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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독합창단 40주년 공연

한인기독합창단(단장 김은영)이 40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풀러턴 지역 은혜한인교회(150 S Brookhurst Rd)로, 오는 1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는 제갈소망 지휘자를 비롯한 소망중창단(단장 이데보라), 한인기독오케스트라(악장 김정아), 김주혜, 이영주, 크리스틴 오(소프라노), 김우영, 심현정(메조소프라노), 김성봉, 백동휘, 이규영(테너), 채홍석(바리톤) 등 90여명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40주년 연주회에서 선보일 작품은 19세기 낭만 음악을 대표하는 독일 작곡가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다.   김은영 단장은 “지난 창단 30주년 기념연주회 이후 10년 만에 멘델스존의 ‘엘리야’를 다시 남가주 지역에서 연주하게 된다”며 “40주년 기념연주회에 오시는 모든 분이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며 기쁨과 감사를 올려 드리는 귀한 예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기독합창단은 지난 1984년에 창단됐다. 그동안 한인 사회에서 오라토리오, 칸타타, 성가, 흑인영가 등을 연주해왔다.     ▶문의:(213) 503-0812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한인기독합창단 기념연주회 연주회 한인기독합창단 기념연주회 이후 기념 연주회

2024.06.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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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콰이어 10주년 연주회 성황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의 '창단 10주년 기념 및 제7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0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렸다.     2013년 6월 '지치고 힘든 이웃에게 위로와 기쁨을 전한다'는 목적으로 창단된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는 지금까지 정기연주회 6회, 초청연주회 7회, 방문연주회 41회, 특별 출연 연주 30회 등 80회 이상의 연주를 했다.     이날 연주에 앞서 10년의 활동을 담은 사진 45장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연주회 후반에는 지난 10년간 합창단의 활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공필 목사, 조응철 목사, 정성옥 합창단장, 최윤정 반주자, 최혜은 단원 다섯 사람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문의 (702)379-0222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라스베이거스 힐링콰이어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기념 연주회

2023.06.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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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14~76세…세대차 극복 멋진 하모니

세대와 인종을 초월해 하모니를 펼치는 오케스트라가 있다.   창단 2년차인 ‘하트오브LA 아이즈너 세대 간 오케스트라(HOLA Eisner Intergenerational Orchestra·이하 세대 간 오케스트라)’가 그 주인공.   1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최연소 단원은 14살 바이올리니스트, 최고령은 LA북부 카말릴로에서 온 76세 클라리넷 연주자다.     오케스트라 이름에 걸맞게 세대를 아우르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어우러짐은 어색함이 없다.     수줍은 중학생 옆에서 합을 맞추는 48세 의사부터 타악기를 연주하는 3명의 고등학생 옆에서 더블 베이스를 연주하는 73세 은퇴한 연극 연출가까지, 70여명의 다양한 연령대 연주자들이 모여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 낸다.   현재 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한인사회에서도 잘 알려진 한인 다니엘 석(50) 예술감독이다.     LA타임스 20여 년 차 칼럼니스트 스티브 로페즈는 “석 지휘자가 바통을 들어 올리자 오케스트라는 푸치니와 베르디, 로시니, 비제의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비상했다”고 10일 자 칼럼에서 전했다.     그는 “인종, 연령, 소득의 스펙트럼을 뛰어넘어 함께 모인 단원들 앞에서 마에스트로 다니엘 석은 자부심을 가득 안고 지휘대에 올랐다”며 “단지 그가 오케스트라에서 목격한 음악적 성장 때문만이 아니라 연주자들 사이에 형성된 유대감과 그들이 나타내는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대 간 오케스트라는 비영리단체 HOLA와 아이즈너 재단의 두 대표가 뉴저지에 있었던 한 다세대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본 뒤 감명을 받고 창립하게 됐다.     HOLA의 토니 브라운 대표는 지휘자이자 예술감독, 오페라 가수인 다니엘 석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단원을 모집했다.     처음엔 HOLA 소속 음악 교사와 학생들이 주를 이뤘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각자 수준은 다양했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전공자들이 아마추어들을 멘토링 해주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석 지휘자는 처음부터 오케스트라가 하나 이상의 소명을 갖고 있다고 믿었다.   그는 “우린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외로운 시니어들과 그들과 연결고리가 없는 젊은 세대들을 본다”며 현실을 지적했다.     칼럼니스트 로페즈는 세대 간 오케스트라에 대해 젊은 층은 시니어들에게 지혜를 얻고 시니어들은 외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세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협업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창립이 지연되기도 했었지만, 오케스트라는 2021년 여름부터 함께 모여 연습을 시작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한인타운 남가주 새누리 교회에서 수백 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사설 다니엘 드림 오케스트라 한인 합창단 기념 연주회

2023.06.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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