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깜짝 더위…다음주는 쌀쌀
이번 주 남가주 지역에 겨울을 잊은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9일을 기점으로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는 ‘롤러코스터형’ 기상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기온 변화 폭이 커지면서 건강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 남가주 전역은 낮 최고 기온이 화씨 70도 후반에서 80도 중반까지 오르며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한때 80도 중반을 넘는 기온도 관측될 가능성이 있다. NWS는 이 기간 낮 최고 기온이 2월 초 평균보다 약 5~10도 높은 수준이라며, 계절을 착각할 만큼 포근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LA와 벤투라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는 샌타애나 바람이 시속 25~35마일로 불며 체감 온도가 더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음주 월요일인 9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하강해 낮 최고 기온이 화씨 60도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 급변에 따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는 비교적 온화하지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해져 감기나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외출 시 체온 변화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NWS는 또 11일 전후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며, 다음 주 초부터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가 다시 찾아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윤서 기자남가주 무더위 남가주 무더위 기온 급감 기온 하강
2026.02.0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