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차 회담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틀 안에 재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직접 협상도 이날 미국에서 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향후 이틀 안에 (이슬라마바드에서) 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아심 무니르 파키스탄 군 최고사령관을 거론하며 “그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곳으로 다시 가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지난 11일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과 이란은 이슬라마바드에서 21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당시 미국은 최소 20년간의 농축 중단 및 주요 핵시설 폐기를 요구했으나 이란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두 번째 회담에서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들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혀왔다”며 “20년 농축 중단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워싱턴DC에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양국 대사가 첫 회담을 열고 협상에 착수했다. 김은별 기자가능성 회담 회담 가능성 농축 중단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2026.04.14.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