 24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센터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메뉴는 노선과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우엉보리밥과 버섯강정, 탕평채, 매실두부무침은 전 클래스에서 맛볼 수 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는 된장마구이와 은행죽 등도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기내 와인 전면 개편 계획에 따라 내달부터 새로운 와인을 국제선 항공기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대한항공 기내식 대한항공 홈페이지 국제선 항공기 제철 식재료

2023.02.26. 18:00

에어프레미아, 농심과 계약…신라면 컵라면 기내식 공급

올 상반기 LA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의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농심과 기내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아이뉴스24가 25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운수권을 취득한 한국~독일 노선을 비롯해 취항 예정인 LA~인천 노선에서도 신라면 컵라면을 맛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농심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아메리칸항공, 하와이안항공 등 20여개 항공사에도 신라면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에어프레미아 농심 기내식 신라면 컵라면 항공 NAKI 박낙희

2022.04.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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