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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하모닉 센트럴파크 공연, 3년만에 복귀

  3년 만에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뉴욕필하모닉 ‘콘서트 인 더 파크’ 공연에 뉴요커 5만명이 몰려 초여름 밤을 즐겼다. 이날 공연엔 한국인 김봄소리(사진) 바이올리니스트가 뉴욕필과 협연을 펼쳐 뉴요커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 바이올리니스트는 15일 센트럴파크에서 얍 반 츠베덴이 지휘한 뉴욕필하모닉과 협연했다.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모습에 관람객들은 환호했다.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취소된 뉴욕의 여름 무료 공연이 재개된 만큼 연주자도, 관람객도 들뜬 모습이었다.     뉴욕필은 이날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중 1막 전주곡과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7번 등 비교적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을 연주했다. 김 바이올리니스트와의 협연은 퀸즈(16일), 브루클린(17일)에서도 이어진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필하모닉 뉴욕필 뉴욕 센트럴파크 맨해튼 김봄소리 봄소리 바이올리니스트

2022.06.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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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성'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OC 공연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사진)가 오렌지카운티 무대에 선다.   김봄소리는 오는 27~29일까지 사흘 동안 매일 오후 8시 코스타메사의 르네&헨리 시거스트롬 콘서트 홀(600 Town Center Dr)에서 퍼시픽 심포니(지휘 안야 빌마이어)와 협연한다.   세 차례에 걸쳐 열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콘체르토’ 공연에서 김봄소리는 퍼시픽 심포니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명곡들과 브람스의 2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퍼시픽 심포니 측은 김봄소리와 함께 경쾌하고 대중적인 차이코프스키의 곡과 어두운 절망과 아름다운 빛, 고요함이 맞서는 브람스의 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 음대 기악과를 거쳐 줄리아드 음대에서 석사와 아티스트 디플로마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이후 센다이, 하노버, 뮌헨, 퀸 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몬트리올 등을 포함한 11개의 유명 국제 콩쿠르에 출전, 입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알렸다.   그는 한국 국적 클래식 연주자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해외 연주 활동을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를 두고 “격렬하고 극적인 몰입으로 인상적인 연주를 한다”고 평했다. 독일의 라디오 방송국 NDR은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란 찬사를 보냈다. 더 바이올린 채널은 “국제 무대에 떠오르는 탁월한 실력을 가진 스타 연주자”라고 호평했다.   김봄소리는 지난해 2월 유명 클래식 음반 제작 업체 도이치 그라모폰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는 한국인으로선 조성진(피아니스트), 박혜상(소프라노)에 이어 세 번째이며, 여성 연주자로선 최초다.   퍼시픽 심포니 이사인 캐롤, 유진 최씨 부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 티켓은 퍼시픽 심포니 웹사이트(https://tickets.pacificsymphony.org/main/seats/23548)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4~196달러다.   공연장에 입장하려면 48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6시간 이내에 받은 항원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홈 진단 키트 음성 결과는 인정받지 못하니 주의해야 한다. 반드시 N95, KN95, KF94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임상환 기자김봄소리 공연

2022.01.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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