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국학원(이사장 박성수·교육감 신춘상)이 지난 21일 리버사이드 침례교회에서 ‘2026 제7회 역사문화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산하 11개 지역학교 소속 8학년 및 고등학생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총 17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주제는 ‘시대별 자랑스러운 한국의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등재 문화재(Let’s Go K-Culture Heritage)’로, 한국 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적 의미를 조명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은 경기민요, 탈춤, 사물놀이, 김장 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경기민요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김진희, 봉산탈춤연구소 소장 고수희, 한식 전문가 이영미, UC어바인(UCI) 한소리 풍물팀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점심으로 비빔밥을 함께한 뒤 농심이 후원한 푸드트럭을 통해 신제품 배홍동 비빔면 시식과 간식, 신라면 등을 받았다. 오후에는 각 지역 학교가 준비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에서는 조선왕조실록, 강강술래, 경주 유적, 사찰, 탈춤, 아리랑, 처용무, 연등, 해녀, 훈민정음 해례본 등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이 다뤄졌다. 캠프 위원장 한보화 교장은 “학생들이 한국 문화유산을 배우고 체험하며 이를 계승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랜드 한인회 김아론 회장의 인증서 후원, 농심의 푸드트럭 지원, 재외동포청의 후원, 존 이 LA 시의원의 버스 지원 등으로 진행됐다. 강한길 기자게시판 체험 경기민요 김장 체험 경기민요 탈춤 전통문화 체험
2026.03.23. 20:12
24일 뉴욕 유니언스퀘어에서 뉴욕한인회 주최로 열린 '2021 코리안 페스티벌'에는 온종일 '오징어 게임' 팬들과 현지 주민들이 몰려들어 드라마 속 게임과 다양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광장 전체가 참가 희망자들로 꽉 찼고, 폐막 예정 시간인 오후 5시가 넘어서도 줄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최소 1만 명에서 많게는 2∼3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주최 측은 추산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이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미주지역본부가 현지 셰프에게 의뢰해 미리 마련한 300개의 달고나로 오후까지 3차례에 걸쳐 달고나 게임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행사 시작부터 인파가 너무 몰린 탓에 오후 참가자들을 위해 급히 게임을 중단해야 했다. 중단 후에도 뉴요커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1시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aT 측은 오후 1시께 게임을 재개했고, 준비한 달고나가 다 떨어지자 현장에서 추가로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배우들처럼 혀로 핥거나 바늘 또는 이쑤시개로 찔러 삼각형, 하트 등의 모양대로 달고나를 떼어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뉴요커들은 쉴 새 없이 행사 부스로 몰려와 정말로 드라마 속 달고나와 똑같은 제품인지 확인하거나 "재료가 무엇이냐", "채식주의자가 먹어도 괜찮냐"라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도 남녀노소가 온종일 줄을 서서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임에서 임무를 완수한 참가자들은 햇반, 카레 등 한국 음식으로 구성된 'K푸드 박스' 선물세트와 고추장, 김치 등의 경품을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오징어 게임'과 상관없이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뉴요커들도 많았다. 김치 홍보관에서는 행사가 끝날 때까지도 김장 체험을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고, 모래판 위에서는 파란 눈의 금발 청년들이 즉석에서 신청해 씨름 대회에 참석했다. 또 한인회는 동해·독도 홍보관에 한국에서 공수한 종이로 된 대형 독도 모형 채색하기, 독도 머리띠와 목걸이 만들기 행사를 통해 미국인들에게 동해와 독도 표기를 홍보했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뉴요커 다수는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적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연합뉴스 뉴요커 컬처 달고나 게임 오징어 게임 김장 체험
2021.10.2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