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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절 여행객 작년 보다 증가

올 여름 항공 승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노동절 연휴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비행기와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항공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8일(목)부터 내달 2일(화)까지인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모두 180만명이 오헤어국제공항과 미드웨이국제공항을 통해 여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가운데 오헤어국제공항 승객은 150만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절 연휴 기간 중에는 금요일인 29일 가장 많은 28만5000명이 오헤어국제공항을 이용하고 미드웨이국제공항 역시 이날 5만8000명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의 경우 오헤어국제공항을 통해 노동절 여행을 떠난 이용객은 모두 144만명이었다.     차량을 이용한 주민들의 숫자 역시 82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가장 혼잡한 날은 금요일인 29일로 190만대의 차량이 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90/94번 고속도로를 통해 오헤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차량의 경우 공사로 인한 도로 정체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도로 공사로 인해 다운타운에서 오헤어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데 평균 1시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서 이동해야 한다.     혼잡한 도로를 피하기 위해서는 30일의 경우 비교적 한가한 낮 12시 이전이 적합하다. 또 9월 1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는 가장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급적 이 시간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시카고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다운타운에서는 재즈 페스티발이 열리고 노동절 집회와 시위도 계획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방위군 투입 계획 등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다운타운 헤이마켓 기념상 앞에서 열린다. 아울러 노스 코스트 음악 축제와 시카고 리버워크 건축 투어, 네이비피어 행사 등도 예정돼 있어 많은 주민들이 다운타운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Nathan Park 기자노동절 여행객 노동절 연휴 노동절 여행 노동절 집회

2025.08.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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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행업계 노동절에도 ‘보복여행’ 특수

한인여행업계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예약이 늘면서 여름 휴가 시즌 특수가 지속하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팬데믹으로 지난 2년 동안 수요가 억제된 후 이번 여름 내내 강세인 여행 수요가 노동절 연휴 여행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청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항공여행이 인기였다면 올해는 다시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대자연 여행 코스를 선호하는 추세라는 설명이다.     노동절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한인 여행업계는 노동절 연휴 여행 상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9월 2~4일 출발하는 노동절 상품 트렌드는 대자연, 골프, 그룹 여행, 힐링 여행으로 예약률은 전년 대비 20~30% 정도 상승했다.   박평식 아주관광 대표는 “옐로스톤, 엔텔롭캐년·모뉴멘트, 브라이스·자이언 코스가 인기”라며 “올해는 가족과 친지, 동료와 지인 등 그룹 여행 예약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주말을 피해 2일 일찍 출발하는 노동절 여행 상품은 4일 일정으로 옐로스톤·그랜드티톤, 엔텔롭캐년·모뉴멘트 밸리·호슈스밴드·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샌프란시스코·솔뱅, 그랜드캐년·브라이스·자이언캐년·라스베이거스, 러시모어·크레이지호수.로키산맥, 샌프란시스코·요세미티 등이 있다.       대자연이 힐링과 함께 장관을 선사하는 옐로스톤 여행은 9월까지만 가능해 노동절이 올해 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연휴다.   한인업계가 선보이는 옐로스톤 상품은 옐로스톤, 그랜드티톤 4일로 항공료 포함 1199달러다.     주말부터 노동절 연휴를 시작하는 여행객을 타겟으로 9월 3일 출발하는 3일 일정의 노동절 연휴 상품도 나왔다. 엔텔롭캐년·모뉴멘트밸리·파웰호수·글렌댐, 그랜드캐년 노스림·자이언캐년·라스베이거스, 요세미티·타이오가패스,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세도나·오크크릭캐년 등이 대표적이다.     신영임 삼호관광 부사장은 “2일 항공으로 출발하는 옐로스톤과 러시모어는 예약이 몇 자리 남지 않았다”며 “2박 3일 일정은 레드우드·샌프란시스코 일정이 가장 인기”라고 설명했다.     1박 2일 여행은 베스트셀러인 허스트 캐슬 외 세코이아·킹스캐년, 레드우드, 데스밸리·라스베이거스 등으로 올해는 파소로블레스 와이너리·힐링 온천이 추가됐다. 대부분 4일 출발로 299~399달러다.     올해 색다른 노동절 여행 신상품도 출시됐다. 미래여행은 3박4일 노동절 여행으로 치리카후아 국립유적지 여행 코스를 선보였다.     스티브 조 미래 관광 부사장은 “미서부 관광 버킷리스트로 유명한 애리조나 치리카후아 국립유적지는 애리조나에 위치하며 기암 기석, 첨탑, 모자 바위 등 숨은 비경이 가득하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후 골프 인구 급증을 반영하듯 올해도 인기 골프 여행 상품은 대부분 이미 매진된 상태다. 빌리 장 엘리트투어 대표는 “모든 골프 여행 예약이 완료됐다”며 “1박 2일 솔뱅 샌드파이퍼 골프 여행은 아직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여행 웹사이트 하퍼(Hopper.com)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 항공료가 20% 인상됐음에도 1260만 명 이상 여행객이 노동절 주말 항공편을 예약했다.   이은영 기자노동절 여행 한인 여행업계 노동절 연휴

2022.08.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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