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설증혁)가 지난 20일 부에나파크의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한 2024년 신년하례식 및 통일 강연회에서 총 16명의 우수 자문위원에게 시상했다. 김경자 상임부회장과 엘리스 정 샌디에이고 지회장은 평통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김영완 LA총영사는 김 부회장과 정 지회장에 이어 주수경, 김계정, 박희준 자문위원에게 총영사 감사장을 수여했다. 설증혁 회장은 지난 20기에서 회장과 총무 간사로 활동한 김동수, 김도현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김복순·박경서·이준성 자문위원에게 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 표창은 구성모, 류민호 자문위원, 영 김 연방하원의원 표창은 김덕재, 김철호 자문위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소연, 케이 차 자문위원은 섀런 쿼크-실바 가주하원의원 표창을 받았다. 김 총영사는 김동수 전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나규성·캐롤 이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각각 전달했다. 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는 3월 4일 바로 이곳에서 차세대 통일교육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수익은 올 6월 중순 청년들과 고국을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통한 통일의식 고취, 함양에 쓰일 것이다”라고 밝히고,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골프대회 대회장은 임천빈 상임고문이, 총괄집행위원장과 준비위원장은 나규성, 류민호 자문위원이 각각 맡았다. 신년하례식에선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영완 총영사, 미셸 박 스틸 의원, 조봉남 OC한인회장, 임천빈 상임고문이 축사를 했다. 노정애 무용팀과 지경 소프라노는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안태형 국제관계학 박사는 ‘국제 정세 변화와 2024 한반도 정세 전망’이란 주제로 통일 강연을 했다. 임상환 기자김경자 엘리스 김경자 상임부회장 연방하원의원 표창 윤석열 대통령
2024.01.22. 21:00
현재 포스터길 소재 알바니팍 시카고 도서관에서 종이접기 개인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는 김경자(71•사진)씨. 종이접기 강사로 미디어를 통해 한인사회와 친숙해진 그의 활동과 작품은 지역 도서관, 대학, 한인 단체 등이 주최한 각종 행사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알바니팍 도서관에서 새해 인사, 발렌타인 데이), 이스터 데이, 마더스 데이, 감사카드, 생일축하 등 매달 테마별로 다양한 그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 씨가 어머니의 초청으로 종현(고 1), 중현(중 1) 두 아들과 함께 시카고에 온 것은 지난 1989년 8월. 쉽지 않았던 그의 이민 생활은 자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2∼3시간 잠을 자고 일하는 강한 한국형 어머니의 삶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는 이민 초기부터 지금까지 시카고 로렌스 한인타운에 살면서 사라져 가고 있는 한인타운에 대해, “예전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되어 버스 타기가 용이하고 한국 식품점, 한국 식당이 가까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었다”며 그리움과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2000년 어느 날 그에게 암이 발견되고, 수술 후 투병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으로 고생할 때 우연히 미국 TV에서 종이접기를 시청하게 됐다고. 그는 “나도 할 수 있다. 살아야겠다”는 의지로 종이접기를 독학으로 공부하며 노하우를 쌓아 갔다. 그 동안 15회 이상의 개인 작품 전시회를 비롯, 많은 단체의 초청으로 종이접기 강사, 시범 공연자로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만드는 동안 신경을 쓰니까 아픈 것을 잊어 버리고, 시간이 빨리 가고, 작업에 집중하며 자신감이 생기고 창의력이 늘었다. 연장자에게는 치매 치료에도 좋다.” 김 씨는 종이접기 작업의 혜택과 장점을 강조했다. 이제는 한국 전통 문화를 소개하는 종이접기 작품을 통해 한국문화 전도사의 역할도 성실히 하고 있으며, 매해 작품 판매 수익금올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봉사도 열심히 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종이접기 작업을 하루도 쉬지 않고 작품을 만들었다는 그는 시카고 켓지 길 무궁테라스 연장자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미 중서부 황해도민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며, 베다니 장로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박우성 위원시카고 사람들 종이접기 김경자 종이접기 작품 작품 전시회 강사 시범
2022.03.25. 15:43
유럽안경원 회장 김경자 권사가 지난 10일 향년 94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소천했다. 천국환송 발인예배는 13일 오전 9시 프라미스교회(150 Grand Ave. Leonia)에서, 하관예배는 13일 오전 11시 켄시코 공동묘지에서 열린다. 유가족으로는 장녀 장시숙, 장남 김윤기, 차남 김윤성, 차녀 김금미, 삼녀 김정미 등이 있다. 문의 973-617-0906.부고 김경자 권사 김경자 권사 천국환송 발인예배 유럽안경원 회장
2021.11.1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