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경력의 베테랑 부동산 전문인 김영자 '마스터 부동산' 대표는 요즘에는 매물 문의보다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한 질문을 더 많이 받는다고 말한다. 김 전문인은 "보는 관점에 따라, 분야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가장 궁금해하는 세 가지 질문을 들어 부동산 시장을 설명했다. ▶ "집값이 떨어질까?" 한 달 전만해도 전문가들이 10~11월이면 모기지 이자가 떨어지지 않을까 전망했지만, SVB 사태가 터졌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좋은' 매물은 많이 없다는 것이다. 10일 오전 기준 한인들이 선호하는 귀넷 카운티 스와니 지역의 단독주택 매물 수는 48개. 이중 기존 주택은 23개로, 신축 예정 주택이 25개다. 뷰포드는 단독주택 매물 수 총 94개 중 54개가 건축 예정이다. '정상적인' 마켓일 경우 매물 수는 70~100개인 것을 감안 했을 때 지난해부터 대단히 많이 줄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집값이 조금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스와니는 리스팅 가격을 거의 다 받고 팔았다. 몇 만불 깎을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만 같은 귀넷이어도스와니와 스넬빌 쪽은 상황이 다르다. ▶ "지금이라도 투자용 주택을 살까?" 세금 혜택을 받을 목적이거나 융자 없이 구매할 '캐시 바이어'일 경우 투자용 주택 구매를 추천한다. 경제 전문가들은 2023~24년 메트로 애틀랜타의 집값 인상률을 5~10%로 보고 있다. 애틀랜타는 렌트 공실률이 낮고 많은 인구가 유입되며 발전 가능성이 높아 적당한 가격의 매물을 찾을 수 있다면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가 될 수 있다. ▶ "커머셜 부동산은 어떤가?" 상업용 부동산은 올해 타격이 크기 때문에 구입보다는 보유 부동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문의가 많다. 한인들이 많이 찾는 상가건물(리테일)이나 사무용 건물은 현재 은행 융자를 받기 힘든 편이지만, 본인이 사용하는 건물이라면 SBA 융자를 아직 받을 수 있다. 메트로 지역에서 창고는 수요에 비해 인벤토리가 많지 않아 경쟁이 심하다. SBA 융자 면에서 커머셜은 투자 쪽보다 실수요자에게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 본인이 사용하려는 가게나 사무실이라면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김영자 대표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왕좌왕하지 말고 부동산의 지역적 특성을 잘 살펴야 한다"며 "로컬 회계사, 은행, 부동산 전문인 등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윤지아 기자일문일답 김영자 커머셜 부동산 부동산 시장 상업용 부동산
2023.04.11. 16:14
애틀랜타의 마스터 리얼티(Master Realty, 대표 김영자)가 둘루스에도 지점을 오픈한다. 럭셔리 주택과 투자용 베테랑 부동산 전문인인 김영자 부동산 전문인은 오는 18일 '마스터 부동산'을 한인타운 둘루스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스터 부동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하며 많은 이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그는 "고객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26년간 성장해 온 김영자이다"라며 "저희 회사는 오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인으로써 차세대를 이어가는 후배 양성에 힘쓰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인 사회를 섬기고자 출발한다"라고 전했다. 김 전문인은 부동산 브로커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애리조나 주에서 일해왔다. 2007년부터는 애틀랜타에서 일을 하며 2010~2015년 기간에는 애틀랜타북동부 부동산중개인협회 톱프로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위치=6340 Sugarloaf Pkwy Suite #200, Duluth, GA 30097 박재우 기자둘루스 김영자 김영자 부동산 애틀랜타북동부 부동산중개인협회 마스터 부동산
2022.06.14.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