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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재향군인 어울려 캐럴 싱얼롱

한·미 재향군인들이 함께 캐럴 송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박굉정, 이하 남서부지회) 회원들은 미 재향군인회 OC 회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헌팅턴비치 한인교회(담임목사 김현석)에서 합동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즐겼다.   헌팅턴비치 한인교회 김현석 목사와 오미애씨 부부는 모두 남서부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은 트럼펫, 색소폰, 크로마하프 연주, 아카펠라, 댄스 공연 등을 즐겼다. 헌팅턴비치교회의 전도팀 ‘팀153’은 캐럴 싱얼롱을 진행했다.   박굉정 회장은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보내온 축사를 대독했다.   미 재향군인회의 존 코크란은 “다양한 재능을 가진 출연진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잘 전달한 콘서트였다.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Huntington Beach Korean Church@hbkoreanchurch)에서 볼 수 있다. 남서부지회 가입 문의는 전화(714-887-6992)로 하면 된다.재향군인 캐럴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남서부지회 가입

2024.1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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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젊은 피 수혈 서두를 터"…향군 남서부지회 박굉정 회장

“재향군인회가 명맥을 이으려면 젊은 회원 영입이 시급하다. 6·25 행사도 잘 마쳤으니, 이제 본격적인 회원 확충 캠페인을 벌이겠다.”   지난 25일 6·25 관련 행사 2건에 참여한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남서부지회)의 박굉정회장은 회원 중 다수가 70대 이상 고령이라며 ‘젊은 피’ 수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서부지회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풀러턴 참전용사비 앞에서 LA총영사관이 개최한 제73주년 6·25 기념식에 참여했다. 또 오후 5시부터는 실비치 분회(회장 이병문)와 함께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참전용사 위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 회장은 “한국전, 베트남전을 경험한 회원은 열정은 뜨겁지만 고령이라 활동하기 어렵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단체 유지마저 힘들어질 수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애국심과 사명감이 투철한 젊은이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간혹 회원 가입 문의를 하는 이들도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고 물어본 뒤, 연락을 끊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회원 사망 시 주는 혜택은 장례식에 대통령 조기, 태극기 관포 제공 등이다. 회비는 연 50달러다. 남서부지회는 매달 셋째 주 토요일 정기 모임을 갖는다.   박 회장은 오는 10월 한국 재향군인회를 방문해 회원을 늘리기 위해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어렵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69년 하사관 시절 베트남전에 참가, 1년 넘게 근무한 박 회장은 1991년 미국에 와 의류업, 식당업에 종사했다. 현재 가든그로브에서 부인 크리스티나 박씨와 한식당 ‘개나리’를 운영하고 있다.   남서부지회 가입 문의는 전화(714-590-9866)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조직 수혈 남서부지회 가입 한국전 베트남전 이하 남서부지회

2023.06.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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