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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답스뱅크, 김포 땅 400억원대를 코답스로 물물교환

      국내 첫 부동산과 토큰의 물물교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코답스뱅크(대표이사 신솔)가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코답스뱅크는 오늘,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매경미디어센터 12층에서 특별한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은 ㈜금성하이텍(대표이사 박흥석)이 소유한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에 위치한 43,559m2(13,180평) 규모의 부동산이 코답스뱅크의 토큰, 코답스로 교환되는 물물교환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교환된 부동산의 가치는 약 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코답스뱅크는 최근 국내에서 이런 형태의 물물교환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있다. 지난 6월 27일에는 고가의 고미술품 21점을 코답스로 교환하는 데 성공했고, 불과 일주일 전인 7월 19일에는 남한산성면 엄미리 일대 8만평의 부동산을 코답스로 물물교환하는 것에 성공했다.   신솔 대표는 이번에 교환된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의 부동산에 대해 "이 부지를 이용하여 코답스데이터센터 또는 코답스아파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답스의 부동산과 고미술품 물물교환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코답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러한 물물교환을 가능하게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솔 대표는 이에 대해 "코답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저희 회사가 부동산과 부실채권(NPL), 고미술품을 증권형토큰(STO)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코답스를 통해 '보고 만질 수 있는 현물자산'으로 추상적인 코인을 교환할 수 있다는 매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답스뱅크는 다가오는 7월 31일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코인회사를 M&A로 편입하고, 이를 통해 코답스의 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2024년 9월경 싱가포르에 '디지털자산특화은행'을 설립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Pax그룹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Pax그룹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자회사 9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코답스뱅크가 가치 있는 현물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물물교환 김포 고미술품 물물교환 김포시 통진읍 대표이사 박흥석

2023.07.2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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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 김포 한강 신도시

김포 비행장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김포는 남쪽에는 인천, 서쪽으로는 강화도가 있는 한강 하구, 강으로 둘러싸인, 마치 손잡이가 달린 방망이 모양의 인구 45만의 도시이다.     김포는 가현산, 장릉산 등 낮은 산이 약간 있는 준평원 지역에, 한강의 퇴적으로 충적토가 쌓여 비옥한 땅으로 농경지로 적합하다. 그래서 이미 5000년 전부터 벼농사를 짓기 시작해 밥맛이 좋은 쌀을 생산하는 김포평야가 되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있어 삼국 시대부터 세 나리의 각축장으로, 고구려 장수왕 때에 김포라는 지명이 생겼고, 그 후에는 신라가 차지하였다. 김포는 역사상 전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명인 유서 깊은 지역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김포공항은 행정적으로 서울시에 속해있고, 실제의 김포지방은 공항의 서쪽 경기도에 속해 있는 도시이다. 이 김포에도 ‘김포 한강 신도시’로 불리는 2기 신도시가 있다. 2003년에 개발이 시작된 한강 신도시는 면적 10.87킬로 제곱미터, 즉 30만평이 넘는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의 3개의 동에 걸쳐 호리병처럼 길게 형성되어 있다. 여기에 더하여 다른 신도시들처럼 호수 공원을 조성하고 특별히 ‘금빛 수로’라는 1.7마일의 긴 수로 공원을 조성하여 보트를 타고 오르내리며 즐길 수 있게 했다. 이곳을 한국의 베니스라는 뜻으로 ‘김포 라 베니체’라고 부른다. 수로 양쪽에는 많은 식당과 상점들, 볼거리를 만들어 한국의 베니스라는 뜻으로 “김포 라 베니체”라고 부른다.     김포의 아파트들은 2012년에 입주가 시작되었으나 서울로의 출퇴근이 불편하여, 미분양으로 고전하였다. 그러던 중 2014년 전세난이 심화하고, 대형 건설사들이 지은 고급 아파트들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조건 때문에 젊은 인구 유입이 활성화되었다. 따라서 연령별 인구의 조화도 바람직하다. 이제 김포는 가격도 많이 오르고 큰 상점들도 많이 들어서 인구유입이 계속되는 유망한 지역이 되었다. 그래서인지 아파트의 과잉 건설을 걱정하는 소리도 들린다.     신도시 입주 초기에는 2기 신도시 중 가장 교통이 불편하여 고립무원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하였으나 2020년 기준 김포 도시철도 개통 및 버스 노선 확충, 새로운 도로개통 등 인구 증가보다 아직 부족하긴 해도 많이 좋아졌다. 또 다른 좋은 소식은 새 정부 출범 후 나온 첫 신도시 개발계획으로 ‘김포 한강신도시2 콤팩트시티’의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신규 주택 4만6000채를 지어, 현재의 한강신도시의 5만 채와 합하여 10만 채의 아파트를 가진 도시로 확장하는 것이다.     신도시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주거지와 사무공간을 집중 배치하는 ‘압축 도시’ 형태로 건립할 예정인데, 국토부는 철도역 인근 초역세권에는 대형오피스 건물, 복합쇼핑몰 등을 배치하여 주거· 일터.서비스 산업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를 도입하겠다고 한다. ‘김포한강2’는 공항, GTX역, 도시철도, 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는 곳으로 앞으로 자율주행 차, 도심 항공교통 등 미래형 교통체계를 접목한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특화도시로, 재난·교통사고·범죄예방에도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다. 아직 높지 않은 주택 가격과 생활 인프라가 잘 조성되어 있고, 전원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어 발전이 기대되는 신도시이다.   ▶문의: (818) 497-8949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부동산 이야기 신도시 김포 한강 신도시 신도시 입주 김포 한강

2023.01.0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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