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에 13에이커 규모의 노숙자 보호소인 ‘내비게이션 캠퍼스’(navigation campus)를 조성하는 계획이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덴버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회는 최근 시정부가 올 1월에 매입한 13에이커 규모의 노숙자 보호소인 오로라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 조성 추진안을 표결을 거쳐 승인했다.오로라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초에 조성될 예정인 내비게이션 캠퍼스는 노숙자를 위한 제반 서비스를 한곳에 통합하게 된다. 마이크 코프먼 오로라 시장은 지난 6월 시의회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서 내비게이션 캠퍼스 조성 계획은 ‘강인한 사랑’(tough love) 접근 방식으로, 오로라가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데려왔는가가 아니라 고용과 자립으로 성공을 측정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캠퍼스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임시 주택, 취업 서비스, 인력 개발, 비상 쉼터, 의료 클리닉, 중독 상담, 정신 건강 서비스, 주택 내비게이션, 사례 관리 및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운 플라자에 들어서는 이 캠퍼스는 3단계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공동 주택이 있는 ‘장벽이 낮은’(low-barrier) 쉼터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노숙자들이 시설 내외에서 일하는 것을 포함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중독 및 정신 건강 회복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실질적으로 더 나은’(materially better) 생활 조건을 갖추게 되며, 세 번째 단계에 있는 노숙자들은 독방을 사용하는 등 ‘훨씬 더 나은’(even better) 생활 조건을 갖게 된다. 오로라시는 오는 11월에 제3자 회사가 준비한 평가에 따라 15550 E. 40th Ave.에 있는 부지에 대해 총 2,65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이 내비게이션 캠퍼스 시설은 2025년 초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로라시는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4천만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이은혜 기자내비게이션 노숙자 내비게이션 캠퍼스 주택 내비게이션 지역 내비게이션
2024.08.28. 15:52
오로라에 13에이커 규모의 노숙자 보호소인 ‘내비게이션 캠퍼스’(navigation campus)를 조성하는 계획이 시의회에서 승인됐다. 덴버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오로라 시의회는 최근 시정부가 올 1월에 매입한 13에이커 규모의 노숙자 보호소인 오로라 지역 내비게이션 캠퍼스 조성 추진안을 표결을 거쳐 승인했다. 오로라시의 계획안에 따르면, 2025년 초에 조성될 예정인 내비게이션 캠퍼스는 노숙자를 위한 제반 서비스를 한곳에 통합하게 된다. 내비게이션 캠퍼스에 대한 운영 감독은 시의원들이 맡게 되는데 즉, 시의원들이 보호소의 성공에 대한 연례 성과 감사를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계획안에 대해 루빈 메디나와 크리스탈 무릴로 등 2명의 시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했으나 반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찬성표를 던진 시의원 더스틴 즈보넥은 “내비게이션 캠퍼스 보호소 조성 계획을 통해 노숙자에 대한 오로라의 우선적 노동 접근 방식을 재확인했다. 이는 개인이 얼마나 일할 의향이 있는지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코프먼 오로라 시장은 지난 6월 시의회에서 열린 관련 회의에서 내비게이션 캠퍼스 조성 계획은 ‘강인한 사랑’(tough love) 접근 방식으로, 오로라가 거리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데려왔는가가 아니라 고용과 자립으로 성공을 측정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시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내비게이션 캠퍼스에서는 노숙자들에게 임시 주택, 취업 서비스, 인력 개발, 비상 쉼터, 의료 클리닉, 중독 상담, 정신 건강 서비스, 주택 내비게이션, 사례 관리 및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크라운 플라자에 들어서는 이 캠퍼스는 3단계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단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공동 주택이 있는 ‘장벽이 낮은’(low-barrier) 쉼터가 될 것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노숙자들이 시설 내외에서 일하는 것을 포함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중독 및 정신 건강 회복 및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실질적으로 더 나은’(materially better) 생활 조건을 갖추게 되며, 세 번째 단계에 있는 노숙자들은 독방을 사용하는 등 ‘훨씬 더 나은’(even better) 생활 조건을 갖게 된다. 코프먼 시장은 “목표는 각 계층이 서로를 충분히 인지하고 일과 프로그램 참여를 장려하는 시설을 갖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내비게이션 캠퍼스 보호소는 가족을 동반하지 않는 18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다. 가족과 싱글을 위한 별도의 보호소를 갖는 것이 더 낫다는 이유로 가족은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즈보넥 시의원은 “가능한 한 가장 낮은 수준의 공적 보조금을 사용하고 고용을 통해 자립을 이루는 즉, 얼마나 자립할 수 있는가로 보호소의 성공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로라시는 오는 11월에 제3자 회사가 준비한 평가에 따라 15550 E. 40th Ave.에 있는 부지에 대해 총 2,650만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며 이 내비게이션 캠퍼스 시설은 2025년 초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로라시는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약 4천만달러의 기금을 모았다. 기금을 지원한 곳은 콜로라도 총무국(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 오로라 아메리칸 구제 계획(Aurora American Rescue Plan), 오로라 주택 및 도시개발국(Aurora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애덤스 카운티 아메리칸 구제 계획, 애덤스 카운티 주택 및 도시개발국, 아라파호 카운티 아메리칸 구제 계획, 더글라스 카운티 아메리칸 구제 계획, 지역사회 개발 블록 그랜트 코비드 기금(Community Development Block Grant COVID Funds) 등이다. 프램코아즈 버간 시의원은 “내비게이션 캠퍼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 캠퍼스가 노숙자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고 결국 일자리와 영구 주택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커티스 가드너 시의원은 이전 회의에서 “이 캠퍼스가 납세자 돈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된다. 덴버시의 경우에는 노숙자 관련 지출이 늘어났지만 노숙자수는 줄어들디 않았다. 이같은 접근 방식은 덴버를 비롯해 노숙자수 감소 효과를 보지 못한 다른 도시들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즈보넥 시의원은 “덴버시는 주거 해결 우선 접근 방식을 시행했기 때문에 실패했다. 덴버시는 노숙자 주거시설로 쓰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호텔을 사들였지만 오로라가 추진하는 내비게이션 캠퍼스는 덴버시와는 다른 노동 중심의 접근 방식으로 시스템, 모델, 목표도 같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은혜 기자내비게이션 노숙자 내비게이션 캠퍼스 주택 내비게이션 노숙자 보호소인
2024.08.19. 13:23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는 10일 저녁 심각한 등급(G4)의 지자기 폭풍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태양에서 최소 7차례의 코로나 대량 방출이 관측됐고, 오는 12일까지 영향이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물질은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전파 교란이나 인공위성 운영 장애 등을 일으킨다. 고주파 무선 전파 교란, 위성 내비게이션 성능 저하 등이 대표적이다. 지자기 폭풍 등급은 G1~5의 5단계로 분류되는데, G4는 두 번째로 강력한 등급이다. CBS방송 등에 따르면 당국이 G4 등급 지자기 폭풍 경보를 발령한 건 2005년 1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NOAA는 “태양의 코로나에서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폭발해 지구로 향하는 것”이라며 “통신, 전력망, 내비게이션, 라디오, 위성 운영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셀폰 통신은 고주파 대역과는 다른 무선 주파수를 사용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셀폰 GPS 기능의 경우 신호가 중단되더라도 대략적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내비게이션 태양폭풍 태양폭풍 경보 위성 내비게이션 성능 저하
2024.05.10. 20:45
SK 사회공헌 전문 기관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지난 21일 휠체어 전용 내비게이션 앱 ‘WheelVi(휠비)’ 베타 버전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WheelVi(휠비)는 ‘휠체어 내비게이션’의 줄임말로, 해당 앱은 휠체어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휠체어에 최적화한 길 안내 서비스와 접근할 수 있는 건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각 기능이 분리돼 있거나 배리어프리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실제 교통약자가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WheelVi는 이들 서비스 및 정보를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WheelVi는 보행로를 중심으로 휠체어에 최적화한 경로를 안내한다. 사전에 경사로 위치도 파악할 수 있다. 앞으로 고도화를 거쳐 가로등, 소화전, 전동 킥보드 같은 장애물까지 고려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입문, 계단, 장애인 화장실 정보에 기반한 접근 가능 여부도 알려준다. 실제 출입문 형태를 사진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휠체어 유형에 따른 3가지 작동 모드, 휠제어 사용자의 방문 리뷰, 카테고리별 검색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다. 관계자는 “WheelVi 서비스는 공공데이터, 정보 수집용 앱, 현장 방문 등 다양한 경로로 수집·검수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현재까지 서울 50개 지역에서 1만8000개가 넘는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휠체어 사용자가 현장에서 직접 검수를 진행한 만큼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자체 테스트 결과 WheelVi 사용 뒤 목적지 접근 성공률이 36%에서 91%로 수직 상승한 점이 확인하기도 했다”며 “WheelVi는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2023년 4월 정식 론칭될 예정이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서울 모든 지역의 휠체어 사용자 및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베타 버전 론칭을 기념한 미션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WheelVi 앱을 다운 후, 일주일 연속으로 사용하거나 10~50회 누적 사용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외식 상품권, 휠체어 전용 휴대전화 거치대,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50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중복 참여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WheelVi는 행복나눔재단을 포함한 7개 기업의 공동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개발됐다. 교통약자 모바일 플랫폼 기업 LBS tech, 장애인 이동권 콘텐츠 기업 협동조합 무의가 개발에 참여했고 △SK텔레콤 △요기요 △LG헬로비전 △법무법인 딜라이트가 후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로 함께하고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행복나눔재단 내비게이션 휠체어 내비게이션 휠체어 사용자 휠체어 전용
2022.11.24.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