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동성 커플 세대, 19년새 70% 증가
시카고 지역에 동성 커플이 포함된 세대(Household) 수가 약 20년 사이 70% 증가했다는 센서스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이 최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19년간 동성 커플 가구 수는 미 전국적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카고 지역 증가율은 72%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치는 사회적 법률적 변화를 반영한다”고 평했다. 2024년 기준으로 볼 때 세대를 이룬 동성 커플 가운데 60%는 결혼한 상태, 40%는 결혼하지 않은 동거 상태로 각각 조사됐다. 인구조사국은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약 140만 가구가 동성 커플 세대라고 전했다. 미국 전체 세대의 약 1%에 해당한다. 결혼한 동성 커플 가구 수는 2005년 39만2천 가구에서 2024년 83만6천 가구로 급증한 반면 결혼하지 않고 동거하는 동성 커플 가구 수는 2005년 38만5천 가구에서 55만1천 가구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커플이 모두 여성인 세대 수는 2005년 17만8천 가구에서 2024년 45만 가구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남성 커플 세대 수는 같은 기간 21만4천 가구에서 38만6천 가구로 완만하게 늘어났다. 2005년에는 남성 동성 커플 수가 더 많았으나 여성 커플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24년 기준으로는 더 많은 세대를 형성하고 있다. 연방 대법원은 2015년 6월 동성 결혼을 합법화 했다. 그러나 2004년 매사추세츠 주를 시작으로 37개 주가 연방 차원에 앞서 동성 결혼을 법제화했다. 일리노이 주는 2013년 11월 관련 법을 제정하고 2014년 6월 정식 발효한 바 있다. #시카고 #일리노이 #동성결혼 #센서스 Kevin Rho 기자시카고 커플 여성 커플 남성 커플 시카고 지역
2026.04.2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