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노숙자 긴급 수용을 위해 약 18억6000만 달러 규모의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지역매체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는 시 호텔협회 재단(Hotel Association of New York City Foundation)과 계약을 맺어, 시가 필요할 때 호텔 객실을 비상 셸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뉴욕시 노숙자서비스국(DHS)은 현재 매일 10만 명 이상을 수용하는 노숙자 셸터 시설을 운영 중이며, 이 공간이 부족하거나 갑자기 수요가 늘 때를 대비해서 호텔 객실을 추가로 확보하는 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번 계약은 사실상 경쟁 입찰 없이 체결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호텔을 반영구적 셸터로만드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는 임시 수단이며 장기적으로 노숙자를 영구 주거 시설로 이동시키는 정책과 병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을 활용한 노숙자 수용 조치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최근 망명신청자 급증 시에도 활용됐으며, 이번 계약은 그동안 단기적으로 운영해온 호텔 노숙자 수용 방식을 3년 계약 형태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윤지혜 기자노숙자 뉴욕 뉴욕시 노숙자서비스국 호텔 노숙자 노숙자 수용
2026.03.15. 17:13
LA시에서 주요 안건 2건이 오는 2024년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LA시의회는 이번 달 LA시의 친환경 도로망 건설 ‘이동성 계획(Mobility Plan)’을 신속히 진행하는 것과 LA 호텔들의 빈 객실을 노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주민발의안 2건을 오는 2024년 3월 예비선거에 부치도록 승인했다. LA시가 2015년 통과시킨 이동성 계획은 오는 2035년까지 보행자, 자전거, 버스 등 전용차선을 확충해 친환경 도로망을 건설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여기에는 LA시 자전거 전용도로 1100마일(300마일 보호차선 포함)과 버스 전용차선 117마일, 출퇴근 러시아워에 버스 전용차선으로 운영되는 도로 120마일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하지만 7년이 넘도록 보행자 안전도로 건설 목표치에 3%만 달성하는 등 진행속도가 극히 더뎠다. LA시 호텔들의 운명도 주민들 손에 달린다. 이달 초 LA시의회는 LA시 모든 호텔이 매일 오후 2시까지 당일 빈 객실 수를 당국에 보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2024년 예비선거에 부치는데 승인했다. LA시가 빈 객실에 호텔비를 지불하고 노숙자를 묵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 법안은 목적이다. CNN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매일 밤거리 위의 노숙자는 평균 6만명에 달한다. 동시에 빈 호텔 객실은 2만여개다. 만약 주민발의안이 통과된다면 LA시는 호텔에 투숙객 1인당 공정 시장가격에 해당하는 투숙료를 지불하고 호텔은 노숙자 수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장수아 기자친환경 도로망 호텔방 노숙자 친환경 도로망 노숙자 수용
2022.08.26. 21:58
LA에서 호텔에 빈 객실이 있을 경우 노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강제 규정하는 조례안이 오는 2024년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5일 LA 시의회는 시내 모든 호텔이 매일 오후 2시까지 당일 밤 빈 객실이 얼마나 되는지 당국에 보고토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례안을 2024년 예비선거에 부치자는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2024년 예비선거는 3월 5일 실시한다. 당국은 호텔비를 지불하고 빈 객실에 노숙자를 묵게 한다는 구상이다. 즉,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 주택국은 호텔 빈 객실 투숙객 1인당 공정 시장가격에 해당하는 투숙료를 지불하고 호텔 측은 노숙자 수용 여부를 선택할 수 없다. 호텔업계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존 페라로 대회의실에서도 반대진영 시위가 대대적으로 일어났다. 밸리상공회의소 스튜어트 월드먼 회장은 “그 어떤 경제 데이터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호텔업계에 노숙자들을 떠밀고 있다”며 “호텔업계가 노숙자 문제를 야기한 게 아니다. 그렇기에 호텔업계가 노숙자 문제의 정답도 될 수 없다”고 시의회를 비판했다. 원용석 기자객실 주민투표 호텔업계가 노숙자 객실 투숙객 노숙자 수용
2022.08.05.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