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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노트] 9월 기존주택 판매·가격 동향

지난 9월 18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4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금리 인하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함께 주택구매가활성화되며 주택판매와 주택가격이 모두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최근 가주부동산 협회(C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으로 인해 추가 하락을 기대한 구매자들이 구매를 미루며 9월 가주 주택 수요가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주택을 제외한 기존 단독주택매매가 지난 9월 총 25만3000건으로 8월의 26만 2050건보다 3.4% 감소했지만, 2023년 9월의 24만 840건보다는 5.1%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9월의 전체 평균 주택가격은 86만8150달러로 전달인 8월의 평균가격인 88만 8740달러보다 2.3% 하락했고, 지난해 9월 평균가격인 84만3500달러보다는 2.9% 상승했다고 전했다.   남가주지역 6개 카운티 내 평균주택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LA카운티의 9월 평균주택가격은 96만370달러로 지난 8월의 평균 주택가격인 91만 9890달러보다 4.4% 상승했으며 지난 2023년 9월의 91만4340달러보다는 5%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다.   오렌지카운티의 9월 평균가격은 139만7450달러로 지난 8월의 140만 달러보다 0.2% 하락했으나 지난 2023년 9월의 131만 달러보다는 6.7%나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62만5000달러로 8월 가격 63만달러보다 0.8% 하락 했고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60만 달러보다는 4.2% 상승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50만 달러로 8월 가격51만5000달러보다 2.9% 하락했으나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47만5000달러보다는 5.3% 상승했으며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가장 저렴한 평균주택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9월 평균가격은 100만 달러로 8월 가격 101만달러보다 0.1% 하락했고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97만3100달러보다는 2.8%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벤투라 카운티의 9월 평균가격은 90만 달러로 8월가격96만5000달러보다 6.7%나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23년 9월 가격인 96만2500달러보다도 6.5% 하락하며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유일하게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24년 현재 가주 전체 주택 재고상황도 파악됐는데 싱글패밀리 하우스의 9월 현재 미판매 재고 지수(Unsold Inventory Index)는 3.6으로 지난 8월의 3.2보다 완화됐으며 2023년 9월의 2.8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고,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9월 미판매 재고 지수 역시 4.0으로 지난 2023년 9월의 2.7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주 전체 마켓내 평균 매매 시간도 조사됐는데 9월 현재 싱글패밀리 주택의 경우 24일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8월의 22일보다 다소 길어졌고 지난 2023년 9월의 18일보다는 6일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지난 9월 평균 매매시간도 26일이 소요되며 지난 2023년 9월의 18일보다 8일 더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되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좀 더 하락해 준다면 2025년 주택시장은 크게 활성화될것으로 예상한다.   ▶문의:(213)500-5589 전홍철/WIN Realty & Properties에이전트 노트 기존주택 판매 기존주택 판매 평균주택가격 변화 샌디에이고 카운티

2024.11.05. 19:13

기존주택 판매 1.3% 증가 반등…매물 늘어도 중간가 4.2% 상승

주택 판매가 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 판매가 6월보다 1.3% 늘어나며 계절 조정 연간 비율 395만 유닛을 기록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고 CNBC가 22일 보도했다.   지난해 동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2.5% 낮은 수치다.     북동부 지역이 판매 및 가격에서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반면 중서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NAR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주택 판매는 부진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확실히 더 많은 선택 옵션을 보고 있으며 이자율 인하로 경제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거래가 마감된 판매는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이 7%가 넘는 지난 5월과 6월에 체결된 계약들로 이자율은 현재 6.5% 전후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판매건 가운데 전액 현금 거래는 27%를 차지해 전년 동기보다 1%포인트 증가했다. 첫 주택구매자 비율은 전체의 29%로 6월과 동일했으나 지난해 동월에 비해서는 1% 포인트 감소해 역대 평균치인 4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주택 매물도 증가세를 이어가 지난달 말 기준 총 133만 유닛으로 6월보다 0.8%, 지난해 동월보다는 19.8%가 늘었다.   매물 증가에도 기존 주택 판매 중간가는 44만2600달러로 전년대비 4.2% 상승했다.   이자율이 소폭 내리면서 수요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접수된 에이전트 주택 투어 및 기타 구매 서비스 요청 건수가 4% 증가해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기존주택 중간가 기존주택 판매 매물 증가 증가 반등

2024.08.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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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늘어서? 기존주택 판매 9.5% 깜짝 증가

21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9.5% 급증한 연율 438만 채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3%)와 비교하면 큰 폭 증가한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월 수치는 3.3% 감소했다.   2월 기존주택 중간 가격은 전년 대비 38만4500달러로, 전년 동월(36만3600달러)보다 5.7% 올랐다.     전년 대비 주택 가격은 8개월 연속 올랐다.   국내 4개 지역 모두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   2월 말 시장에 나와 있는 주택 재고는 전월 대비 5.9% 증가한 107만 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97만 채였던 것과 비교하면 10.3%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현재의 판매 속도로 봤을 때 2.9개월치 수준이다. 지난 1월에는 3.0개월치, 전년도 같은 달에는 2.6개월치였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가 주택 공급이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택 수요는 인구와 고용 증가로 꾸준히 늘고 있지만, 실제 매수 타이밍은 모기지 금리와 더 많은 재고 선택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기존주택 증가 기존주택 판매 기존주택 중간 고용 증가

2024.03.21. 20:52

소비자신뢰지수 5개월 만에 최고…기존주택 매매 반등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달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0.7을 기록, 11월 101.00보다 올라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114.00 이후 최고치며, 전월 대비 상승 폭은 9.7로 2021년 3월(19.7) 이후 최대다.   현재 사업·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반영하는 지수는 지난달 136.5에서 이번 달 148.5로 올랐고, 향후 6개월간의 소득·사업·노동시장 전망 지수는 지난달 77.4에서 85.6으로 올라갔다.   12개월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 5.7%에서 5.6%로 하락, 2020년 10월(5.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향후 6개월 안에 자동차와 주요 가전제품 구매 의사가 있다는 응답도 늘어났고, 휴가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3년 만에 가장 많았다. 향후 6개월 이내에 주택 구매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8월 이후 최고였다.   일자리가 충분한지 묻는 ‘노동시장 편차’ 지수는 11월 23.0에서 27.5로 올라갔다. 이러한 상승 폭은 지난해 초 이후 최대며, 실업률이 10월 3.9%에서 11월 3.7% 내려갔다고 밝힌 정부 공식 통계와 유사한 흐름이다.   그동안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동결’ 입장을 유지하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내년 0.7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금융시장 랠리를 촉발한 상태다.   로이터는 주식시장 강세,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 휘발유 가격 하락 등이 소비자신뢰지수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봤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7.3% 낮은 수치지만, 전월 대비로는 5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한 것이다.  이하은 기자소비자신뢰지수 기존주택 소비자신뢰지수 상승 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 물가 상승률

2023.12.21. 18:02

[브리프] '3월 기존주택 판매 2.7% 감소' 외

3월 기존주택 판매 2.7% 감소   3월 기존주택 판매가 두 달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0일 3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2.7% 감소한 연율 577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인 7.2% 감소보다는 개선된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575만 채(전월대비 4.5% 감소) 보다도 우호적이다. 3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서는 4.5% 줄었다. 3월 말 기준 판매할 수 있는 주택 재고는 전월대비 11.8% 급증한 95만 채를 기록했다. 주택 재고는 1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후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주택 재고는 전년동기대비로는 9.5% 줄어들었다. 월간 판매 속도 기준 2개월 치 재고가 남았다. 통상 주택시장에 4~6개월가량의 재고가 남아 있어야 시장이 균형을 이뤘다고 판단한다. 3월 전국 기존주택 판매 중간가격은 37만5300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0% 올랐다. 중간가격은 전월보다도 높았다.   중 위안화 가치 6개월래 최저   중국 위안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와 미 국채 금리 상승이 위안화 가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위안화 가치는 19일 뉴욕시장에서 한때 0.7% 하락한 달러당 6.4221위안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미치는 충격을 우려하는 트레이더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 가능성에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오른 것도 위안화 가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18일 금융기관 대출 확대 등 23가지 금융 지원 대책을 내놨다.브리프 기존주택 판매 기존주택 판매가 전국 기존주택 월간 판매

2022.04.20. 18:45

2월 기존주택 거래 감소…전월 대비 7.2% 줄어

지난달 전국의 기존주택 거래가 매물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 금리 오름세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7.2% 감소했다.   전국부동산협회(NAR)는 2월 거래된 기존주택이 연율 602만건으로 당초 전망치였던 610만건에 못 미쳤다고 18일 밝혔다.   전월 대비 7.2%, 전년 대비 2.4% 각각 감소한 것으로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월 기준 전년 대비 15% 올라 중간값 35만7300달러가 된 가격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 리스팅된 매물은 87만건을 기록, 지난 1월보다 2.4%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15.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에 걸린 기간은 평균 18일로 1월의 19일보다 줄었고, 전체 중 현금 거래 비중은 1년 전 22%에서 25%로 늘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바이어 중 투자자 비중은 1년 전 17%에서 19%로 늘었고 첫 주택 구매자는 29%에 그쳤다”며 “오른 집값에 금리 상승까지 겹쳐 동일한 주택을 기준으로 월 페이먼트 부담이 1년 만에 28% 늘었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기존주택 거래 기존주택 거래 전월 대비 기준 전년

2022.03.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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