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웨스트 준주가 앨버타주에 맞춰 연 2회 시계를 바꾸는 제도를 없애고,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유지하기로 했다. R.J. 심슨 노스웨스트 수상은 22일, 앨버타주가 시간 변경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 정부도 동일한 노선을 걷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심슨 주수상은 이번 결정이 캐나다 전역에서 많은 이들이 요구해 온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특히 북부 지역 주민들은 공청회 등을 통해 시계 변경을 없애고 연중 같은 시간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꾸준히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노스웨스트 주정부는 앨버타주와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남쪽 이웃인 앨버타주가 시간 변경 제도를 폐지할 경우에만 동일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따라서 앨버타주의 이번 결정은 노스웨스트 준주가 오랜 논의 끝에 행동에 나설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일관성 유지 이번 결정의 배경에는 주민들의 강력한 여론이 있었다. 지난 2022년에 실시되어 이듬해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어떤 시간대를 선택하든 관계없이 시계를 일 년에 두 번씩 조정하는 행위 자체를 중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체적인 시간대 선택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약 53%가 서머타임을 연중 유지하는 방안을 지지하며 표준 시간대 유지보다 근소하게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앨버타주 정부 역시 지난 20일 서머타임 영구 도입을 위한 입법 절차를 이번 주 중으로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일 날리 앨버타주 서비스부 장관은 지난달 BC주가 서머타임 고정 방침을 정하고 사스카추완주가 이미 일정한 시간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앨버타주로서도 지역 간 일관성을 위해 시간 고정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언급했다. 경제 및 산업계 충격 최소화 주력 심슨 주수상은 연중 같은 시간대를 유지하기로 한 만큼 전환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행 시점은 앨버타주 관련 법안 통과 이후 결정되며, 앨버타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준주 정부는 전환 일정을 마련하고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주민과 기업이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간대 변경에 따른 시스템과 물류, 통신 분야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주현 기자 [email protected]노스웨스트 서머타임 서머타임 영구 노스웨스트 주정부 노스웨스트 준주가
2026.04.22. 18:41
미국 공립대학 총장이 졸업식 진행 중 아시아계 말투를 조롱하듯 흉내냈다가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 23일 시카고 트리뷴과 폭스뉴스, CNN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소재 퍼듀대학 이사회는 전날,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토머스 키온 퍼듀대학-노스웨스트 총장에게 공식 견책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교수진과 학생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키온 총장은 지난 10일 퍼듀대학-노스웨스트 겨울 학위수여식에서 한 축사자가 "창의적 언어를 시도해보라"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 하자 마이크를 이어받아 뜻을 알 수 없는 우스꽝스러운 소리를 낸 후 "내 아시안 버전 (창의적 언어)"이라고 응수했다. 좌중을 웃기려는 시도였으나 반응은 싸늘했다. 당시 동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확산하며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일자 키온 총장은 "공격적이고 무감각한 발언이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안기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결국 퍼듀대학 이사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키온 총장의 발언은 극도로 공격적이고 무감각할 뿐 아니라 형편없는 수준의 즉흥적 웃음 유발 시도였다"며 견책 결정을 발표했다. 이사회는 "키온 총장의 발언은 격에 맞지 않고 축하와 화합의 분위기로 기억되어야 할 졸업식장에서 용납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며 "유사 사건 재발시 해고를 포함해 추가 중징계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수진과 학생들은 "충분치 않은 대응"이라며 키온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퍼듀대학-노스웨스트 교수 평의회는 앞서 지난 19일 키온 총장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135 대 20으로 가결한 바 있다. 토머스 로치 퍼듀대학-노스웨스트 교수 평의회 의장은 대학 이사회를 오만하고 완고하다고 비난하면서 "이번 결정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모욕일 뿐 아니라 키온 총장 해임을 요구하는 교수진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퍼듀대학-노스웨스트 교직원 87%가 키온 총장 '불신임'에 투표했다고 강조했다. 콜레트 모로우 영문과 교수도 "이사회가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며 "학생 모두에게 안전한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대학의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잘못된 문화를 바로잡고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을 존중하는 대학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총장이 필요하다. 키온 총장 해임에서부터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퍼듀대학-노스웨스트는 인디애나주 주립대학인 퍼듀대학 시스템에 속한 5개 대학 중 하나로 약 1만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먼드와 웨스트빌 2곳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키온 총장은 센트럴플로리다대학•서던일리노이대학•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미주리대학 등에 근무하다 2016년 퍼듀대학-노스웨스트 총장으로 부임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기자노스웨스트 아시아계 노스웨스트 총장 퍼듀대학 이사회 공립대학 총장
2022.12.27. 15:29
샴버그 지역의 전 모토롤라 부지에 대형 암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알링턴하이츠에 위치한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은 최근 일리노이 주 보건 당국에 암센터 건립 추진 계획서를 제출했다. 일리노이 보건 서비스 심의위원회에 제출된 계획서에 따르면 병원측은 총 8680만달러를 투자해 10만 평방피트 규모의 암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은 알링턴하이츠 센트럴 길에 위치한 500개 병상 건물 지하에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시설이 협소한 관계로 별도의 암센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측은 "외래 암환자의 숫자는 치료 방법과 기술의 발전으로 향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암센터를 확보하게 되면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들이 다른 환자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게 되고 한 곳에 모든 서비스를 집중할 수 있게 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또 향후 인근 지역에서 암센터를 이용할 환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병원 인근 지역에 모두 13만명 이상의 환자가 거주하고 있는데 향후 5년 동안 환자 숫자가 7~10% 정도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새 암센터 건립에 필요한 재원은 민간 자금 대출로 마련돼 이르면 올해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3월 완공 예정이다.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의 암센터는 90번 고속도로와 미첨길이 만나는 곳의 북서쪽 전 모토롤라 본사 부지에 위치하게 된다. 200에이커가 넘는 이 부지에서는 현재 재개발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금융기업인 주리히의 사무실과 탑 골프가 운영 중이고 시니어 하우징과 호텔, 고급 아파트, 소매업소, 공원이 한 장소에 들어가는 복합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한편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은 노스쇼어 대학 헬스시스템과 지난해 합병된 바 있으며 이 병원은 최근 에드워드-엘름허스트 병원과 통합된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커뮤니티병원 노스웨스트 노스웨스트 커뮤니티병원 암센터 건립 현재 노스웨스트
2022.05.19.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