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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중 여객기서 날개 조각이 ‘뚝’

지난 1일 애틀랜타발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더럼행 델타항공 여객기에서 날개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연방 항공청(FAA)이 조사에 나섰다.     FAA에 따르면 이날 밤 델타항공 3247편(보잉 737-900)은 랄리-더럼 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항공청에 해당 문제를 보고했다. 여객기가 착륙한 후 승무원들이 날개 플랩(wing flap)이 떨어져 나간 것을 발견했다.     떨어진 날개 플랩은 랄리 주택가의 한 드라이브웨이에서 회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폭스5뉴스에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한 후 좌측 날개 뒷전 플랩 일부가 제자리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델타항공은 인명 구조 작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에 조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109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오후 11시 6분 뇌우로 인해 출발이 10분 지연됐으나 2일 오전 1시 15분 안전하게 착륙했다. 윤지아 기자날개 여객기 날개 부품 델타 여객기 날개 플랩

2025.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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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문 열고 날개 위 '뚜벅뚜벅'…황당 승객에 이륙 중단

루이지애나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장면입니다. 비행기 안이 아수라장인데요. 테러 위험을 감지한 승무원이 급하게 승객들을 비행기에서 대피시켰습니다. 이 소동, 한 승객 때문에 벌어졌는데요, 이륙하기 전 탑승객을 받고 있던 중에 갑자기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고 비행기에서 탈출해 날개 위를 걸어다녔습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비행기는 이륙 준비를 멈췄고 이 승객은 지상에서 공항 직원들에게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승객은 30대 미국인으로 무기 같은 물건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하고요, 정신 질환이 의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행기가 2시간 동안 연착되긴 했지만 다친 사람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화면출처 엑스 'rawsalerts' 'CurleeQ']비행기 날개 황당 승객 이륙 중단 승객 때문

2023.11.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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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닭고깃값, 1년새 26% 올랐다…생산 감소로 공급 부족 영향

서민들의 단백질 공급원 중 하나인 닭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를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닭다리 가격은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2월보다 10%나 상승했다. 닭가슴살은 파운드당 최고 5.50달러로 지난해 4.35달러와 비교하면 26%나 상승했고 2012년 3.27달러 보다 68%나 올랐다.   닭고기 가격은 가금류 회사들이 마진을 높이기 위해 생산을 줄이면서 계속 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이 무섭게 오르고 있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보다 값싼 닭고기를 선택하면서 수요는 여전히 높다.   연방 농무부(USDA)는 닭고기 소비량이 올해 처음으로 1인당 100파운드를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정육 도매업계는 “높은 장바구니 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이 비싼 소고기와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구입하면서 수요가 늘었지만 타이슨 등 정육 회사들이 생산을 줄이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닭고기 재고가 급증하면서 타이슨 푸드, 필그림스 프라이드 등 정육 회사들이 닭고기 생산을 대폭 줄인바 있다. 타이슨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 6개 닭고기 공장을 폐쇄하고 약 4700명 직원을 감축했다.   가격이 오르면서 닭고기 업체 수익은 1년 만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타이슨의 치킨 사업이 3분기에 1.5% 수익을 기록했고 2024년에는 4%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주류마켓에서 닭고기 가격이 상승세이지만 한인마켓 업계는 기존 가격을 고수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마켓에서 통닭 파운드당 가격은 2.99~3.49달러, 닭다리는 파운드당 3.99~6.99달러, 가슴살은 3.99~5.45달러 사이다.     시온마켓 버몬트점 잔 윤 점장은 “닭고기 수요는 정육 전체 판매에서 10~15%를 차지하는데 지난여름 초·중·말복 시즌 약병아리 판매가 40배 상승했다”며 “닭강정, 닭도리탕 재료인 닭다리가 수요가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이 소고기와 돼지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닭고기를 선호하면서 닭요리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팬데믹동안 문을 닫았던 전원식당이 3가 닭곰탕 자리에 투고 전문점 전원닭을 개장했다. 전용원 대표는 “삼계탕과 닭도리탕 판매가 매달 10~20%씩 증가하고 있다”며 “한 달 사이 닭 도매 가격이 10% 인상됐지만 당분간 음식 가격을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소 공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소고기 소비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돼지고기 소비는 2015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은영 기자날개 생산 닭고기 생산 닭고기 소비량 닭고기 수요

2023.10.05.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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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루의 날개를 접고

조용히 어스름 내리고   천지 고요할 제   하루의 날개를 접고   보금자리 찾는   네 모습이 대견하다       세찬 바람에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볼 수 있었으니   축복이었다 여기고   이제 편히 쉬게나       휘황찬란한 태양이   어둠을 뚫고 솟아오를     동녘에 머리를 두고 유진왕 / 시인시 날개

2022.06.02. 18:43

[시] 하루의 날개를 접고

조용히 어스름 내리고   천지 고요할 제   하루의 날개를 접고   보금자리 찾는   네 모습이 대견하다     세찬 바람에     더 높이 날고   더 멀리 볼 수 있었으니   축복이었다 여기고   이제 편히 쉬게나     휘황찬란한 태양이   어둠을 뚫고 솟아오를     동녘에 머리를 두고 유진왕 / 시인시 날개

2022.04.14. 19:13

[골프칼럼] <2189> 날개 짓 한 번에 스코어가 날아간다

올바른 지도 모른 채 통상적인 개념에 의지하는 이른바 기술이라는 것에 무조건 맹종하는 골퍼가 의외로 많다.     골프는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다. 프로에 뜻을 두거나 혹은 건강 유지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 또는 사교와 사업상 등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골프에 입문하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좋은 스코어를 기대하고 한 타를 줄이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지만 골프의 결과는18홀의 성적표 스코어카드가 이를 증명한다.     티샷이 300야드를 상회해도 스코어가 좋지 않다면 분명 ‘B’급 골퍼로 전락하고 “당신의 티샷은 최고 거기에 장타까지, 그러나 ‘퍼트(putt)만 잘하면…” 혹은 “아이언샷만 다듬으면 싱글이나 다름없지”라는 과장 섞인 수식어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     골프에는 108가지의 핑계가 있고 이것이 있어 골프가 즐거울 뿐더러 오늘은 ’혹시‘ 라는 희망에 라운드를 기대한다.     스윙에는 기본이 있다. 그러나 그 기본에 입각한다 해도 생소한 사람이 한 조가 되면 얼굴을 가리거나 혹은 장소와 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골퍼도 있다. 그 뿐인가 여기에 소위 ’감(感)‘이 있어야 한다. 감이란 때로는 스윙의 리듬이 될 수도 있고 또는 클럽 헤드의 무게나 체중 이동도 들 수 있다.     특히 테이크 백(take back) 때의 손목 놀림(cocking)이나 팔꿈치 각도 변화에 느낌이 없다면 이것은 이미 실패한 스윙이나 다름없다.     연습 스윙은 황홀의 경지를 달리고 볼을 치려고 다가서면 온 몸에 힘이 들어가 스윙은 어떻게 했는지 눈 깜짝할 사이에 행동은 끝나고 볼은 코앞에 ’조르르‘ 구른다.     볼 앞에 서면 몸이 오그라들고 뻣뻣해지는 것이 골퍼들의 애로사항, 이유는 단 한 가지 일발 장타의 욕심이 발동, 강하게 치려는 것이 주 원인이다.     이 중에 대표적인 것이 오른 팔꿈치, 다시 말해 탑 스윙으로 오르며 팔꿈치가 들리는 플라잉 엘보(flying blow)로 병아리 날개 짓 한다 하여 붙여진 이른바 치킨 윙(chicken wing) 한번에 스코어가 날아간다       이 치킨 윙의 원인 제공은 몸의 경직, 특히 오른손 그립을 강하게 쥐고 오른손에 의존하여 백 스윙을 시작하면 예외 없이 팔꿈치가 들리고 만다.     정상적인 힘의 강도에도 불구 팔꿈치가 들린다면 테이크 백 때 왼쪽 손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백 스윙을 시작해서 자신의 양손이 오른쪽 허리에 도달할 때까지 왼쪽 손등이 계속 지면을 향하고 있다면 이 또한 팔꿈치를 들게 하는 결정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관건은 어드레스(set up)로 시작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며, 최초 어드레스 때 오른쪽 팔꿈치를 갈비뼈 앞에 살포시 대고 왼손 주도의 스윙을 시작하면 팔꿈치 들림을 확실하게 방지할 수 있고 올바른 탑 스윙 위치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다운 스윙에서 오른 팔꿈치와 손목이 일찍 풀리지 않아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다운 스윙이 자연스럽게 생겨나 비 거리와 정확도를 함께 얻을 수 있다.          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스코어 날개 성적표 스코어카드 다운 스윙 불구 팔꿈치

2022.03.28. 17:30

[글마당] 하얀 날개

본성을 회복시켜 주시듯이   한장의 화선지로   겨울을 건네는 날개로   온 세상을 덮으셨다       상서로운 기운은   한나의 지극한 정성으로   머리부터 숙이는 감동   마음은 뜨겁게 끓어   굽은 등시린 다리와   마디마디 삭는 뼈에   힘을 싣는다       사위어가는 삶조차   계산하는 루머에   단조로운 암울함으로   흔들리는 미련조차   펼쳐진 옥양목 아래로   묻어버린다       하염없이 바라보고   초점마저 지우는 연민으로   흔들어 정화하는   하얀 날개 자락으로   사뿐히 덮는다. 박선원 / 시인 웨스트체스터글마당 날개 날개 자락 옥양목 아래

2022.01.21. 17:21

[골프칼럼] <2176> 골프장에서 날개를 펴지 말라

스윙의 출발점인 백 스윙의 초기 단계와 탑 스윙 위치에 따라 스윙 궤도와 구질이 결정 난다.     골프 스윙에는 어느 것 하나 등한시 할 수 없는 부분들이지만 특히 탑 스윙의 위치는 다운 스윙과 임팩트를 가늠하는 중요한 관문이다. 오른팔의 팔꿈치가 날아가는 새의 날개와 같다 하여 붙여진 플라잉 엘보(flying elbow)는 탑 스윙 위치 때, 오른쪽 팔꿈치의 들림을 뜻한다.     이 같은 현상은 백 스윙 궤도에 문제를 야기시키지만 오른손을 과다하게 사용할 때, 그리고 강한 임팩트를 구사하려 할 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히 백 스윙 때 클럽 헤드를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당기며 스윙을 시작하면 예외 없이 오른쪽 팔꿈치가 들리는 이른바 플라잉 엘보가 발생한다. 골프는 흔히 왼손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이론이 지배적이라 골퍼들의 대부분은 몸의 왼쪽을 의식, 왼쪽 어깨와 팔에 신경을 집중시킨다.     왼손을 사용하라는 것은 양손의 힘 조화를 강조한 것이지 왼팔만 사용하여 스윙하라는 절대 의미는 아니며 양손의 밸런스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올바른 스윙은 어렵다는 뜻이다.   또한 왼쪽 팔과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면 백 스윙 시 머리가 지면으로 처지거나 왼쪽 어깨가 상향 조정되어 플랫(flat)스윙도 동시에 발생한다. 대다수의 골퍼들은 오른손잡이다.     당연히 오른손에 의지하여 스윙을 시작, 오른손의 버팀으로 볼을 치게 된다. 따라서 어드레스에서 클럽을 쥘 때도 왼손보다는 오른손의 힘이 더 강하지만 그립을 쥘 때 오른손은 왼손을 보조한다는 정도의 가벼운 기분이 들어가며 양손의 쥐는 힘이 50대 50 이 되어야 이상적인 그립잡기로 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백 스윙이 시작되면서 전적으로 왼손에만 치우치지 말고 오른손의 중지인 가운데 손가락을 잘 이용하면서 왼손을 보조, 백 스윙을 해야 무리가 없다. 다시 말해 왼손과 팔은 백 스윙을 위해 뒤쪽으로 밀어주고, 오른손의 중지는 상승 궤도로 이어지는 순간 ‘살짝’ 클럽을 들어준다는 느낌이 들어야 유연한 백 스윙과 탑 스윙에서 플라잉 엘보를 방지할 수 있다.     만약 탑 스윙 위치에서 플라잉 엘보가 발생하면 다운 스윙에서 아웃사이드 인 궤도로 볼을 치게 되어 각종 미스샷이 발생한다. 플라잉 엘보의 근본적 해결책은 백 스윙 궤도를 약간 평면으로 만들어야 한다.     백 스윙을 시작해 클럽 헤드가 만들어내는 궤도(가상)가 자신의 오른발을 지나 몸 뒤쪽으로 돌아가 백 스윙 궤도로 진입하면 100%, 플라잉 엘보가 발생한다. 그래서 골프장에서는 날개를 펴지 말아야 한다.     플라잉 엘보의 원천봉쇄 법은 클럽 헤드가 자신의 오른발 앞꿈치 선상을 지나기 시작하면 테이크 어웨이(take away)를 시작하되 왼손은 밀어주고 오른손 중지가 클럽 무게를 ‘살짝’ 들어올리면 올바른 평면 궤도로 탑 스윙에 진입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탑 스윙 위치에서 오른쪽 손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오른손이 왼손을 받혀 든다는 느낌이 들면 오른쪽 팔꿈치의 방향을 지면 쪽으로 유도할 수 있다.     ThePar.com 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등 박윤숙골프에 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골프칼럼 골프 날개 스윙 궤도 스윙 위치 다운 스윙

2021.12.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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