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농무부(USDA)의 자금 동결로 '샌디에이고 푸드뱅크'에 도착 예정이었던 185만 파운드 상당의 비상식량 지급이 중단됐다. 이는 지난달 USDA가 10억 달러에 달하는 푸드 뱅크와 학교 지원금을 취소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푸드뱅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지역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었던 비상식량엔 26대 트럭 상당의 냉동육, 우유와 통조림 등이 포함됐다. 푸드뱅크에 따르면 지원받지 못한 식품은 약 200만 끼니 분량에 해당된다. '샌디에이고 푸드뱅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유일의 '비상 식량 지원 프로그램(EFAP)' 공급자로 70개 장소에서 9만 명 이상 주민에게 봉사해 왔다. EFAP 신청자는 한 달에 한 번 농무부로부터 식료품을 지원받는다. EFAP 혜택을 받으려면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례로 2인 가구인 경우 소득은 한 달 최대 4002달러 83센트, 또는 1년 최대 4만8034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4인 가구의 경우 소득은 1년 최대 7만3320달러를 넘길 수 없다. 한편 이번 농무부의 자금 동결에 대응키 위해 '샌디에이고 푸드 뱅크'는 커뮤니티의 후원을 당부했다. 박세나 기자비상식량도 농무부 비상식량도 중단 농무부 지원 샌디에이고 푸드뱅크
2025.04.08. 20:37
이제 학교 급식에 사용하는 소금과 설탕의 양을 줄여야 한다. 학교는 저당 시리얼·요거트를 제공해야 하며 식사에 포함된 나트륨 역시 지금보다 10~15% 줄여야 한다. 농무부는 24일 급식 기준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작년 2월 처음 제안된 것으로 업계와 전문가, 대중 의견을 취합한 뒤 마무리지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시리얼과 요구르트의 설탕량은 지금보다 10% 감축해야 한다. 애초 초코우유 등 맛이 가미된 우유 급식을 전면 제한할 예정이었지만, 해당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침 급식의 나트륨은 10%, 점심 급식의 나트륨은 15% 감소된다. 급식에 사용하는 곡물의 80%를 통곡물로 써야 한다는 현행 기준은 그대로 유지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2~2023회계연도에 급식을 이용한 학생은 약 2860만 명이다. 연방정부가 투입한 예산은 210억 달러에 달한다. 농무부는 “학생 대부분이 첨가당과 나트륨을 과다 섭취해 식이 질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급식을 개선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규칙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되지만 실제 시행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시리얼·요구르트 설탕 제한과 급식 나트륨 제한은 2027년 7월부터 시행된다. 이하은 기자가이드라인 농무부 저당 급식 급식 나트륨 학교 급식
2024.04.25.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