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 지역 주요 신문인 데저트 선에 따르면 지난 16일 디즈니가 랜초 미라지의 약 618에이커 땅에 스토리리빙이라고 불리는 주상 복합 단지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수년 전부터 이 지역 부동산 에이전트들 사이에 소문으로 돌던 것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났다. 디즈니 스토리리빙 커뮤니티의 이름은 코티노인데 1700여 채 주택과 400개 객실을 갖춘 호텔, 상업용 건물 및 일반인에게도 오픈 되는 24에이커 크기의 수영도 가능한 호수가 형성된다고 한다. 랜초 미라지의 시장인 테드 웨일은 이번 프로젝트가 랜초 미라지의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가 될것이라고 했다. 코티노의 위치는 동서로는 밥 호프에서 몬트레이까지, 남북으로는 프랭크 시내트라와 제럴드 포드까지다. 이 땅은 한때 아넨버그 사유지의 일부였다. 한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미션 힐스 골프 단지의 동쪽에 위치하며 아구아 갈리안테 카지노에서는 남쪽이다. 코티노라는 이름은 스모크 트리라는 뜻으로 월트 디즈니가 팜스프링스의 스모크 트리 랜치에 집을 소유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디즈니의 스토리리빙의 착공 시기는 미정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현재 분양 중인 인근 랜초 미라지 델웹 시니어 단지의 주택가격이 턱없이 올라가고 있으며 랜초 미라지를 비롯한 팜스프링스 모든 지역은 매물이 없어서 돈이 있어도 집을 사기 힘들 지경이다. 코티노는 모든 연령대를 위한 단지로 조성되지만 시니어 커뮤니티도 한 개 정도는 형성된다고 한다. 단독 주택뿐만 아니라 콘도와 주상복합 등 여러 유형의 주택이 형성된다. 또한 모든 주택은 실내외 공간이 독특하게 설계될 것이며 최고의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는 아름답고 독특한 디즈니 커뮤니티가 될 것이다. 새로 형성되는 랜초 미라지의 디즈니 스토리리빙은 플로리다 월트디즈니 월드 리조트의 고급 주택 단지보다 한층 업그레이 된 수준이 될 것이라고 한다. 팜스프링스 한인회에서는 시니어들을 위한 취미 교실을 시작한다. 어르신들을 전문으로 하는 레크리에이션 강사를 초빙했고 노래와 댄스, 합창단을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 모임은 2월 24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팜스프링스 한인 감리교회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모인다. 이제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이 지역 시니어들이 취미 교실을 통해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건강하고 평안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봉사자들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요즘 재택근무 보편화로 청정 지역인 팜스프링스로 이주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다. 낮에는 집을 보여 드리고 밤에는 서류를 작성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도 거래가 하나씩 끝날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과 고객들로부터 듣는 감사 인사로 인해 항상 보람을 느끼며 감사하며 산다. ▶문의: (760)895-7755 소피 리 / 뉴스타부동산 랜초쿠카몽가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스토리리빙 디즈니 디즈니 스토리리빙 플로리다 월트디즈니 디즈니 커뮤니티 뉴스타 부동산
2022.02.23. 16:18
자주 받는 질문 중에 한가지는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만약을 대비해서 자녀의 이름을 부동산 타이틀에 넣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봉착할 수 있어 좋은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각자의 상황이 다르므로 반드시 상속변호사나 공인회계사와 상의해야 한다. 자녀 이름을 부동산 타이틀에 넣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자녀를 생존권이 있는 공동소유(Joint tenancy)로 하는 것인데 상속 법원 절차를 피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나 부모가 곤란에 처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부모님 생존 시 성인 자녀의 이름을 부동산 타이틀에 올리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증여세(Gift Tax)다. IRS에서는 공동소유에 대해서 기프트로 간주할 수 있다. 일 년에 1만5000달러까지는 기프트로 면세처리 되지만 집값의 50%가 1만5000달러(2021년 기준)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유발할 수도 있다. 두 번째 양도세(Capital Gain Tax)다. 부모님 생존 시에 자녀들이 공동소유로 집의 50%를 받는다면 자녀들의 자산구매(Basis) 가격은 부모님이 구매했을 때 가격과 같아져 세금이 늘어나게 된다. 세 번째는 채권자다. 자녀들에게 재정 문제가 생기면 채권자들은 집에 린을 걸 수 있으며 경매에 팔 수도 있다. 이 경우 집값의 반의 지분을 채권자에게 지급하고 구매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네 번째는 이혼이다. 만약 결혼한 딸이 공동소유주라면, 사위도 소유권의 일부를 갖게 된다. 그러므로 딸이 이혼할 경우, 사위가 그의 몫을 위해 집을 처분하려 한다면 집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사위의 몫을 지불할 경우도 발생한다. 다섯 번째 사고다. 자녀들이 사고를 일으켰으나 보험이 없는 경우 혹은 소송을 당했을 때 집에 대해 차압을 걸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금액이 많다면 집의 모든 에퀴티로 갚아야 할 것이다. 만약 집이 페이오프가 돼 있다면 채권자들은 집을 팔아 판결문에 따라 나누어 가지려고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재산관리의 제약이다. 차후 만약 소유권에서 자식의 이름을 빼려 할 경우 자식이 동의하지 않으면 큰 비용이 드는 법적인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 상속 법정에 가지 않는 것이 목표라면 변경 가능한 리빙 트러스트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본인을 위임장 관리자로 지명한다면, 생전에 직접 재산을 관리하므로 사망 후에도 뜻대로 분배가 가능할 것이다. 차후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울 때를 위해 위임장 관리자를 계승할 사람도 지명해 놓을 수 있다. 성인 자녀와 공동소유된 자산은 이혼, 파산, 신용불량, 양육소송, 융자금의 연체 등 자녀들의 예기치 않은 일로 부모 부동산의 소유권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전문 변호사, 회계사 조언이 필요한 이유다. ▶문의: (714)469-0049 좌쉬아 김 / 뉴스타부동산 가든그로브명예 부사장
2021.10.20. 16:35
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는 이미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고, 매물 부족으로 바이어는 구매 의욕 상실과 구매 의지 감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주택 매물 부족 상황이 지속되다 보니, 바이어들은 포켓매물이 없냐는 질문을 많이 한다. 전쟁터 같은 셀러스 마켓에서 혹시라도 본인에게만 기회가 되어 좋은 매물을 사게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 때문일 것이다. 포켓 매물이라는 것은 에이전트가 포켓에 혼자 가지고 다니면서 판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포켓리스팅, 즉 MLS에 입력되지 않은 매물,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매물을 일컫는 말인데 현재 부동산 마켓에서 포켓 리스팅은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포켓 리스팅 경우 다른 에이전트들은 해당 매물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 수 없다. 그러다 보니 포켓 리스팅이 있느냐에 따라 구매를 하겠다고 바이어들이 연락하는 상황이지만, 미국 부동산협회(NAR)는 이러한 비정상 루트를 통한 매매를 제한하려고 규정을 강화하고 있다. 예를 들면 모든 매물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MLS와 달리, 포켓 리스팅은 가격은 물론 이 매물이 얼마나 마켓에 나와 있었는지, 현재 가격이 처음보다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등 바이어들이 오퍼 가격을 결정하는데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객관적인 사항들을 확인할 수가 없다. 이에 셀러와 바이어 모두에게 기회가 적어질 수 있어 MLS에 입력하지 않은 매물에 대해서는 플라이어, 세일 사진부착, 신문광고, 이메일 마케팅, 질로우, 레드핀 등과 같은 부동산 매매 웹사이트에 광고를 못하게 규정을 바꿨다. 모든 에이전트는 퍼블릭 마케팅으로부터 반드시 24시간 내 매물을 MLS에 입력해야 한다. 사실 포켓 리스팅은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많다. 포켓 리스팅을 지지하는 쪽은 셀러가 집을 팔면서 겪어야 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MLS에 올리지 않고 미리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볼 수 있어 셀러가 원하는 가격에 매매가 가능한가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포켓 리스팅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MLS에 올리지 않은 매물은 상대적으로 많은 바이어들에게 매물을 보일 기회를 잃게 되어, 바이어 간의 경쟁을 통해 더 좋은 가격과 조건에 매매할 기회를 상실한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마켓에 내놓고 싶지는 않지만, 좋은 바이어가 있으면 팔 의향이 있다는 셀러들에게는 포켓 리스팅이 더없는 매력을 갖겠지만, 많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포켓 리스팅은 셀러들에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가족 간의 특별한 상황이 있거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거나, 또는 매매인으로서 공개되기를 원하지 않는 특별한 경우에는 MLS에 올리지 않도록 셀러가 동의를 구할 때가 있지만(Exclude from MLS), 일반적인 경우 공개 매물화되는 것이 셀러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661)607-4777 쥴리 김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사장
2021.10.20.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