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시카고 남서 서버브 일원 곳곳에서 천연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틴리 파크를 비롯 오크 포레스트, 글렌우드 지역에서 가스 유출로 의심되는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계속됐다. 틴리 파크 타운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실외에서 천연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전화가 여러 차례 접수됐다”며 “인근 위팅에 있는 BP 정유소가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오크 포레스트 역시 타운 내 천연 가스 냄새 문제를 알고 있다며 나이코 가스가 문제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렌우드 경찰은 “천연 가스 냄새와 관련한 원인을 찾고 있다. 짙은 안개와 정체된 대기 흐름으로 인해 천연 가스 냄새가 지역에 머무르고 있다. 관계자들과 함께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천연 가스 냄새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이달 초에는 시카고 북서 서버브 일원에서 천연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이어졌는데 아이오와 주의 장비 교체 작업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Nathan Park 기자천연가스 남서 일원 천연가스 가스 냄새 일원 곳곳
2024.01.24. 14:13
#. 남서 서버브 타운 2곳, 가뭄으로 격일제 급수 시카고 남서 서버브 타운 2곳이 최근 심화된 가뭄으로 인해 급수 제한 조치를 도입했다. 뉴레녹스와 모키나 타운은 지난 22일부터 각 집의 주소 끝번호의 홀수 또는 짝수에 따라 격일제로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 사이에만 급수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들 타운 시의원들은 “계속되는 가뭄과 더위로 인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추후 별도의 고지가 있을 때까지 밤 시간에는 급수가 제한된다”고 전했다. 연방 정부 가뭄 모니터(US Drought Monitor)에 따르면 시카고 일대는 현재 ‘보통’(moderate) 또는 ‘심각’(severe) 수준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는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지 않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잔디와 꽃, 식물 등에는 오전에만 물을 줄 것을 당부했다. @KR #. 흑인 10대 수 백 명, 주유소 습격 사건 지난 20일 밤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 소재 주유소에 수 백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난입, 난동을 피웠다. 대부분 흑인들로 보인 이들은 31가와 사우스 미시간 애비뉴 인근 도로를 점거한 후 정차한 차에 올라가 차량을 파손하고 근처 주유소의 창문을 깨고 일부 업소에 들어가 약탈을 자행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대부분 달아났지만 일부는 난동, 폭행, 음주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이날 사건으로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혼란스러웠고 너무 끔찍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격일제 남서 격일제 급수 정부 가뭄 급수 제한
2023.06.22.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