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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수법으로 요금 인상···수도료 고지서 첫 발송

LA수도전력국(DWP)은 7일 이달부터 절수법 시행에 따라 인상된 수도료가 부과된 고지서가 각 가정에 발송된다고 알렸다. DWP는 LA시의회의 승인을 받고 지난 달부터 물 사용량을 15% 줄이지 않는 사용자에게 한달 평균 11달러의 수도료를 별도로 부과하는 절수법을 시행하고 있다. 새 절수법에 따라 수도 기본 사용량보다 추가로 사용하는 가정에도 최고 44%의 수도세를 적용하게 된다. 한편 DWP는 올해부터 절수를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수도 및 전기요금 누진제'를 적용해 수도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장연화 기자

2009.07.06. 21:19

글렌데일·라크레센타 밸리, 수도세 인상 추진

LA시와 롱비치에 이어 글렌데일시와 라크레센타 밸리 지역도 수도세를 인상한다. 글렌데일 시의회는 23일 수돗물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누진제를 적용하는 안을 상정했다. 새 누진제는 현행 수돗물 사용량을 10% 절수하지 않는 가정에 높은 수도요금이 부과된다. 글렌데일시는 이밖에 현재 일주일에 3번으로 제한된 잔디밭 물주기 횟수를 두번으로 줄이는 안도 검토중이다.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이 안이 통과될 경우 8월부터 적용된다. 또 라크레센타 밸리 지역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크레센타밸리수도국도 향후 2~5년동안 평균 5~7%의 수돗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이 안은 오는 7월 3일 수도국 미팅에서 투표에 회부되며 통과될 경우 몬트로스 라크레센타 라카냐다 지역의 수도세가 일제히 오르게 된다. 남가주수도관리공단에 따르면 남가주 수도자원은 가뭄으로 인해 3년 연속 평균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2009.06.23. 21:11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 수도세 최고 70% 올라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18일 별도의 지자체 정부가 아직 없는 지역(unincorporated area)에 제공하는 하수세를 일제히 인상한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한인 농장 과수원들이 많이 위치한 빅터밸리 필랜 빅베어 레이크애로헤드 등의 하수세가 지역별로 35%에서 최고 70%까지 오른다. 오로 그란데 지역의 경우 유닛당 하수세가 최고 70%까지 인상돼 주민들은 한달 평균 30달러씩 더 지출되게 된다. 스프링 밸리 레이크도 35% 가까이 올라 주민들은 월평균 10달러씩 추가 지출하게 됐다. ▷문의: (909)955-9885

2009.06.19. 18:56

[OC] 풀러턴 수도요금, 내달부터 올린다

풀러턴시가 수도료 인상과 강제 절수 조치를 시행하는 시들의 대열에 합류했다. 풀러턴시의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요금을 가구당 월평균 4.54달러 인상하는 한편 내년 6월 말까지 1년 동안 물 절약계획 1단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라구나니겔 알리소비에호 미션비에호 샌후안카피스트라노 라구나힐스 등 카운티 남부 5개 도시들은 지난 1일부터 수도료를 인상하고 수도 사용량을 20% 절감하는 조치를 시작한 바 있다. 시의 요금 인상은 풀러턴 지역에 수도를 공급하는 메트로폴리탄 워터디스트릭트(MWD)의 저수량이 7% 가량 감소하고 음용수 구입 가격이 19.7%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시 당국은 요금 인상을 통해 이번 회계연도 수자원기금이 200만달러 가량 늘 것이며 이를 통해 추가 발생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러턴시는 요금 인상과 동시에 의무적인 절수 조치 시행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잔디와 수목에 급수 금지 ▷물이 새는 수도관 수리 ▷물을 재사용하지 않는 장식용 분수 사용 금지 ▷잠금장치 없는 호스를 사용한 세차 금지 ▷보건 또는 안전상 이유를 제외한 보도 인도 차고 진입로 주차공간 물청소 금지 등의 절수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또 식당 호텔 카페 등에선 고객이 요구할 때에만 물을 제공할 수 있다. 임상환 기자

2009.06.19. 18:13

롱비치도 수도세 인상···가구당 평균 8.33달러

롱비치시도 10월부터 수도세가 인상된다. 롱비치 시의회는 오는 8월 11일 수도세 인상에 대한 공청회를 연 뒤 수도세 인상안을 승인할 계획이다. 인상되는 수도세는 상수도료 16% 하수처리료 22%로 전체적으로 17%가 인상되며 가구당 평균 8.33달러가 오르게 된다. 롱비치시 수도국의 라이언 앨섭 홍보국장은 "물을 사오고 지하수를 끌어 올리고 정수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런 고정비용 때문에 수도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롱비치시에 따르면 가뭄으로 인해 수도자원이 3년 연속 평균 미달을 기록하면서 남가주수도관리국이 수돗물 공급량을 10% 줄이고 있으며 배급 비용도 인상시켰다.

2009.06.15. 21:00

'수돗물 낭비' 3500곳 적발···절수법 시행 7일간, 2차 적발땐 100달러 벌금

LA수도전력국(DWP)이 지난 1일부터 절수법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동안 총 3500곳이 절수법을 어겨 1차 경고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고 내용을 보면 ▷각 가정의 물 사용량이 많거나 ▷물주는 날짜가 아닌 날에 잔디에 물을 주며 ▷파이프 등의 고장으로 인도에 물이 새는 이유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객에게 요구하지 않은 물을 내주다 적발돼 경고받은 레스토랑도 전체 경고 케이스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LADWP에 따르면 1차 경고를 받은 가정이나 업소는 2차 적발시부터 100달러씩의 벌금이 부과되며 5번째 이후에는 강제절수 장치가 수도관에 장착되게 된다. LADWP의 캐롤 터커 공보관은 "대부분이 경고를 받으면 수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LA시민들의 물 낭비가 심각한 편"이라며 "따라서 단속활동도 늘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터커 공보관은 특히 최근들어 이웃에서 물을 함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전화신고가 많아지면서 접수받는 즉시 현장으로 단속반을 파견하고 있다고 전했다. LADWP는 이달부터 물 사용량을 15% 줄이지 않는 사용자에게 한달 평균 11달러의 수도료를 별도로 부과하는 한편 기본 사용량보다 추가로 사용할 경우 수도세를 최고 44% 인상시키는 누진제를 적용시키고 있다. 〈본지 5월 29일자 A-6면> 또한 각 가정에서 잔디에 물을 주는 요일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4시 이후로 제한시키고 있다. 각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도물 양도 6인 미만이 7500스퀘어피트 미만 건물에 거주할 경우 한달 평균 1만~1만3450갤런 11000스퀘어피트의 경우 1만2500~1만9400갤런으로 규정하고 있다. 장연화 기자

2009.06.08. 21:30

집 잔디 없애면 '현금 인센티브' DWP 사전 승인 받아야

LA시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집 정원의 잔디를 없애는 주택 소유주들에게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LA수도전력국(DWP)은 "절수 대책의 일환으로 '가정용 가뭄 대비 조경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잔디 대신 건기에 강한 식물이나 물이 쉽게 스며드는 조경으로 대체하는 가정에 스퀘어피트당 1달러씩 현금이 지불된다. 현금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잔디를 없애기 전 반드시 DWP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작업을 마친 뒤 증명 근거를 제출해야 한다. 이 프로그램 가입을 희망하는 가정에는 수도 전기국 직원이 잔디 교체 작업 전후로 방문해 어느 정도 잔디가 대체 되었는지 확인하게 된다. DWP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평균 이하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LA지역 일대 가뭄이 지속되면서 주요 상수원으로부터 물 공급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2009.06.03. 21:05

집 앞 물청소했단 수도료 폭탄···LA시 절수법 시행, 물절약 팁 10

LA수도전력국(DWP)은 새 절수법에 따라 수도요금 누진제를 적용, 물 사용량을 기본량의 15%까지 줄이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한달 수도료를 11달러 인상한다. 수도 기본사용량보다 많은 양을 사용하면 최고 44%까지 수도세를 올릴 수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일만 정원이나 잔디에 물을 줄 수 있고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 제한된 시간에만 가능하다. 1. 빗자루를 사용하라 집앞 인도 및 진입로 물청소가 금지 됐다. 이제 호스를 버리고 빗자루로 집주변을 청소하자. ▷절수량: 4500갤런 2. 잔디를 다시 깔아라 정원이 버뮤다 잔디로 꾸며져 있다면 세이지와 같이 가뭄에 잘 견디는 식물로 바꿔라. ▷절수량: 1000스퀘어피트 당 월 1000~1800갤런 3. 정원에 물 주는 것을 줄여라 초록빛이 아닌 갈색빛 정원도 나름 운치가 있다. ▷절수량: 750~1500갤런 4. 똑똑한 식물을 키워라 물을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식물로 집안을 꾸며라. 자연히 물 사용량도 줄어든다. ▷절수량: 최고 1200갤런 5. 수영장에 커버를 씌워라 수영을 하고 싶다면 바다로 떠나라. 수영장에 커버를 씌우는 일이 귀찮기는 해도 수영장 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절수량: 900갤런 6.스프링클러를 고쳐라 이웃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기 싫으면 망가져서 물이 새는 스프링클러를 고쳐라. 그리고 콘크리트 바닥 대신 정원을 향하도록 각도를 잘 조절해라. ▷절수량: 500갤런 7. 망가진 변기도 고쳐라 ‘뚝뚝’ 물방울 떨어지던 소리가 거슬렸다면 이참에 물이 새는 변기도 고쳐라. 신경이 쓰이던 소리가 안들리면 마음까지 평안해진다. ▷절수량: 900~1500갤런 8.오래된 가전제품은 폐기처분 해라 에너지를 많이 잡아먹는 오래된 가전제품은 멋이 아닌 짐이다. 구식 세탁기를 절수용으로 바꿔라. ▷절수량: 최고 900 갤런 9.가전제품을 100% 활용하라 빨래 횟수를 줄이고 빨래와 설거지는 조금씩 자주하지 말고 한꺼번에 모아서 해라. ▷절수량: 300~800갤런 10. 샤워시간을 줄여라 샤워시간 2분만 줄여도 5갤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절수량: 150갤런 배은경 기자

2009.06.02. 20:02

손님요청 없이도 아직도 물 주는 식당 '절수법' 물로 보다 벌금

물부족 사태에 직면한 LA시가 지난해 8월부터 '절수법'을 시행하고 있지만 한인타운 일부 식당들은 아직도 이를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뭄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LA시는 지난해 각종 절수관련 법들을 시행하면서 각 식당에서도 손님의 요청이 있을 때만 물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고 적발될 경우 업주들은 최고 6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구이집 등에서는 아직도 고객이 요구하지 않아도 물을 병째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업소는 손님의 물 주문으로 테이블에 자주 왔다갔다해야 하는 번거러움때문에 미리 '병물'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한국이나 타주 등 타지역에서 한인타운을 찾은 고객들가운데 '절수법'을 이해 못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업주는 "아직 규정을 모르고 있는 고객도 있어 물이 없으면 불평을 한다"며 "일일이 규정을 설명하기도 번거러워 예전과 같이 물을 먼저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업소에서는 절수법 관련 홍보 벽보를 벽에 붙이는 등 발빠르게 대처하고 었어 대조를 보인다. 이에 대해 LA 한인요식업협회 측은 홍보 부족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기영 회장은 "실제로 물을 가져다 드릴지 물어보면 의아해 하는 고객들이 많고 심지어 절수법을 설명해도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고객도 많다"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현재 요식업협회는 고객과 업소들에 대한 절수법 관련 홍보가 절실하다고 판단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진호 기자

2009.06.01. 20:01

[OC] 미션비에호 등 5개 도시, 잔디 물주는 횟수 제한

카운티 남부 지역의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라구나니겔 알리소비에호 미션비에호 샌후안카피스트라노 라구나힐스 등 5개 도시 주민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잔디에 물을 주는 횟수를 제한받게 된다. 이들 도시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모튼 니겔 워터디스트릭트(MNWD) 이사회는 지난 달 24일 해당 도시들의 저수량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조정하며 6월부터 수도 사용량 제한 조치를 시행할 것을 결정한 바 있다. MNWD의 수도 사용량 절감 조치의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잔디 정원 급수는 주 3회로 제한 ▷알리소비에호 미션비에호의 잔디 정원 급수는 월 화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제한 ▷데이나포인트 라구나힐스 라구나니겔의 잔디 정원 급수는 화 금 토요일 또는 일요일로 제한 ▷각 업소의 급수일은 월 수 금요일로 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엔 잔디 정원 급수 제한 ▷가정 및 업체의 누수 공사를 72시간 이내에 마치지 않을 경우 벌금 부과

2009.05.29. 17:54

수돗물 많이 쓰면 '요금폭탄' LA시, 내달 1일부터 절수법 시행

내달 1일부터 LA시에 절수법이 시행된다. 따라서 수돗물을 많이 사용할 경우 이전보다 높은 수도요금이 부과되는 누진제가 적용돼 사용자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따라 LA수도전력국(DWP)은 물 사용량을 15% 줄이지 않는 사용자에게는 한 달 평균 11달러의 수도료를 별도로 부과하게 된다. 또 수도 기본사용량보다 추가로 사용할 경우에도 수도세가 최고 44%까지 인상될 수 있다. LADWP에 따르면 6인 미만이 7500스퀘어피트 미만 건물에 거주할 경우 한달 평균 1만~1만3450갤론 1만1000스퀘어피트의 경우 1만2500~1만9400갤론의 물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날부터 잔디에 물을 주는 횟수도 주 2회로 제한된다. LADWP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이전 또는 오후 4시 이후에 잔디나 정원에 물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LA시 절수법은 LA시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요금 누진제와는 별도의 조치로 DWP는 3년 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가주 전체의 물 부족 현상이 심화돼 절수규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절수법은 물 부족 현상이 완화되는 대로 해제된다. 배은경 기자

2009.05.28. 20:07

[OC] 수도요금 절약하려면···출생증명서 수도국에 보내라

어바인의 한 콘도에 거주하는 유현승(38)씨는 최근 태어난 지 16개월 된 아들의 출생증명서를 어바인수도국에 보냈다. "넌 식구 수가 넷이나 되니 수도국에 출생증명서를 보내면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란 이웃의 귀띔 때문이었다. 결과는 대만족. 평소 월 60달러를 오르내렸던 수도요금이 10달러 가깝게 줄게 된 것이다. 유씨는 "진작 알았다면 꽤 큰 돈을 절약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워 했다. 유씨의 절약 사례는 어바인수도국(Irvine Ranch Water District)이 각 가정에 기본사용량을 할당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능했다. 수도국측은 할당(allocation)된 기본사용량보다 적은 양의 물을 사용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주지만 할당량 초과 사용분에 대해선 패널티를 부과한다. 할당량은 거주 공간에 따라 다르다. 하우스는 4명 콘도는 3명 아파트는 2명으로 기준을 삼는다. 예를 들어 한 단독주택에 6명이 살면서 할당량 변경을 신청하지 않으면 기본할당량이 4명을 기준으로 배정됐기 때문에 벌금이 붙은 고지서를 받기 일쑤다. 특히 한인사회에 상대적으로 흔한 대가족 가정에선 가족 수에 따른 할당량 변경 신청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뜰의 면적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조경 공간의 크기도 신청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이웃과 벽이 분리된 주택(Detached Home)은 뜰의 크기가 1300스퀘어피트 이웃과 벽을 공유하는 주택(Attached Home)은 435스퀘어피트가 각각 넘을 경우 할당량 변경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선 어바인수도국 웹사이트(www.irwd.com/IRWDServices/variance.php)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수도국에 보내면 된다. 증빙서류로는 출생증명서 학교 서류 이름과 주소가 인쇄된 수표(blank check) 세금보고 서류 운전면허증 리스 계약서 등이 있으며 조경 공간의 크기를 이유로 신청할 때는 대략적인 형태와 면적을 기재한 스케치를 보내야 된다. 신청에 따라 변경된 할당량은 매년 갱신해야 한다. 수도국측은 이를 위한 갱신 양식을 보내 준다. 증빙서류를 보내야 하는 입장에선 다소 복잡한 것이 기본사용량 할당 시스템이지만 수도국측은 이같은 방식이 속임수 방지는 물론 물 절약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다. ▷문의: (949)453-5300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2009.05.27. 18:41

[OC] OC 13개 지역도 물값 '들썩'···부에나 파크 지난 2월 20% 인상

OC 각 지역 수도 요금이 들썩거리고 있다. 올해 들어 일부 시에서 이미 수도 요금이 인상된 가운데 현재 요금 인상 영향권에 든 도시는 13곳에 달한다. 경기침체 속에 수도 요금마저 오를 기미를 보이자 비즈니스 업주를 포함한 주민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인 운영 비즈니스가 밀집된 부에나파크는 지난 2월 수도요금을 20% 인상했다. 브레아 시의회는 수도 요금을 9.8% 인상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이 안이 통과되면 주민들은 사용량에 따라 평소보다 월 2~4달러의 요금을 더 내야 한다. 브레아시는 지난 해에도 7월을 기해 물 1유닛(748갤런) 사용 요금을 1.87달러에서 1.97달러로 10센트 인상한 바 있다. 라구나니겔 알리소비에호 미션비에호 샌후안카피스트라노 라구나힐스 등 카운티 남부 5개 도시 수도 요금도 머지 않아 오를 전망이다. 이들 도시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모튼 니겔 워터디스트릭트(MNWD)는 오는 6월1일부터 수도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요금 인상폭은 다음 달 21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플라센티아.요바린다.사이프리스.로스알라미토스.오렌지.라팔마.스탠턴 등 카운티 북부 지역 7개 도시 주민들도 수도물 공급업체의 수도요금 인상안을 놓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이들 지역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골든스테이트 워터컴퍼니'는 올해 초 가주 공공유틸리티커미션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약 40% 수도요금을 올리도록 해 달라며 청원서를 접수했다. 인상안이 확정되면 현재 월 평균 47.79달러인 7개 도시 주민들의 수도 요금은 2012년 까지 월 66.50달러로 오르게 된다.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사이프리스와 로스알라미토스 시의회는 시의원들이 수도요금 인상을 반대하는 서한을 공공유틸리티커미션에 발송하는 이례적인 대응을 보였다. OC의 수도 요금 인상 러시는 남가주 지역의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한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OC수도국측은 향후 수도요금 인상의 영향이 카운티 남부 지역에서 더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하수 정수 시스템이 없어 용수의 대부분을 외부에서 구입하는 실정 때문이다. LA메트로폴리탄수도국 이사회에서 OC수도국을 대변하는 래리 딕 이사는 "카운티 북부와 중부 지역 중 민영회사에 수돗물 공급을 의존하지 않는 도시에선 요금 인상폭이 10%를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email protected]

2009.04.24. 19:28

월·목요일 외에는 잔디 수돗물 못준다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LA시가 더욱 강력한 수돗물 사용 제한 조치에 나선다. LA시의회는 21일 일반가정에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등 주 2일만 정원이나 잔디에 물을 줄 수 있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LA시는 이날 통과된 안이 1년 내에 시행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LA시는 일반가정의 경우 오전 4시~오후 4시까지만 잔디나 정원에 물을 주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수도전력국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의 수도 사용량은 전년에 비해 5.3%가 줄었지만 3년째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데이비드 나하이 수도전력국 국장은 “물을 아끼려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잔디 물 사용을 주 2일로 제한하면 LA시민들도 그만큼 수도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email protected]

2009.04.21. 21:37

물낭비 상위 15%만 높은 수돗세, LA 부과방식 변경

LA시의 수돗세 부과 방식이 달라진다. LA시의회는 6월1일부터 수돗물 낭비가 심한 15%에게만 높은 요율의 수돗세를 적용하는 안을 17일 승인했다. 그러나 수돗물 과다 사용자에 대한 요율은 크게 올라 100큐빅피트(748갤런)당 기존 3.59달러에서 5.19달러로 44%가량 인상된다. 기존에는 사용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정량 이상의 수돗물 사용자에게는 높은 요율의 수돗세를 부과했었다. 현재 LA지역의 경우 가정당 평균 사용량은 두달간 1200큐빅피트(8976갤런)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LA수도전력국(DWP)의 데이비드 나하이 제너럴 매니저는 "그동안 물 절약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수돗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진 제니스 한 의원은 "이번 조치는 불공평할 뿐 아니라 실제로 물 절약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5월1일부터 전화(800-DIAL DWP)나 웹사이트 (www.LADWP)를 통해 고율의 수돗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물을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009.04.17. 20:56

[독자 마당] 식수 부족 대비하자

최근 계속된 가뭄으로 식수난이 예고되고 있다. 이미 수도당국에서는 올 여름부터 급수를 제한하고 수도요금을 올리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한다. 물을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것이어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이 많다보니 무언가 낭비하는 것에 비유해 '물 쓰듯 한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제는 물을 더 이상 흥청망청 쓸 수 없게 됐다. 특히 남가주 지역과 같이 식수를 다른 지역에서 끌어다 써야만 하는 곳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이에 대한 심각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고 물을 낭비하고 있다. 차를 닦는다고 물을 함부로 쓰고 대낮에 잔디에 물을 주어 아까운 물을 허비한다. 물을 생명과 직결돼 있다. 음식을 며칠 못 먹어도 살 수 있지만 물은 하루라도 못 마시면 생명을 유지하기 힘들다. 또한 역사적으로 봐도 물이 없는 곳에서는 문명이 발달하지 못했다. 즉 물은 생명의 원천이면서 문명의 기원이기도 하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물을 얼마든지 절약할 수 있다. 수세식 변기를 절수용으로 바꾸고 잔디에 물을 주는 것을 물의 증발이 적은 새벽이나 밤시간을 이용하면 물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물의 절약은 몇몇 뜻있는 사람들의 절약만으로는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이보다는 커뮤니티 전체가 이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2009.04.16. 19:52

남가주 지역, 올 여름 수돗물 공급 10% 줄여

올 여름 남가주 수돗물 공급량이 10% 줄어든다. 15일 남가주 수도관리국(Metropolitan Water District of Southern California)은 투표를 통해 오는 7월부터 물 공급량을 현행보다 10% 축소시킨다고 밝혔다. 남가주에 수돗물 공급량을 줄이는 것은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남가주 수도관리국은 수 개월 전부터 캘리포니아 지역에 가뭄이 계속될 경우 물 공급량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제프리 나이트링거 국장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물부족이 심각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져 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 공급 제한 뿐만 아니라 가격 인상도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A수도전력국 등 로컬 정부들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체에 벌금을 물게 하는 방식으로 물 사용량을 줄이게 한다는 전략을 세우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LA시도 시민들의 물 사용을 최고 15%까지 줄일 수 있도록 수도료 누진제를 재검토한다. 남가주수도관리국은 북가주 새크라멘토-샌호아킨 하구와 콜로라도 강으로 부터 물을 끌어와 가주 전역에 배급하고 있다. 배은경 기자 [email protected]

2009.04.15. 22:00

LA시 수도료 누진제 결정···남가주 수자원 고갈 비상대책

남가주 수도관리국은 우선 수돗물 공급량을 10% 줄이고 배급 비용 또한 올린다는 계획이다. 남가주수도관리국에 따르면 해를 거듭하는 가뭄으로 남가주 수도 자원은 3년 연속 평균 미달을 기록하고 있다. 콜로라도 강유역의 저수량도 54%로 떨어졌고 또 다른 수자원인 레이크 미드도 46%로 절반을 밑돌아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가주 수도관리국이 공급하는 물의 양은 3년 전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따라서 수도관리국측은 물 공급량 감소로 함께 줄어든 수익을 충당하기 위해 올 9월부터 배급 비용을 지금보다 20% 인상시킬 계획이다. 이같은 발표에 LA시는 지난 8일 부결시켰던 수돗물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수도전력국(DWP)의 수도요금 누진제를 재검토해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 산하 에너지환경위원회의 잰 페리.에릭 가세티.웬디 그루엘 위원은 "누진제는 물을 아껴쓰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이와 반대로 물을 낭비하는 시민들에 큰 제재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얼마만큼 수도세가 오를지는 17일 의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물 절약 규정' 알고 있나요 ▶여름시즌에 정원 물 주기는 주 3일로 제한할 것 ▶스프링쿨러는 10분 이상 켜놓지 않을 것 ▶물이 새는 파이프는 72시간내로 고칠 것 ▶물을 재활용하지 않는 분수대는 쓰지 말 것 배은경 기자 [email protected]

2009.04.15. 21:58

LA 시의회 수도료 누진제 '부결'

수돗물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LA시 수도전력국(DWP)의 새 수도요금 누진제가 시의회에서 부결됐다. LA시의회는 8일 한시간 가량 토론한 끝에 가주가 물부족 사태에 직면한 것은 인정하지만 수도요금 누진제 시행엔 반대를 표시했다. 시의회의 반대로 DWP는 오는 4월 21일 열리는 수도전력위원회 미팅에서 다시 수도요금제를 논의해야 한다. 지난 3월 수도전력위원회에서 승인된 새 수도요금 누진제는 6월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다. 배은경 기자

2009.04.08. 20:34

'다른 도시 상수도 보소, 왜 우리들이 돈을 내나'

수도요금 인상안을 놓고 OC 7개 도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OC레지스터는 4일 약 75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도요금 인상안 공청회에서 인상안에 대한 성토가 잇따랐다고 5일 보도했다. 주민과 비즈니스 업주들이 크게 반발하는 이유는 플라센티아.요바린다.사이프리스.로스알라미토스.오렌지.라팔마.스탠턴 등지에 수도물을 공급하는 '골든스테이트 워터컴퍼니'가 가주 공공유틸리티커미션에 내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약 40% 수도요금을 올리도록 해 달라는 청원서를 접수했기 때문이다. 인상안이 원안대로 확정되면 현재 월평균 47달러의 수도요금이 2010년엔 64달러 2012년엔 66달러로 오르게 된다. 주민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수도공급사측이 OC의 7개 도시를 바스토우 애플밸리 모롱고 샌디마스 등지와 함께 3지역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공청회에 참석한 주민 패트릭 멜리아는 발언권을 얻어 "우리 시의 상수도 시설은 멀쩡한데 왜 엉뚱한 지역의 시설 교체를 위해 수도요금을 더 내야 하느냐"고 따졌다. 1998년부터 10년간 수도요금을 124% 인상한 플라센티아 시 당국자들도 골든스테이트 워터컴퍼니측에 곱지 않은 눈길을 보내고 있다. 임상환 기자

2009.02.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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