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에는 난방비 부담이 덜할 예정이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망을 인용해 올겨울(11~3월) 천연가스 난방비용을 평균 601달러로 예측했다. 작년 겨울(764달러)보다 21% 감소한 것이다.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예상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재고도 충분해서다. EIA에 따르면 현재 천연가스 재고는 최근 5년 평균보다 5.1% 많다.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4년 만에 처음으로 엘니뇨 영향을 받아 북부와 서부 지역 기온이 평균보다 따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력 발전 원료가 대부분 천연가스인 만큼 전기 난방 역시 영향을 받겠지만, 체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IA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60달러를 예측했다. 난방유 비용은 소폭 오를 전망이다. 글로벌 원유시장 불안 탓이다. 프로판 가스 비용은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은 기자올겨울 난방비 올겨울 난방비 천연가스 난방비용 난방비 부담
2023.10.25. 19:36
올겨울 소비자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어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적 천연가스 가격이 치솟으면서 이번 겨울 난방 비용도 동시 상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정보국(EIA)이 지난 6일 발표한 겨울 에너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보다 66% 비쌌다. 당국은 가격 급등의 원인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평균 이하 수준의 천연가스 및 석탄 공급량, 액화 천연가스 수출 증가, 국내 전력 사업의 천연가스 수요 증가를 지목했다. 남가주 최대 천연가스 공급업체 소캘개스(SoCalGas)의 돈 위자야 고객 솔루션 부사장은 “추운 날씨엔 난방이 필요한 가정이 늘면서 천연가스의 사용량도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며 “이번 겨울 난방비는 지난해 대비 약 25%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IA는 “내년 1월이 돼서야 천연가스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의 가스 생산량이 증가하기 때문일 뿐, 가격의 유동성은 여전히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캘개스의 고객들은 올겨울 난방비로 12월엔 132달러, 내년 1월과 2월은 각각 127달러와 110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측됐다. 업체는 이번 겨울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가정 내 온도조절장치를 5도 가량 낮추고 ▶온수기 온도를 내리며 ▶가급적 찬물로 세탁하고 ▶창틈과 문틈에 외풍 차단 테이프를 부착할 것을 권고했다. 우훈식 기자남가주 난방비 남가주 난방비 올겨울 난방비 난방비 부담
2022.12.07. 20:19
뉴욕주가 치솟는 난방비 부담을 돕기 위해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프로그램(HEAP) 수혜자격이 있는 주민들에게 잊지 말고 신청하라고 당부했다. 18일 캐시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민들이 잠재적인 난방서비스 중단을 피할 수 있도록 주정부 혜택 홍보 및 주민 인식 개선을 위해 고안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52만3000명이 HEAP에 신청을 마쳐 1억5860만 달러의 지원금이 분배됐다. 당초 뉴욕주는 총 3억73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HEAP에 배정했다. HEAP를 통해 4인 가족 기준 월 총소득(gross income) 5249달러 이하, 연간 총소득 6만2983달러 이하인 가구당 최대 751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관할 지역의 소셜서비스국(department of social services)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지역별 소셜서비스국 정보는 웹사이트(otda.ny.gov/programs/heap/contacts/)에서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난방장치 노후화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 해당 주택소유주는 난방기구 수리교체프로그램(the HEAP Heating Equipment Repair and Replacement program)에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수리의 경우 최대 3000달러, 교체시 최대 6500달러 이내에서 실제 비용이 지원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tda.ny.gov/programs/heap) 또는 전화(800-342-3009)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뉴욕주 난방비 뉴욕주 난방비 저소득층 난방비 난방비 부담
2021.11.19.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