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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 가격 공개…기본형 5만4900달러부터

기아의 첫 3열 전용 전기 SUV인 EV9(사진)의 가격이 공개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EV9 기본형인 라이트 트림 가격이 탁송비를 제외하고 5만490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15마력 출력 모터가 장착된 라이트 트림 후륜구동 모델은 DC 초급속 충전 기능,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승차 공간, 신텍스 가죽 소재로 제작된 시트, 19인치 알루미늄 휠, 열선과 통풍 기능을 갖춘 8방향 전동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라이트 롱 레인지, 윈드, 랜드, GT-라인 트림의 가격은 추후 발표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스티븐 센터 COO 겸 수석부사장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EV9의 가격을 경쟁력 있게 책정해 업계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믿는다”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능을 탑재한 전용 전기 3열 SUV 모델을 고객들에게 합리적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EV9의 초반 물량은 한국서 수입돼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공장에서 조립, 생산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기본형 기아 기아 판매법인 기아 공장 EV9 KIA Auto News

2023.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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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가격 급등에 소형차 불티나게 팔린다

신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급등에 월할부금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모델들이 딜러에서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비스킷은 차값 인플레이션으로 최근 수년간 SUV와 크로스오버에 밀려 고전하던 소형차들의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소형 세단 엘란트라는 지난해 비해 판매량이 53% 증가했으며 6월에만 전달보다 60%가 늘어난 1만3424대가 판매됐다.   닛산에서 가장 소형인 버사도 올해 현재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달에만 121%의 신장을 기록했다. 또 다른 소형차 센트라 역시 5월과 6월 사이 판매량이 107% 늘어나는 등 닛산의 소형세단 판매가 전년보다 29.5%가 증가했다.   마쓰다 모델 가운데 최소형인 마쓰다 3도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217% 급등했으며 혼다의 시빅 역시 전년보다 33.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켈리블루북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고이자율이 차값 상승과 함께 구매자들에게 경제성에 대한 의문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3년 리스 기간이 끝난 운전자들이 같은 가격에 동급 신차 모델을 찾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저렴한 모델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LA한인타운 에덴자동차의 제이 장 부사장은 “요즘 각 브랜드 차종별 가장 저렴한 베이스 모델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는데 인벤토리 찾기가 너무 힘들다. 예를 들어 현대 엘란트라 SE나 기아 포르테 LXS 등은 인기가 좋아 금방 동이 나버릴 정도다. 딜러 서너 군데 뒤져서 엘란트라 SE모델 한대 찾을까 말까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가의 기본형 모델 찾기가 어려운 이유는 수요 증가도 있지만 팬데믹 이후 업체들의 생산 전략 변화도 한몫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엔테힐스 현대의 찰리 정 플릿매니저는 “고객들은 당연히 저렴한 모델을 찾고 있지만, 아직도 전기차가 많이 입고되고 개스차는 줄여가는 추세인 데다가 기본형보다 마진율이 좋은 고급 옵션 트림이나 가주에선 그다지 필요 없는 사륜구동(AWD) 모델 위주로 생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고차 도매가격도 최근 수 주간에 걸친 소매 인벤토리 개선에 힘입어 지난달 팬데믹 이후 최대폭으로 급락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콕스 오토모티브가 지난 10일 발표한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UVVI)에 따르면 지난달 215.1로 전달보다 4.2%가 떨어졌다. 3개월 연속 하락으로 역대 월간 최대폭 하락 중 하나로 기록됐다.   중고차 소매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나 지난달 전년 대비 6%가 하락했으며 이번 도매가 급락이 향후 소매가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콕스는 당초 올해 말 중고차 도매가격이 지난해 12월보다 4.3%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가격과 수요가 연초 예상했던 것보다 탄력적으로 나타나면서 1.1% 하락으로 하향 조정했다.   콕스는 중고차 도매시장 가격이 오는 2028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느리고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소형차 신차 엘란트라 포르테 깡통차 기본형 중고차 차값 자동차 Auto News

2023.07.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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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 가격 공개…기본형 4만1600불부터

현대차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의 가격이 공개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149마력 출력으로 주행거리 240마일의 아이오닉6 SE 후륜 기본형이 4만1600달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25마력에 361마일을 주행할 수 있는 SE 롱레인지 후륜 트림은 4만5500달러부터며 320마력으로 316마일을 주행하는 SE 롱레인지 사륜구동 트림은 4만9000달러부터 시작한다. SE 트림은 모두 18인치 휠이 기본 장착된다.   20인치 휠이 장착되는 SEL 후륜(225마력/305마일), 사륜(320마력/270마일) 트림 가격은 각각 4만7700달러, 5만1200달러부터다.   최고급형인 리미티드 후륜과 사륜 트림은 각각 5만2600달러, 5만6100달러며 출력과 주행거리는 SEL 트림과 동일하다.     배송비로 1115달러가ㄷ 추가된다. SE 기본 트림은 올여름부터 시판되며 나머지 트림은 올봄부터 각 딜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아이오닉 기본형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 기본형 4만1600불 사륜구동 트림

2023.02.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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