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약국·검사실 직원 파업 돌입… 의료 공백 우려
카이저 퍼머넌트 소속 약국과 검사실 직원들이 지난 9일 파업에 돌입했다. 이미 간호사와 의료 종사자 약 3만1000명이 참여 중인 부당노동행위(ULP) 파업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파업 규모가 확대된 것이다. 약국과 검사실 직원들은 지난 9일 남가주 지역 카이저 의료센터 일부에서 파업을 진행했고 LA, 파노라마시티, 다우니 등에서는 연대 집회를 진행했다. 노조 측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환자 진료 지연과 의료 안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이 환자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파업에는 남가주 지역 식품상업직원노조(UFCW) 소속 약 4000명의 카이저 현장 의료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카이저 측은 “일부 약국과 검사실은 문을 닫을 수 있지만 병원과 응급실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긴급하지 않은 시술은 연기해 필수 진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인력을 남가주로 이동 배치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영채 기자남가주 의료 남가주 의료 남가주 지역 의료 종사자
2026.02.11.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