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뉴욕 관광버스 전복, 5명 사망
22일 뉴욕주 버팔로 인근 고속도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 뉴욕시로 돌아가던 관광버스가 전복돼 5명이 사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버팔로에서 동쪽으로 25마일 가량 떨어진 펨브로크 지역의 I-90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다쳤다. 54명이 탑승한 버스에는 인도·중국·필리핀계 여행객이 대부분이었으며 연령대는 1세에서 74세로 다양했다. 사망자 신원은 컬럼비아대 학생 XieHongzhuo(22), ZhangXiaolan(55), Jian Mingli(56), PinkiChangrani(60), Shankar Kumar Jha(65) 등으로 확인됐다.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주의가 산만해지면서 통제력을 잃은 상태에서 급격히 핸들을 꺾어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기사가 집중력을 잃은 이유가 무엇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AP는 전했다. 특히 승객 상당수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중국 나이아가라 뉴욕 관광버스 나이아가라 폭포 뉴욕주 버팔로
2025.08.24. 18:03