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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63만 명 코로나 장기 후유증

코로나19 유행은 한풀 꺾였지만 감염 이후 후유증이 오래 이어지는 ‘롱코비드(Long COVID)’를 겪는 환자는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보건 당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약 63만 명의 주민이 롱코비드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국내 성인의 약 6.9%가 롱코비드를 겪었고, 이 가운데 3.4%는 현재도 증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롱코비드는 코로나에 걸린 뒤에도 피로감, 호흡곤란, 기억력 저하 등 증상이 몇 주에서 몇 달 이상 이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브레인 포그(brain fog)’로 불리는 인지 기능 저하를 호소하는 환자도 많다. 감염 당시 증상이 가벼웠더라도 이후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롱코비드가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해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고 설명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심한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심장 박동 이상 등이 꼽힌다.   이런 가운데 비타민D가 롱코비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 연구진은 비타민D를 복용한 사람들이 롱코비드 발생 위험이 약 4% 낮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비타민D가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롱코비드를 확실히 치료할 방법은 없다고 강조한다. 비타민 보충제 역시 개인별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 코로나 감염 이후 피로감이나 호흡 문제, 기억력 저하가 몇 달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롱코비드를 의심하고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에는 ‘시케이다(Cicada)’로 불리는 코로나19 변이 BA.3.2가 확산 조짐을 보이며 보건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감염 증상은 기존 코로나19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CDC는 이 변이가 국내에서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기존 면역을 회피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한길 기자la카운티 코로나 코로나 감염 기존 코로나19 la카운티 보건

2026.03.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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