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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노숙인 쏜 前 LA경찰, LAX서 체포

2015년 베니스에서 발생한 노숙인 총격 사망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전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이 8년 만에 체포됐다.   LAPD는 전직 경찰관 클리퍼드 프로터가 살인 혐의로 발부된 체포영장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체포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터의 체포는 이번 주에 이뤄졌지만, 그의 체포영장은 이미 1년 전에 발부된 상태였다. 다만 당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기소를 거부해 논란이 일었다.   사건은 2015년 5월 베니스 윈워드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29세였던 노숙인 브렌던 글렌이 식당에서 쫓겨난 뒤 인근 바 앞에서 경비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현장에 출동한 프로터가 뒤에서 두 발의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글렌은 비무장 상태였으며, 그의 곁에는 애완견이 함께 있었다.   당시 LAPD 국장이던 찰리 벡은 사건 직후 프로터의 과실치사 혐의 기소를 검찰에 요청했지만, 전 카운티 검사장 재키 레이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결정은 “경찰의 과잉 대응을 방관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발부된 영장에 따라 프로터는 살인 혐의(felony murder) 로 체포됐으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AI 생성 기사비무장 la경찰 la경찰 lax 노숙인 총격 살인 혐의

2025.10.18.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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