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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기증자 귀한 뜻 잊지 않겠습니다”

한인 사회에서 시신 기증 캠페인을 벌여온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와 UC어바인(UCI) 의대 산하 시신 기증 프로그램 측이 지난 2일 풀러턴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시신 기증자 추모식을 열었다.   이 행사엔 지난 3년간 시신을 기증한 이들의 유족과 소망을 통해 기증 서약을 한 한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소망 사무총장 신혜원 박사와 UCI 시신 기증 프로그램 마크 브룩스 디렉터가 사회를 맡은 추모식은 유분자 이사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됐다. 유 이사장은 시신 기증자와 유족, 기증 서약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하고 “시신 기증은 소망소사이어티가 추구하는 함께 누리고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삶을 살고 당하는 죽음이 아닌 맞이하는 죽음으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귀한 선택이다. 그 귀한 뜻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LA총영사관 권성환 부총영사는 한인 시니어들의 아름다운 행보를 격려했고 브라이언 허비 UCI 부총장도 기증자, 기증 서약자에게 UCI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UCI 치매, 뇌질환 연구센터인 UCI 마인드(MIND)의 디렉터인 조슈아 그릴 박사는 의학 교육과 의료 연구에 시신 기증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UCI 의대생 크리스 이씨는 “기증된 시신을 통해 책으로는 알 수 없는 인간의 신체에 관해 알게 됐다며, 모든 의대생이 기증자에게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족 대표 존 김씨는 어머니 고 김옥남 목사의 일생을 추억하며 “어머니의 시신 기증 결정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었는데 아들이 UCI 뇌과학 캠프에 참여한 후에 뇌질환 치료, 진단 연구에 기증된 뇌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고 어머니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소망 중창단과 아르모니아 싱어스의 공연 중 상영된 기증자들의 사진 슬라이드 쇼를 보며 참석한 모든 이와 함께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망 측은 앞으로 UCI와 2년마다 한인 대상 추모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망은 시신 기증 홍보대사(김병희, 이범영, 유태윤, 유기선씨)를 두고 기증 서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문의는 전화(562-977-458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기증자 시신 시신 기증자 기증자 기증 기증 프로그램

2024.11.1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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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혈모 세포 기증자를 찾습니다”

보스톤한인교회(이하 교회)가 지난달 메사추세츠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한인 아기 김은하(Stella Kim)를 위한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 기증자를 찾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가족과 교회에 따르면, 김양은 출생 직후 중증 복합 면역 결핍증(SCID) 질환을 판정받았다. 가족 등에 따르면 이 때문에 김양의 면역체계는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이들은 서한을 통해 “조혈모세포 이식(골수 이식, bone marrow transplantation)이 절실하다”며 “기증자가 간절하다. 18~40세의 한인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my.bethematch.org/s/join?language=en_US)나 이메일 문의([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를 통하면 된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조혈모 기증자 조혈모세포 이식 조혈모 세포 골수 이식

2024.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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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암 FBI출신 한인 애타는 '골수 기증자 찾기'

희소성 암 진단을 받은 한인 전직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골수기증자를 애타게 찾고 있다.     시카고 샴버그에 거주하는 존 오(54)씨는 FBI 요원으로 22년간 활동하다가 1년 전 은퇴했다.     해군사관생도인 2학년 딸 해나(20)양과 케일럽(18)·제이콥(16)군, 세 자녀에게 존경받는 가장이었던 그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것은 지난해 10월.     단순한 피부 감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은 오씨는 아주 희소한 암의 일종인 ‘피하 지방층염 유사 T 세포림프종(SPTCL)’ 진단을 받았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병세는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HLH)이라는 혈액암까지 촉발시키면서 더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늘 건강한 모습이었던 그였기에 암 진단은 그와 그의 가족들에게 큰 충격이었다. 아내 샌디(53)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아픈 곳 하나 없었던 사람이었다”며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다”고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지난주 6차 항암 치료 중 5차를 마친 그는 병마와 싸우며 많이 쇠약해진 상태라고 샌디씨는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주에 암 진전 상황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현재까지 우리 가족을 포함해 친지까지 남편과 맞는 골수를 찾지 못했다”고 불안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오씨의 상태로는 항암 치료와 함께 완전한 치료를 위해 골수 이식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가족들을 포함해 오씨의 형제와 그 자녀들까지 일치하는 골수를 찾지 못해 막막한 상황이라고 샌디씨는 전했다. 그는 “대학교 때 남편을 만나 30년 넘는 세월 동안 함께했는데,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힘들다”며 “한인분들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현재 아시안 골수 기증자는 많지 않기 때문에 골수 이식을 받을 수 있는 확률은 47%에 불과한 상태라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골수 기증·등록은 18~44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면봉으로 구강 점막을 채취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취된 샘플은 골수 타입을 검사해 등록된 오씨의 골수와 일치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기증: https://my.bethematch.org/John  또는 문자 (61474번으로 ‘John’) 장수아 기자희귀암 기증자 골수 기증자 희귀암 fbi출신 골수 타입

2022.02.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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