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개신교 남자 수도회인 떼제 공동체 (Taize community) 유럽 모임이 최근 다시 문을 연 노트르담 대성당과 파리 근교 지역에서 오는 12월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연례행사인 떼제 공동체는 기도와 워크숍, 토론, 문화 교류의 장으로 전 세계 젊은이가 모여 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리며 새해맞이 축제로 마무리된다. 최근 떼제 공동체가 파리에서 열린 해는 2002년으로 당시 8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파리 모임은 파리 대교구장 로랑 울리히 대주교와 파리 교구의 가톨릭 주교들, 지역 개신교와 정교회 지도자들의 초청으로 열리게 된다. 울리히 대주교는 올해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떼제 공동체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노트르담이 여러분을 환영할 것입니다"라고 젊은이들을 초청했다.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노트르담 성당 파리 대교구장
2025.01.13. 17:49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 프랑스 오리지널 공연이 뉴욕에 입성했다. 15일 링컨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이 총 12회 열린다. 프랑스어로 공연되며, 영어 자막이 함께 제공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트로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리고 있다. ‘가장 성공한 뮤지컬’이라는 이름으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공연됐으며 1300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매료시킨 세계적인 작품이다. 특히 감미로운 넘버와 서정적인 가사, 곡예가 더해진 화려한 현대적 안무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아크로바틱과 비보잉 등 현대적 안무가 파리의 상징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대조되는 매력도 느낄 수 있다. 좌석 수가 제한돼 있어 예약은 필수적이다. 티켓 예약은 데이비드 코크 극장 웹사이트(www.davidhkochtheater.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27달러부터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노트르담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 노트르담 파리 뉴욕
2022.07.1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