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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이용객 2691만 명 돌파, 역대 최고치 경신

 밴쿠버 국제공항이 2025년 한 해 동안 2,691만 4,000명의 이용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항 개항 94년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 결과로, 밴쿠버 국제공항은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핵심 관문으로서 위상을 굳혔다.   이번 성적은 2024년 2,620만 5,000명보다 2.7% 늘어난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팬데믹 이전 2019년의 2,638만 명도 넘어섰다.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은 7만 3,736명에 달했으며, 1년 중 10개월 동안 월 이용객이 200만 명을 상회할 정도로 붐볐다.   시장별 성장세도 뚜렷하다. 국내선 이용객은 1,335만 명으로 1년 전보다 3.8% 성장하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시장은 전년 대비 15.6% 급증한 447만 명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 노선 역시 178만 명이 이용해 2019년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강한 회복세를 증명했다. 다만 미국 노선 이용객은 616만 명으로 전년보다 7.1% 감소했다.   하늘길이 넓어진 점이 신기록 달성에 큰 몫을 했다. 에어캐나다의 베이징 노선 복항을 비롯해 중국 '남방항공'과 '동방항공'의 광저우, 상하이 노선 운항 재개로 중국 수요가 되살아났다. 한국의 '티웨이 항공'이 서울 노선에 새로 취항하고 에어캐나다와 웨스트젯, 플레어 항공 등이 아시아와 미국, 멕시코를 잇는 13개 신규 노선을 추가해 연결성을 높였다.   항공 화물 분야도 36만 5,000톤의 물동량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년 전보다 7.4% 늘어난 양으로 신선 식품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입이 활발했다. 밴쿠버 국제공항을 거치는 화물은 캐나다 전체 항공 화물의 약 15%를 차지하며 국가 GDP에 연간 약 150억 달러를 기여한다. 특히 상업용 여객기 하단 화물칸을 활용한 운송이 전체 화물의 60%를 차지해 항공사 수익 구조 안정과 요금 인상 억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타마라 브루먼 밴쿠버 국제공항 사장 겸 CEO는 고객 서비스 강화와 혁신적인 운영이 기록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브루먼 사장은 공항 직원들과 협력사, 항공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정부 간 항공 협정에 발맞춰 더 많은 항공사를 유치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중앙일보편집국밴쿠버 최고치 밴쿠버 국제공항 노선 이용객 역대 최고치

2026.02.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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