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전 시인, 시집 『결』 출간
도서출판 청은 김무전 시인의 시선(詩選) 『결』을 출간했다. 『결』은 나무의 결처럼 삶의 시간과 선택, 관계와 기억이 남긴 흔적의 방향을 시로 기록한 책이다. 일상의 미세한 떨림부터 사회·정치·기술 문명에 대한 성찰까지, ‘설명’보다 ‘드러냄’에 가까운 절제된 언어와 여백으로 독자에게 오래 남는 독서를 제안한다. 시인 김무전(金武典)이 첫 시집 『결』을 출간했다. 『결』은 감정을 앞세운 고백의 언어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삶에 남은 흔적과 방향을 조용히 정리한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결’은 상처나 문양이 아니다. 곧게 살아온 날과 갈라지고 휘어진 날까지 포함해, 한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삶을 통과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물리적 기록이다. 김무전은 설명을 덜어내고 언어를 절제함으로써, 시가 감상이 아닌 기준으로 남을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한다. 김무전의 시는 사건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시간 속에서 축적된 삶의 무게를 최소한의 언어로 드러낸다. 『결』은 한 번 읽고 지나가는 시집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다시 펼치게 되는 책을 지향한다. 시인 김무전은 “이 시집은 시를 쓰기보다 지나온 날들의 결을 정리한 기록”이라며 “각자의 삶에도 저마다의 결이 있음을 조용히 마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결』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현식 기자김무전 시집 시인 김무전은 김무전 시인 김무전은 설명
2026.02.03. 2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